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웃 명단은 모 카페에 올려진 "친구사랑"님의 글을 참조했습니다.
건국대
한호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가드진을 제대로 보강했습니다. 이진욱과 고행석에 광주고 꾀돌이 최성일까지.. 문제는 슈터자원이 없다는건데, 정겨운도 그 과는 아니고.. 김진유와 신효섭을 중용하지 않을까 싶고.. 기존의 이승환과 김태균이 경쟁력을 보여주지 않으면 이진욱과 고행석이 빠르게 중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진욱(176,휘문고), 5고행석(186,경복고), 최성일(176,광주고), 정겨운(194, 동아고), 26오민규(185,안양고), 10이도형(185,양정고)
경희대
이 팀은 2~3년은스카웃을 금지시키고 싶네요. 김지훈과 최희성 정도를 제외하면 중하위권 팀에서는 중용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고.. 최희성도 지명도는 약하지만 올해 군산고 에이스입니다. 그런데 이 중에 살아남을 선수는? 스팟업슈터가 가능한 윤영빈과 우승 프리미엄이 있는 이민영, 그리고 키는 작지만 영리하게 잘하는 정지우 정도 가능성이 있을까요? 안양고 3관왕 주역들과 계성고 3관왕 주역 백하민도 조용히 묻어버린 팀인데.. 또 몇 명의 유망주가 코트에서 조용히 사라질지 걱정이 앞서네요.
20윤영빈(193,광신정산), 41정지우(175,광신정산), 22이민영(181,경복고), 42이현수(199 ,휘문고), 15이건희(195,홍대부고), 김지훈(185,홍대부고),최희성(187,군산고)
고려대
포스트 보강을 안했네요. 내년 이승현이 4학년이고, 이종현은 국가대표 차출이 확실한데 이호영과 강상재만으로는 너무 엷어 보입니다. 최성원과 김낙현은 다른 장점으로 고대 백코트를 두텁게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란 생각인데, 수비와 파이팅이 좋은 김한준과 농구인 2세 김윤의 경쟁력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힘겨운 경쟁을 할 것 같네요.
19최성원(187,안양고), 21김낙현(184,여수화양고), 12김윤(187,명지고), 23김한준(189,낙생고)
단국대
전태영과 홍순규만으로 14학번 스카웃 승자 중의 하나입니다. 3점까지 장착한 전태영의 득점력은 팀에 꼭 필요한 것이고, 힘이 좋은 정통 빅맨 스타일의 홍순규는 가능성이 풍부한 선수입니다. 스트레치형 하도현과 좋은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선수같네요. 문제는 이 팀도 선수를 잘 키우거나 조직력을 잘 만드는 팀은 아니라는 점이겠죠. 전태영이 홀로 에이스 놀이를 하고 하도현이 밖에서만 움직일 가능성도 꽤나 높고.. 그럴 경우 9~10위 권에서 어울리겠죠. 부상이 잦은 김주윤과 최씨형제가 건강하게 복귀하고 홍순규만 잘 키우면 당장 내년에 6강 다툼도 가능한 팀으로 보입니다.
15전태영(184, 전주고), 11홍순규(199, 부산중앙고), 6이재민(187,청주신흥고), 김영웅(185,광신정산), 정우식(180,청주신흥고)
동국대
최근 몇년 중에 가장 부실(?)한 스카웃이네요. 빅맨 기근 속에서 윤홍규와 홍석민은 건졌는데.. 여전히 가드진은 허전해보이고, 석성우와 김승준은 왜 얼굴을 보이지 않는걸까요? 특히 청소년대표 출신 김승준은 최준용과 강상재라는 걸출한 포워드들이 있어 가려졌을 뿐, 다양한 공격스킬을 자랑하는 좋은 포워드인데요.
9홍석민(196,제물포고), 11윤홍규(199,홍대부고), 55윤성환(190,홍대부고), 8이진협(174,강원사대부고), 5김덕진(179,마산고교), 구재현(177,배재고)
명지대
신현무는 신장은 작지만 뚝심이 있는 빅맨입니다. 정준수, 최민기, 홍기성은 돌파가 좋은 선수들이고.. 알찬 선수들을 뽑았다는 느낌인데, 임팩트는 약해보이네요.
신현무(대전고) 최민기(대전고) 박철민(대전고) 정준수(낙생고) 홍기성(상주상산고) 김민식(송도고)
상명대
올해 중위권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네요. 스텝업한 정성우와 이현석의 백코트는 괜찮아 보이고.. 1학년 최재호와 함께 신입예정자 김세진도 어느 정도 힘을 보탤 것 같습니다. 내년 이 팀의 가장 큰 고민은 이진욱과 박봉진이 책임질 4번 자리가 아닐까 싶네요. U17 대표 출신 김지민은 성장이 정체된 느낌이라 아쉬움이 있었는데.. 화양 스타일을 벗어나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탄력과 스피드가 좋은 정강호는 구력이 짧아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고.. 힘있는 돌파가 매력적인 김석훈과 난사 기질이 있지만 3점 능력은 있는 김진욱도 가능성은 있는 선수들입니다. 나름 스카웃 잘하고, 선수들 잘 키우고, 학교의 지원도 좋은 호감가는 팀입니다.
