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사)대한당구연맹(KBF)의 제12대 및 통합 3대 회장에 기호 2번 서수길 후보가 당선됐다.
23일 오전 9시에 시작돼 오후 4시에 마감한 온라인 투표 결과, 총 167명의 선거인단 중 154명이 투표해 서 후보는 90표를 받아 득표율 58.4%로 최종 당선됐다.
기호 1번으로 나선 전 문체부 차관보 출신 김기홍 후보는 총 64표를 얻었다.
세계캐롬연맹(UMB, 회장 파룩 바르키)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사인 (주)파이브앤식스를 인수한 SOOP의 수장인 서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전국대회 총상금 4배 확대, 시도연맹 1000만원 지원, 심판 수당 인상, 동호인대회 우승상금 1500만원' 등 파격적인 공약을 걸었고, 회장 당선 즉시 3월에 열리는 대회부터 적용하겠다고 장담했다.
특히 당구선수뿐 아니라 당구산업 지원까지 도모하겠다고 공약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로써 새 회장에 당선된 SOOP의 서수길 대표는 2025년 정기총회부터 2029년 정기총회 전날까지 4년간 대한당구연맹의 수장으로서 당구연맹을 이끈다.
(사진=SO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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