2021/ 3/ 24/ 수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나는 불의한 자의 집과 무관합니다!" 욥기 18장
어제는 만안회사 신우회에 설교를 갔다.
커다란 홍보용 "왕중왕"이라는 간판이 보였다.
나는 이 회사를 잘 모르는데
"최고의 날 묵상방과 기도방"에 식구인 분이 이 회사 대표님이라 나에게 신우회 설교를 부탁해서 가게 되었다.
"왕중왕"이라는 말은
만왕의 왕인 예수님을 기리기 위해 만든
이름이라고 한다!
어제 회장님도 만났는데 두분다 참으로 기도를 많이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해물탕 라면이 보여서리 ㅎㅎㅎ
아~~ 오징어 볶음면 등 등
해물면 쪽의 회사이구나 알 수 있었다.
여튼.. 하나님 잘 믿는 대표님들이 있는 회사는 무조건 잘 되기를 바라는 나의 마음!
참석한 분들 중 딱 한분이 교회를 안 다니는 분이 있으셨는데!!
바로 그 "한사람"을 위해 주님은 어제 신우회 예배를 만들어 주신 것이 아닐깜유??
당연 그 분 예수님 영접기도를 설교를 마칠 즈음 시켰다.
신우회 설교 보통 20분인데 ㅎㅎ
어제 한시간동안 설교를 했다!!
1시간동안 꼬박 그 긴 설교를 잘 들어 주신
그 "한사람"이 참 고마왔다!
아마 평상시 신우회의 임원님들이 그 분 위해 기도를 많이 심어 놓은 것 같았다.
"돌아오는 한사람의 영혼"은 언제 어디서도
하나님의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욥 기 18 장
21 - 참으로 불의한 자의 집이 이러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의 처소도 이러하니라
Surely such is the dwelling of an evil man; such is the place of one who knows not God."
불의한 집이 어떠하다고 지금
욥의 친구 발닷이 말하는가?
몇 구절만 옮겨본다.
5. ○악인의 빛은 꺼지고 그의 불꽃은 빛나지 않을 것이요
7. 그의 활기찬 걸음이 피곤하여지고 그가 마련한 꾀에 스스로 빠질 것이니
10. 그를 잡을 덫이 땅에 숨겨져 있고 그를 빠뜨릴 함정이 길목에 있으며
11. 무서운 것이 사방에서 그를 놀라게 하고 그 뒤를 쫓아갈 것이며
12. 그의 힘은 기근으로 말미암아 쇠하고 그 곁에는 재앙이 기다릴 것이며
13. 질병이 그의 피부를 삼키리니 곧 사망의 장자가 그의 지체를 먹을 것이며
15. 그에게 속하지 않은 자가 그의 장막에 거하리니 유황이 그의 처소에 뿌려질 것이며
17. 그를 기념함이 땅에서 사라지고 거리에서는 그의 이름이 전해지지 않을 것이며
18. 그는 광명으로부터 흑암으로 쫓겨 들어가며 세상에서 쫓겨날 것이며
19. 그는 그의 백성 가운데 후손도 없고 후예도 없을 것이며
그가 거하던 곳에는 남은 자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라
21. 참으로 불의한 자의 집이 이러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의 처소도 이러하니라
지금 빌닷은 이러한 집이 욥의 집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다!
욥이 이 말을 들으면서
얼마나 속이 상했을까?
속이 상한다는 것을 초월(?)해서
이 말도 안 되는 말을 나에게 하면서
이러한 상황이 나의 상황이라고
자신있게 판단하는 이 친구가 한편
얼마나 한심했을까 그런 생각도 든다.
내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정말 엉뚱하게 말도 안되는
해석과 판단을 하는 이웃이 있다? 없다?
있다!!
있다는 것이다.
나는 사실 오늘 욥기 18장을 읽고 읽으면서
내 마음에 딱히 와 닿는 구절이
단 한구절도 없었다.
18장을 그냥 넘기고 19장을 묵상할까?
그럴정도로
욥기 18장에는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 없었다.
그래서 감사한다!
내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나에게
"공감대" 형성을 주는 말씀이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지금 욥의 친구 빌닷이 욥에게
퍼 부어대는 그 사람의 판단의 잣대가
나에게도 전혀 상관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참으로 불의한 자의 집이 이러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의 처소도 이러하니라"
다시 말하면
나의 집은 불의한 집과 전혀 무관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의 처소와도
역시 무관하다는 것이다.
어제 내가 아는 케냐의 어느 선교사님이
코로나로 중환자실 있으시다가
하늘나라로 올라가셨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엊그제는
어떤 선교사님이
코로나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나랑 친하게 지내는 선교사님부부가
바로 얼마 전 코로나에 걸린 그 선교사님과 교제를 했다고
코로나 테스트 받으러 간다고 나에게 기도를 부탁했다.
그 분들 기도하면서 한편 마음이 얼마나 조마조마하던지
내 "안방 기도방"에 기도제목을 올리고
나도 무시로 기도를 했다.
어제 아침에 연락이 오기를
음성판단이라고 해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그런데 곧 이어
다른 선교사님들에 계속해서
코로나 걸렸다는 소식이
들어와서...
아.. 이를 어쩌는고..
내가 아예 모르던 선교사님들도 있었지만
내가 아는 선교사님들 소식에는
더 더욱 민감하게(?)반응할 수 밖에 없었던
케냐에
코로나 확진 선교사님들의 소식!!
주여!!
도와 주옵소서!
도와 주옵소서!!
코로나로 별세한 선교사님
소식에
어떤 다른 선교사님이
아래와 같은 댓글을 올렸다.
"주님나라는 준비된 자만 간다지요.
살전 4: 13 잠시후면 만날것을 기억 하면서
온 가족 분들께 성령님에 넘치시는 위로가 함께 하심을 믿고
기도합니다."
믿는자들의 위로는 바로
우리에게 준비된 하늘의 처소가 있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참으로 불의한 자의 집"과 저의 처지와
무관하기 짝이 없음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의 처소"
역시
저와 0% 무관함을 감사 드립니다.
세상 모든 사람에게 정한 마지막 때가 있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Just as man is destined to die once, and after that to face judgment,
(히브리서 9:27)
언제 죽는것이 두렵지 않습니다.
주님 앞에 서는 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나의 공로 아닌 것을 알기 때문이지요!
나를 위해 대신 돌아가 주신 예수님의 공로로
저는 우리 심판관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자유하게
기쁘게 설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었으니 감사합니다
이 자격을 더 더욱 많은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오늘도 저의 삶이 이 땅에 하루라도
더 연장되어 있음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이 땅에 나의 소망과 기쁨이
오직 여호와인 것을 알게 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렇게 주어진 삶인데
오늘도 어떻게 하면
나 하나 잘 먹고 잘 살고
좋은 집
더 큰집 살아보나
이런 생각으로 하루의 모든 시간과
감정을 버리는 일은 없도록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도와 주옵소서!
주님
오늘도 저는
병원으로 출근하는 날입니다 ㅎㅎ
오늘은 45대가 넘는 주사 맞는 날!!
주사 맞고 점심엔 "만남사역" 하고
저녁엔
멘토링 사역으로 멘티를 만납니다.
주님
오늘도 불의한 자가 받을 벌에 대한
아무런 두려움이 없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인의 삶"으로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예수님 나의 구원의 주님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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