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JCxdHIEHELE?si=qhLWuUoSTqyHcBpQ
Anton Bruckner - Sinfonie Nr. 4 Es-Dur "Die Romantische" | Marek Janowski | WDR Sinfonieorchester
1악장 - Maestoso 조용하고 쾌활하게 현악 트레몰로를 깔로 나오는 혼의 선율, 그 다음엔 플룻이 가세한다. 그 다음엔오케스트라 전체가 나타나면서 앞에서 설명한 브루크너 리듬과 함께 트럼펫이 나타난다.목가적이란 말이 딱어울린다. 브루크너의 '전원'정도? 베토벤의 전원과 다른 점은 베토벤이 들판에서 전원의 아름다움을 느낀 즉시 베껴두었다가 나중에 정리한 것이라면, 브루크너는 그 감정을 고스란히 가지고 예배당에 들어가 작곡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차이점을 설명한 것이 되겠다.
2악장 - Adagio 2악장은 슬픈 아다지오의 악장이다. 펑펑 우는 슬픔이 아니라 되새기면서 조용히 삭히는그런 슬픔의 느낌이다. 현악기가 주도가 되어 나타나지만,관악기가 아련함을 더해주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3악장 - Scherzo, 쾌활하게 3악장은 옛날 중세의 기사들의 출정식 분위기의 트럼펫의 울림으로 시작한다. 제1주제가계속 반복되면서 사이사이에 다른 악상들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스케르초이다.
4악장 - Final; moderatry moving, 끝곡. 적당한 쾌활함으로. 대개 브루크너의 4악장은 어렵다고 들 한다. 이유는 개운하지 않은 끝맺음 인데, 그런 면에선 4번의 끝은 훌륭한 끝맺음을 가지고 있다. 이미 3번의 초고에서 선보인 기법이지만, 현의 트레몰로까지 가세하여 신비한 느낌으로 끝을 맺는다. 철저하게 '로맨틱'한 분위기이다.
작품설명
브루크너가 남긴 9개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대표작이며,「낭만적」이라는 표제가 붙여져 있듯이 수수한 기쁨, 맑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그것에 황홀해진 무아(無我)의 경지가 나타나 있다. 브루크너는, 맑고 깨끗한 음의 세계를 교회당에 울려 퍼지는 파이프오르간의 거룩한 울림 속에 잠겨서 찾아냈는데, 먼지가 없고 부정하지 않은 순진무구한 그의 음악 세계와 그의 음악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을 갖고 있지 않고는 이해할 수가 없다. 브루크너가 많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은가 생각된다. 제 4번 「낭만적」은, 부르크너가 50세 때인 1873년부터 1880년에 걸쳐 빈에서 작곡되었으며, 1881년 2월 20일에 유명한 리히터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제 1악장은 숲의 조용한 속삭임 위에 호른이 울리고, 깊은 숲의 모습이 나온다. 폭풍이 찾아와 한 때 숲은 술렁거리지만, 또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 제 2악장은 만가(挽歌)로, 슬픔의 서정일 것이다. 제 3악장은 농부의 무곡, 제 4악장은 나타난 주제가 여기서 소용돌이치고 융화되며 그리고 끝맺는다.
별명이 'Romantische'여서 인지도 모르지만... 밑의 교향곡들이 모두 'moll'인데 비해 이곡은 장조이다. 성격적으로도 밝은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정말 브루크너의 교향곡 중에선 가장 '낭만적'인 선율을 자랑한다. 이 작품이 브루크너를 설명하는 거의 모든 해설서의 기본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브루크너의 교향곡의 특색이라고 나열하는 것의 대부분이 여기에 있다. 브루크너 리듬. 4박자 리듬인데, 한박, 한박, 셋잇단으로 두박. 상상이 가시는지? 3악장 시작에 기본 리듬이다. 그 다음 브루크너 휴지(pause). 이것은 브루크너 교향곡 거의 전체에 드러나는 부분이지만... 트레몰로로 시작하는 1악장. 역시 4번에 있다. 그러나 진정 4번이 로맨틱한 이유는 각 악장마다 고운 선율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자료출처: 웹사이트
https://youtu.be/P_BXBiHtIGM?si=3bgSf0hkRH07S5WB
A. Bruckner: Symphony nº 4 - Skrowaczewski - Orquesta Sinfónica de Galicia
브루크너의 교향곡
교향곡의 기초를 순수한 음향에 두었다는 점에서 낭만주의자였던 그는, 바로 그 점에 의해서 음향의 아름다움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는 그의 가장 조화된 제 4교향곡을 제작하였다. 또한 교향곡 작곡가로선 그의 9개의 교향곡들은 브람스의 그것들과는 대조적으로(브람스의 교향곡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실내악에 기초를 둔 것이었다. ) 또 다시 진정한 교향곡의 기념비적 성장을 이룩하였다.