14정강호(194,부산중앙고), 15김지민(192,여수화양고), 김진욱(183,여수화양고), 17김세진(180, 제물포고), 31김석훈(190,삼일상고), 13남영길(186,김해가야고), 8은희상(186,상주상산고(안양고?), 4송현성(177,천안쌍용고)
성균관대
개인적으로 올해 빅맨 랭킹 1위라고 평가하는 최우연을 잡았네요. 신흥 빅맨의 무덤 성대지만, 외모와 달리 BQ가 높은 최우연은 살아남을 것 같습니다. 이 선수만 잘 활용해도 조직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리는 것이 가능하다는 생각인데.. 송제문-김민석-이헌-최우연-김만종 등 여전히 선수들은 괜찮은데, 임준수의 빈 자리를 누가 채울지 고민이고.. 무엇보다 감독 선임을 빨리해야겠죠. 어제도 동국대에게 민망하게 졌는데, 팀 운영의 의지를 봤으면 좋겠네요. 청주신흥 에이스 김남건은 3점을 하루에 최소 500개는 던져야 살아남을듯.. 반면 한태욱은 3점 외에 다른 능력들을 키워야 살아남을듯..
55김남건(185,신흥고), 33최우연(196,제물포고), 22백인선(185,송도고), 한태욱(180,대전고)
연세대
허훈과 안영준 외에 살아남을 선수들이 있을까요? 작년까지 참 좋아라했던 김진용도 불안하고.. 동대로 간다던 김한솔은 왜 뺏어 왔고, 한대로 간다던 문영진은 또 왜 독수리 유님폼을 입었는지? 3점만 안정적으로 정착하면 안영준은 연대에 큰 힘이 될 듯.. 최준용과 안영준 쌍포가 가동할 수 있다면 엄청난 화력의 팀이 될 것 같습니다. 허훈은 양날의 검.. 어제 경기에서도 확인했지만 도통 자기 득점 외에는 관심이 없어서.. 재능이 아깝죠. 마인드만 바뀌면 좋은 가드가 될텐데.. 지금까지는 불가능이 70% 이상이라고 봅니다. 1년 위에 천기범도 있고....
23허훈(182,용산고), 12안영준(195,경복고), 13김진용(202,휘문고), 32김한솔(196,용산고), 14문영진(194,휘문고), 4박성진(184,휘문고)
조선대
삼일과 홍대부고에서 꾸준히 선수들을 수급하네요. 문제는 2부 대학에 비해 크게 낫다고 하기에는.... 신장만 좋은 최지우는 장기적으로 잘 키워야 하고.. 광주고 스코어러 정해원은 박여호수아 정도의 역할은 해주지 않을까요? 오승훈도 만들기에 따라 괜찮은 선수가 될 수 있을 듯....
31최지우(198,삼일상고), 25김기훈(홍대부고), 9오승훈(190,홍대부고), 23정해원(186,광주고),10김재필(190,용산고), 추현진(180,송도고)
중앙대
이우정과 장규호 백코트 조합만으로도 14학번 스카웃의 최고 수혜자겠죠. 부정확한 3점이 고민이라던 이우정이 어제 조선대와의 경기에서는 3점을 3개 던져 모두 성공시켰네요. 경희대와 경기를 보니 패스는 여전히 좋고.. 3점까지 장착하면 무조건 14학번 가드랭킹 1위. 장규호는 신장이 작고 부상이 많은 것을 제외하면 별로 약점이 없는.. 신장은 대학에서 큰 문제가 안될 것 같은데, 부상은 관리를 잘 할 필요가 있겠네요. 안영준과 포워드 랭킹을 다투던 김국찬과 청소년대표 출신 빅맨 김우제도 잡았는데.. 이름값만큼 할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5이우정(184,전주고), 21장규호(183,명지고), 14김우제(200,경복고), 31이충희(186,경복고), 11김국찬(193,용산고), 30조효빈(182,용산고), 32조성훈(184,마산고), 20신재영(180, 양정고), 33문다빈(195,송도고), 15김견일(201,계성고), 23석준우(189,계성고)
한양대
윤영빈의 경희대행으로 스카웃 승자에서 루저로.. 3번 빈 자리가 너무 커보이네요. 한준영이 많이 성장하고, 윤성원이 빠르게 대학무대에 적응해서 정효근이 3번으로 내려오는 것만이 유일한 해답일듯.. 박민석도 3점과 동료를 활용하는 스킬을 키워서 정효근의 부담을 덜어줘여겠죠. 내년 경희대와 3위 다툼을 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정효근이 2월까지 운동을 못한다는 소식이.... 그래도 한상혁과 정효근의 부상만 없다면 여전히 4강전력이라고 보고.. 강원도의 힘 이정희가 뿌쩍 성장해서 동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어떻게 안될까요?
