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1분기 중국도 국내도 회복세 [하나금융투자-이화영]
▶ 1분기 매출 YoY 20%, 영업이익 YoY 39% 증가 전망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77억원(YoY +20.4%), 138
억원(YoY +38.7%)을 기록할 전망이다. ①중국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04억원(YoY 24.8%), 185억원(YoY 4.5%)
수준으로 전망한다. 매장 확대(YoY 19%) 효과와 12월 소비 수
요 이연 효과가 높은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수
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매장 확대에 따
른 고정비 부담 증가, 봄 신상 보다 높은 겨울 상품 판매 비중
영향이다. ②국내 부문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매장수 감소(YoY -7%)에도 불구하고, 점당 매출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손실폭 또한 전년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원가율이 높은 베이직하우스 비중 축소와 비용 절감
(인원 감축 등) 효과다.
▶ (주)TBH글로벌로 사명 변경 통해 이미지 제고
더베이직하우스는 사명을 ‘TBH글로벌’로 변경, 홍콩법인은 기
존 ‘TBH글로벌’에서 ‘TBH홍콩’으로 변경한다. 기존 사명은 사
업 초기 브랜드의 상징성은 내포하고 있지만, ‘베이직하우스’
자체 경쟁력 하락(매출 襦년 1,343억원(기여도 69%) → 襯
년 448억원(35%))과 강한 저가 캐주얼 이미지가 현재 사업 방
향과 상충되는 부분이 있어 변경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향후
국내 사업은 중가 이상 브랜드, 백화점 채널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원가율이 높고 가두점 위주의 베이직하우
스 브랜드 비중을 지속적으로 축소하는 반면, 남성캐주얼로서
브랜드 인지도와 수익성을 잘 지켜나가고 있는 마인드브릿지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한다.
▶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1,000원 → 12,500원 상향
목표주가 12,500원은 Target 12MF PER 12배를 적용하였다.
현 주가는 12MF PER 10.2배로 ①실적과 주가 부진의 주 요
인이었던 국내부문 적자폭 축소세, ②중국 진출 국내 패션 업
체 가운데 독보적인 규모와 시장 대비 아웃퍼폼 지속, ③중국
부문 전년도 브랜드 철수 비용 기저효과와 매장 확대 속도 둔
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본격화를 감안 시 투자가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