그의 음악적 표현의 네 개의 원천-바하, 베토벤, 슈베르트, 바그너 -중에서, 그의 교향악 안에 가장 풍부하게 흐르는 것은 확실히 슈베르트의 그것이다. 그는 기본적 선율 창안에 있어서 슈베르트와 똑같은 샘을 갖고 있었고, 형식에 있어서도 똑같은 호흡을 가지고 있어서, 그의 느린 악장과 스케르쪼의 단순한 선에 있어서나, 또는 제 1과 제 4악장이 다소 긴밀치 못하다는 점에 있어서나 꼬집어서 어떤 부분이 슈베르트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 되짚어 올라가기는 불가능하다.
그와 브람스가 가장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은, 또 다시 저 위대한 베토벤의 아다지오 형식을 채용한 그의 용기와, 첫 악장과 끝 악장간의 리듬적 연계가 부족하다는 점인데, 이것을 그는 오랜 동안의 오르간 연구로 함양된 화려한 관현악법과 대가스러운 선율처리로 보완하고 있다. 그의 교향곡들은 또 다시 우주적 기운을 호흡한다. 자연에 대한 사랑, 경건함. 해학과 신비주의는 무곡 형식, 장엄한 합창곡들에서 그 표현의 요체를 얻는다. 이 단순 조야하고 '무식한' 음악인은 위대한 사상가는 못될 지언정, 위대하고 예민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내부에서 전투를 경험하고, 회의와 기쁨, 절망과 환희의 양면을 알며, 창조적 힘과 새로운 창안으로 풍부한 작품들을 통하여 그가 겪었던 것을 표현해 내는 신성한 능력을 갖고 있었다.
안톤 브루크너(Anton Bruckner : 1824 - 1896)
브루크너는 마지막 교향곡인 미완성 9번을 위해서, 8번을 작곡한지 6주 뒤부터 죽기 전까지 10년이나 작업했다. 9번은 그의 마지막 최후의 삶에 대한 결정체이다. 숨을 거두는 그날에도 마지막 악장을 잠시 작업하다 숨을 거두었다. 이 작품은 그의 마지막 작품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굳건한 신앙심을 바탕으로 신에게 이 곡을 바치고 싶어했었기 때문에 어떤 특별한 염원을 간직하고 있다.
이 곡의 음악적인 형상에 대해서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점은 그 음의 구성에서 나타나는 생소함과 대담성에 대한 놀라움이다. 선율의 처리 방법은 복음정을 각별히 많이 구사하였으며, 풍부한 하모니는 바그너적인 반음계법이 침투하여, 음의 장대한 흐름은 아주 개성적인 면모로 발휘하기 시작했다. 또한 베토벤의 교향곡들은 브루크너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지만 이제 브루크너는 그의 교향곡을 통해서 더욱 베토벤의 교향곡적인 형식을 발전시킨 셈이 된다.
9번의 최초의 스케치는 63세 때인 1887년 9월이며 그후 병세가 점점 심각해지고 나이가 들면서 3악장까지 작곡하고 200페이지 분량의 피날레 스케치를 코다까지 남겨둔 상태로 서거하게 된다. 이 피날레를 가지고 브루크너의 의도와 비슷하게 다시 완성하려는 시도는 다행히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 마지막 코다 부분은 브루크너의 영면과 함께 엄숙한 세계로 완결 지어졌기 때문에 굳이 피날레 부분에 손을 델 필요는 없다고 본다. 브루크너는 마지막에 이 피날레가 완성되지 않을 것을 생각하고 테 데움이 대신 연주되기를 바랬었다.
곡의 초연은 그의 사후인 1903년 2월 11일 빈에서 Ferdinand Löwe 지휘로 당시 막 창단된 빈 콘체르트페라인 오케스트라 (Wiener Konzertvereinsorchester)에 의해 행해졌다. 이 오케스트라는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전신에 해당한다. 뢰베는 작품의 연주를 원활히 한다는 미명하에 브루크너의 악보를 수정했으며 그 수정본이 Doblinger에 의해 이듬해 출판된다. 1934년에야 Alfred Orel이 편집한 오리지날 악보가 출판되게 된다. 크나퍼츠부쉬 (1950)를 비롯해 푸르트벵글러 (1944), 아벤트로트 (1951) 등은 모두 이 오리지날 악보를 쓰고 있다. 반면 현대의 대부분의 지휘자들은 1951년에 출판된 Leopold Nowak판을 이용하고 있는 추세다.
자료출처: 웹사이트
https://youtu.be/jLv4s0mOxmw?si=S8YggKyRyw1K_hTB
Bruckner "Symphony No 4" Mariss Jansons. 로얄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