13윤성원(197,마산고), 7박민석(190,명지고), 박인환(184,명지고), 8손홍준(185,송도고), 4이정희(183,강원사대부고)
좋은글 잘봤습니다.^^ 일목요연하게 이번 스카웃 신입생들을 훑어볼수 있는 기회였네요. 추천!! 신입들 나오는 이번대회잘보고계시죠? '최강자' 놀이중인 고대가 어디까지 상무를 박살낼지가 궁금하고요. 절치부심 상무의 반격도 기대되는 요소고, 빅3가 빠진 경희대를 최창진이 어떻게 중심을 잡아주느냐도 재밌는 요소고, 로스터만으로도 3팀은 구성이 가능해보이는 연대가 어떻게 조합을 이뤄낼지, 막대한 스카웃에 성공한 중대가 구겨진 자존심을 어느정도 회복할지, 돌아온 석종태가 스피드와 자신감을 회복한 이주형, 기존의 이대헌과 함께 어디까지 동국대를 이끌지, 홍순규를 영입한 단대의 전력은 어떨지등 흥미로운 요소가 가득합니다
동계훈련 후 MBC배가 되어야 전력이 드러나긴 하겠지만, 주전이 전성현에서 김국찬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백업이 탄탄해진 중대가 이번 농대에서 가장 핫한 팀인 것 같고요. 고려대가 작년 농대에서 상무를 가비지만들어버리고 우승 먹었던 그 경기는 솔직히 국가대표와서 게임해도 이기기 힘들었을 정도로 고대입장에서는 게임이 잘 풀렸던 경기였죠. 상무가 전혀 대비하지 않고 나왔다가 뒤통수 제대로 얻어맞았고....프로아마최강전 때가 진짜 양팀 전력이었던 것 같은데 고려대가 그 때보다는 멤버가 몇명 빠져있는 관계로 우승컵 사수를 할 수 있을지 저도 관심이 갑니다.
올해는 직관은 힘들것 같네요. 점프볼 중계로 대신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경기력들이 좋지는 않습니다. 대학팀들이 비중을 대학리그>엠비씨배>컵대회와 농구대잔치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고대와 연대, 상무가 가장 우승에 근접한 전력같고.. 경희는 김철욱 혼자 지키는 포스트가 불안해 보입니다. 페이크에 너무 잘 속고, 미들슛 외에 공격스킬도 여전히 아쉬움이 있네요. 중대는 이우정의 가세가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속공은 여전히 좋고..다만 박철호가 좋을 때의 컨디션은 아닌 것 같고 이재협과 박재한이 수비에서 불안함을 노출했다는 점은 불안요소 같습니다.
원투펀치 김주성과 이현석이 없어도 상명대가 여전히 괜찮고.. 서민수와 김승준이 복귀힌 동대도 관심입니다. 가드진의 약점을 메워줄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라..
단대는 이번 대회는 기대를 접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건대전을 보니 일대일에만 의존하는 기존의 모습과 달라진 것이 없네요. 좋은 재능들은 제법 있는데, 재능을 엮는 능력은 부족해서 늘 아쉬운 팀입니다.
@붉은 노을 현실적으로 선수 변화도 많고 대학팀들 정상적 경기 나오기 힘든듯해요. 올해 마지막대회인데 느낌은 내년 프리시즌 느낌이기도 하고...
리그의 비중이 커지고 일정의 문제와 4학년 졸업예정자가 출전 못하는 등 여러가지 이유가 겹치면서 농구대잔치의 위상이 많이 하락한 것 같아요. 그래도 이번 대회는 상무의 각오가 대단하고 중대의 경기력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볼꺼리는 제법 있습니다.
은희상 안양고 졸
중대 실속 있는 영입했습니다 김국찬이 부상 전 모습이 안나오긴 하나 넘버 2 sf고 이우정의 볼 소유와 처리의 천재적인 감각은 이상민 김승현 뒤를 이을만합니다 안영준은 연대 외곽 숨통 튀어줄 것 같네요
김유택감독이 이우정, 김국찬, 김우재를 많이 기대한다고 인터뷰했죠. 한편으로 한 학년에 11명은 너무 많다는 느낌도 있는데.. 내년, 내후년 스카웃에 다시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우려되는 면도 있습니다.
안영준은 험난한 내부경쟁이 예상되지만, 연대의 마지막 퍼즐이 될 가능성도 보입니다. 다만 최승욱, 정성호, 이상구 등 선배 포워드들은 어떻게 될지.. 이 팀은 누구의 표현대로 트리플 스쿼드도 가능한 팀이라....
연대의 재능이 슛터 쪽으론 부족해서 좋은 퍼즐이 될 것 같습니다 중대 내년 스카웃은 문제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