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나의 의로움은 하나님의 기쁨이 됩니다!" 욥기 22장
어제는 의정부에 있는 광명교회에서 선교 세미나가 있었는데 나는 그 근처에 송추가마골 식당이 있는지 몰랐다. 나는 내 아침 묵상글에 하루의 동선을 적는다. 그러니 내 묵상을 매일 읽는 분들은 내가 어디 어디 가는지를 안다는 이야기가 된다. 아침에 카톡이 왔다. 송추가마골 부회장님이었다. 내가 느을 우아하다고 칭찬해 주는 권사님 ^^
이번에 한국 왔을때 마스크 전도하는데 수고하시는 분들 하고 꼭 식사를 해 달라고 내가 살고 있는 목동근처 아니면 영등포 지점에 연락을 해 둔다고 당신 같이 못 가도 꼭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라고 문자를 주셨었다.
그래서 얼마 전 영등포지점으로 마스크전도 수고 가장 많이 하시는 분들 세분 데리고 식사섬김을 하러 갔었다.
마스크전도에 가장 큰 수고 하는 분들이 마스크 신청 오는데로 다 마스크를 포장해서 보내는 두분이 있으시고 그것을 택배로 다 부치시는 우리 김 성화 전도사님 그리고 또 가장 수고하는 분이 마스크 신청 받는 우리 이 미애 쌤!! 이렇게 네분이 수고를 가장 많이 하신다.
미애쌤은 매일 직장 다니면서 모든 마스크 주문을 일일이 받으니 그 수고가 얼마나 많은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지난번 송추가마골 식당에는 미애쌤을 데리고 가지 못하고 다른 분 세분하고 나하고 이렇게 넷이서 가게 되었다.
내가 송추가마골 왕갈비를 사실 좋아한다 ㅎㅎㅎ 그날 그래서 우리 넷이 정말 식사를 잘 했는데 내가 미애쌤을 못 데리고 가서 언제 따로 데리고 가야지.. 라는 생각도 했는데 세상에나~~ 어제 내가 간 곳이 의정부 쪽이었는지.. (나 한국의 지명 이름을 잘 모른다. 나 재미교포 ㅎㅎ) 송추골가마 부회장인 권사님이 연락을 직접 하면서 꼭 당신식당 들러 가라고 하셨다. 거리 정말 가깝다고!)
그런데 어제 나를 광명교회에 운전으로 섬겨 준 사람이 누구? 바로 이 미애쌤이었다 !!
그래서 내가 미애쌤한데 나 강의 마치고 저녁식사는 송추가마골 가자고 하니 미애 쌤 넘 좋아한다!
이래서 내가 미애쌤도 송추가마골 고기로 섬길수 있었다. 강의 마치고 식사하러 가려고 했는데 권사님 내가 강의하는 곳 까지 아예 와서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내가 간 곳이 아마 송추가마골 식당의 본점이었는것 같다. 도착하니 회장님도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그리고 내 묵상을 읽는 식구들이 그 곳 신우회의 식구들이었을 줄이야!! 나 온다고 다들 기다리고 있어서 식사 마치고 한분씩 다 기도 해 드리고 그리고 집으로 왔다.
송추가마골 식당은 한동안 잘못된 소문으로 크게 어려움을 겪었으나 신문에서도 잘못된 소문을 다 정정해 주어서 아주 어려운 시간들을 믿음으로 잘 견딘 것 같다.
예수님 잘 믿는 기업들은 무조건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나는 믿고 이렇게 때로는 내가 내 묵상에 사업체 이름을 올리기도 한다.
내 묵상은 하는 일이 참 많다 ^^
어떤 일을 하더라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만 내 삶의 모든 것들이 사용되기를 나는 기도 드린다!
기 승 전 주님께 기쁨!!
욥 기 22 장
3 - 네가 의로운들 전능자에게 무슨 기쁨이 있겠으며 네 행위가 온전한들 그에게 무슨 이익이 되겠느냐
What pleasure would it give the Almighty if you were righteous? What would he gain if your ways were blameless?
