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4일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심리학자들이 쥐를 대상으로 실험했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의 기다란 두 통에 쥐를 각각 한 마리씩 넣었습니다. 한 통은 깜깜했고, 다른 통은 뚜껑에 바늘구멍을 뚫어 빛 한 줄기가 들도록 했습니다. 빛이 전혀 통하지 않는 통의 쥐는 세 시간을 넘기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그러나 빛 한 줄기만 비치는 통 안의 쥐는 무려 서른 시간을 견뎠습니다.
이 실험의 결과는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많은 깨달음을 줍니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은 앞으로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둠만이 가득한 곳에서 살맛이 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안 좋은 상황에서도 희망을 안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기의 어둠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빛으로 다가오시는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 덕분에 희망을 충분히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빛이 되라고 하십니다. 나의 인생을 비칠 빛만 찾지 말고, 스스로 빛이 되라는 것입니다. 이 빛으로 다른 이가 희망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희망에 우리 역시 또 다른 빛을 발견하게 됩니다.
지금 현실이 힘들어도 내일은 조금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를 품어야 합니다. 빛이신 주님이 계시기에, 우리라고 불리는 또 다른 빛도 있기에,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빛이기에 가능합니다.
오늘은 오실 주님을 준비한 요한 세례자의 탄생 대축일입니다. 세례자 요한의 탄생으로 이웃과 친척 모두 기뻐합니다. 단순히 나이 많은 엘리사벳이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 때문이 아니라, 그 안에서 하느님의 자비를 발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요한이라는 이름의 뜻은 ‘하느님께서는 자애로우시다.’라고 하지요. 그 하느님의 자비하심이 지금 갓난아기인 요한 세례자에게, 그리고 요한의 명명식 때 아버지 즈카르야에게 내려서 불신으로 말하지 못했던 그가 혀가 풀려 말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한 가지가 있습니다. 즈카르야가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했던 것은 하느님 찬미라는 사실입니다. 하느님의 자비를 깨달았기에 찬미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느님의 자비를 깨달은 사람은 모두 기쁨 속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한 줄기 빛이신 하느님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 역시 나의 이웃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야 합니다. 나만 받아야 할 빛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받아야 살 수 있는 빛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자비 안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또 그 희망을 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 먼저 핀 꽃은 먼저 진다. 남보다 먼저 공을 세우려고 조급히 서두를 이유가 없다(채근담).
사진설명: 예수님과 세례자요한
첫댓글 아멘~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아멘!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감사합니다~신부님~
아멘 조마태오 신부님 고맙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
아 멘 ~~
하느님 감사 합니다 ~~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오늘도 고맙습니다 🙏
...~^♧^~...아멘. 평화를빕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신부님 감사합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으리라 생각하며 열심히 살여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 축하드립니다 . A men . 강추
아멘! 감사합니다 ~❤️
오늘은 저희 남편 세례자요한의 축일이예요
묵주기도 봉헌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부님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Amen.
찬미 예수님!!!...........................^*^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오늘도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한 줄기 빛이 되어
하느님의 자비 안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그 희망을 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 합니다..
주님은 계획이 다 있으신데 주님의 빛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앉으나 서나 당신은 저를 아시고" 감사합니다...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