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1만4000세대 신흥 주거단지 중심…‘시청 앞 뉴타운’ 자리매김

[브로커리(이민철)]

(국제신문) 1만4000세대 신흥 주거단지 중심…‘시청 앞 뉴타운’ 자리매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연산’

- 1651세대 중 1017곳 일반분양
- 부산시청·법원 등 행정시설 밀집
- 황령산·금련산 등 녹지공간 풍부
- 재개발서 드문 4-Bay 평면설계
- 모델하우스 이달 해운대에 개관

현대건설은 이달 부산시 연제구 연산3동 (마곡천로 57) 일원에 연산3구역 재개발 단지인 ‘힐스테이트 연산’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연산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8개 동 규모로 1651세대 중 1017세대가 일반분양된다.

힐스테이트 연산은 전체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 데다 인근 1만4000세대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으로 신흥 주거단지가 형성될 전망이어서 분양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연산 조감도

■ ‘시청 앞 뉴타운’ 선도

힐스테이트 연산이 들어서는 연산3구역은 부산 중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연산동의 중심에 위치한다. 연산4구역, 연산2구역, 연산6구역 등 재개발 단지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준비 중이며, 양정1구역, 양정2구역, 양정3구역은 사업 초기단계에 들어갔다. 이들 단지가 정비사업을 완료하면 힐스테이트 연산과 함께 8500세대의 신흥 주거벨트가 형성된다.

특히 단지 인근에 연산1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 연산4구역(재건축), 연산5구역(재개발)도 사업이 진행 중으로 연산동과 주변 일대에 총 1만4000여 세대의 새로운 주거타운이 형성되며 ‘시청 앞 뉴타운’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새로운 주거지로 변화중인 연제구 연산동의 중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연산은 중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연산’이 들어서는 연제구는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연제구에 입주한 아파트는 총 4만 224세대로, 이 중 입주 20년 이상(1999년 이전 입주)의 아파트(1만 6092세대)는 전체의 약 40%에 달하며, 10년 이내 새 아파트는 전체의 약 21%에 불과할 정도로 노후 주택 비율이 높다.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연제구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지난 6월 기준 72.3%로 부산 16개 구·군 중에서 가장 높다. 이는 실거주자 비율이 높고, 내 집 마련으로 전환하는 실수요자가 많다는 뜻이다. 게다가 ‘힐스테이트 연산’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으로 노후 아파트를 교체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편리한 ‘원스톱’ 생활 단지

‘힐스테이트 연산’은 도심 속에 위치해 교통, 문화, 쇼핑, 교육 등 생활 인프라 시설 이용이 편리한 ‘원스톱’ 생활 입지를 갖췄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과 배산역이 가까운 단지로 부산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이와 함께 연수로와 신리 삼거리와 맞닿아 있어 부산 전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부산시청과 연제구청, 국세청, 고용노동청, 법원, 검찰청 등의 행정시설이 밀집해 있어 행정업무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반경 2㎞ 이내에는 이마트 연제점, 홈플러스 연산점, 연제도서관, 주민센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 바로 옆에 국공립어린이집 이전 개원이 예정되어 있다. 연미초, 양동초, 연제중, 양정고, 부산진여고, 부산외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좋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황령산과 금련산이 위치해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고,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지상은 ‘차 없는 단지’로 설계돼 안전하고 여유로운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해 ▷환기유니트 ▷드레스룸 배기 ▷욕실청소용 미니스프레이건 등이 설치된다. 친환경자재 ‘E0등급’가구가 사용돼 입주민의 건강에도 신경을 썼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마당이 조성되며, 자연형 수경시설, 옥상정원과 테마정원 등 다양한 휴게공간과 단지 내 산책로도 마련될 예정이다.

■ 4-Bay 평면 설계 적용

힐스테이트 연산은 재개발·재건축 단지로는 드물게 전 세대의 약 78%에 달하는 1293세대에 4-Bay 판상형 설계를 도입했다. 실내는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또 각 타입에 따라 확장 옵션에 안방 붙박이장, 다이닝 강화형 등을 포함했다. 평면 옵션에 다이닝 강화형 선택시 제공 공간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입주고객의 생활편의를 향상시켰다.

힐스테이트 연산은 현대건설이 개발한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입주자 인증이 되어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고, 앱을 통해 조명·가스·난방·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IoT 기술과 호환이 되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의 가전제품과 연동이 가능해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일괄소등스위치,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실별 온도 조절기, 빗물재활용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입주고객의 건강을 위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의 시설을 비롯해 교육 커뮤니티시설인 남녀독서실, 북카페(도서관), 맘스카페 등도 들어선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연산이 들어서는 연산동은 도시정비사업이 한창 진행중으로 향후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이다”며 “편리한 주거생활과 쾌적한 입지환경은 물론이고 다른 도시정비사업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4-Bay 평면특화설계도 누릴 수 있어, 올해 부산지역 분양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연산 모델하우스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1번 출구 인근(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로 630)에 이달 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민건태 기자

힐스테이트 연산 개요
위치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3동 2022번지(마곡천로 57) 일원, 연산3구역 재개발
규모	지하 4층~지상 35층 18개동 규모
세대수	총 1651세대 중 일반분양 1017세대(59㎡ 223세대·74㎡ 241세대·84㎡ 553세대)
	1단지 ▷59㎡ 15세대 ▷74㎡ 40세대 ▷84㎡A 7세대 ▷84㎡B 14세대 ▷84㎡C 63세대
	2단지 ▷59㎡ 208세대 ▷74㎡ 201세대 ▷84㎡A 233세대 ▷84㎡B 28세대 ▷84㎡C 208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