이 말은 옳은말인가? 틀린 말인가?
틀린 말이다!
욥의 친구 앨리바스가 욥에게 하는 말인데 진리가 아닌 말이다!
욥기는 이렇게 진리가 아닌 말을 욥의 친구들이 진리처럼 말하기때문에
이거 가려 내는 일이.. 좀 어렵다고 할 수도 있다. 욥기를 한 두번 읽어서는 이런 말씀들이 쉽게 분별되기가 어려울테니 말이다.
그냥 지나가면서 들으면 이 말씀도 맞는것 같고 이 외에도 앨리바스가 한 말이 맞는 말로 들리는 것이 참 많다.
그리고 앨리바스가 한 말이 맞는 말이라도 문제는 또 어디에 있느냐? 이 맞는 말들이 욥하고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간단히 말하면 이렇게 된다.
"욥 너 지은 죄가 많아서 지금 너가 겪는 환란 고통 고난이 있는거야! 너 죄 빨리 토해 내!! 그러면 하나님이 용서 해 줄거야!"
그 말이 왜 틀린 말이겠는가? 죄 지으면 죄를 고백하고 용서 받아야 함이 마땅하지!
그런데 지금 욥의 상황이 지은죄가 많아서 고난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니 우리가 이웃을 판단할 때 판단 기준은 정확할 수 있어도 그 판단을 받는 대상이 그 판단기준과 전혀 무관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 된다!
이웃으로부터 까닭없는 비방받는 의인들이 있다 없다?? 있다!
다시 본문 말씀으로 돌아와 본다.
"네가 의로운들 전능자에게 무슨 기쁨이 있겠으며 네 행위가 온전한들 그에게 무슨 이익이 되겠느냐"
엘리바스의 이런 말은 틀렸다함을 우리는 어떻게 아는가?
우리가 의로운 일을 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의로움을 기뻐하지 않으신다면 하나님은 욥의 의로움을 사탄한테 자랑하셨을 리가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사실 욥이 지금 고난 받는것은 하나님이 욥의 의로움을 넘 기뻐하셔서 사탄한테 자랑하셨기 때문이다!
"너 욥 봤어? 내 아들인데 얼마나 의로운지 너 봤어? 이 세상에 욥 같은 사람이 없어! 나의 기쁨이요 나의 자랑이지!"
그래서 사탄은 욥이 괞히 하나님 잘 믿겠느냐? 받은 것 많으니까 그런거지! 그래서 하나님이 그래? 너 그럼 내가 욥에게 준거 다 빼앗아 봐! 그래도 욥은 나를 사랑하고 따라 올 걸!!"
이래서 사탄은 욥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게 되었고 욥은 지금 자기 몸 마져 기왓장으로 긁어 내려가는 피부병을 앓으면서 친구들과 함께 변론하고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러니 우리의 의로움이 하나님께 상관이 있다 없다? 있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내가 의로우면 전능자에게 기쁨이 됩니다!"
저는 하나님에게 기쁨이 되는 삶을 살기를 소원합니다! 나도 하나님에게 욥이 주었던 기쁨과 자랑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이 자신있게 "유니스는 내 기쁨이거던!" 이렇게 말하고 싶은 그런 딸이 제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 땅에 우리 잠시 삽니다. 잠시 사는 동안 이 땅이 주는 기쁨과 자랑으로 살려고 그야말로 바둥 바둥 그렇게 촌시럽게 유치하게 미성숙하게 사는 선택을 거절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영원의 세월을 살게 됩니다.
그 영원의 삶에 가장 큰 가치가 되는 일들로 나의 모든 선택들이 결정되기를 저는 소원합니다!
잠시 사는 세상에서의 모든 일들이 영원히 사는 나라에서 가치 있는 일들만으로 사용되기를 오늘도 주님께 기도로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