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트랩 End Cover를 Open에서 Off로 바꿨습니다.
그놈의 머플러소리가 우렁차야한다는 선입관을 내려 놓치 못해.. 한동안 End Cover를 Open해서 두두둥 우렁찬 소리를 즐겼었죠..
그러다 나만 좋타고 이렇게 하고 다녀도 될래나 고민도 되어, 머플러END 커버를 On - Off로 반복하다가, 결국, 다시 Off했습니다.
Off했더니 엔진열도 덜하고 출력(사실 슈퍼트랩 머플러의 고유 기능은 End를 Off하고 디스크의 갯수로 소리 크기를 조절하죠)도 좋아졌습니다..
최근 소음규제에 대한 이슈도 있고, 어느정도 소리에 대해 스스로 내려놓기하면, 마음도 편하고 바이크의 제대로 된 성능도 100% 발휘하니 일거 양득이네요.
흡기도 분해해서 필터도 청소도 하고..
세차후 차에 오를때 새로운 기분으로 잠시 설레이는 것처럼..
어디로 달려보고 싶다는 욕망이 다시 불쑥.. ㅎ
모두 안라하십시요..
첫댓글 조금씩 지켜나가면 서로가 행복해집니다 ~~
초창기 할리 타고 다니며, 뭔가 남들과 다른 우월감에 도취된 듯.. 했었는데..
이제 바이크를 봐라보는 모든이들과 타협좀 해야 할듯 하네요.. ㅎ
건강한 바이크문화 정착을 위한 첫 행보를 축하합니다~~
넵.. 건강한 바이크 문화 정착에 백배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