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성지안 기자] 설 연휴 기간에 열리는 프로당구(PBA)가 남자부 128강전을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치른다.
남자부 대회 첫날인 24일에 한국의 조재호(NH농협카드)와 강동궁(SK렌터카), 최성원(휴온스) 등 간판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25일에는 '최연소 투어 챔피언' 김영원과 '디펜딩 챔피언' 조건휘(SK렌터카), 지난해 준우승자 임성균(하이원리조트)를 비롯해 이충복(하이원리조트), 김재근(크라운해태),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 황득희(에스와이) 등 국내 강자들이 이번 대회 첫 번째 승부를 벌인다.
외인 중에서는 24일에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와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 부라크 하샤시(하이원리조트), 에디 레펀스(SK렌터카), 25일에 '3쿠션 사대천왕'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웰컴저축은행), 무라트 나지 초클루, 응우옌꾸옥응우옌(이상 하나카드),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 등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24일 개막식 후 오후 1시부터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 128강전이 시작된다. 이어 3시 30분과 6시, 8시 30분, 밤 11시에 총 5턴이 치러진다.
이날 경기에서 64강에 진출하는 32명의 명단이 가려지면 다음 날인 25일에는 오전 11시 30분에 남은 경기를 시작해 오후 2시와 4시 30분, 7시, 그리고 밤 9시 30분에 마지막 턴 경기를 벌여 최종 64명을 가리게 된다.
첫날 조재호는 오후 11시 마지막 턴 경기에서 오정수와 맞붙고, 강동궁도 이 시간에 조상현과 첫 경기를 치른다. 최성원은 이보다 앞서 오후 3시 30분에 유창선과 128강전에서 대결한다.
외인 중에서는 시즌 3승으로 최고조에 올라 있는 마르티네스와 같은 스페인의 사파타, '신성' 이반 마요르 등이 출전한다.
또한, 튀르키예 강호 사이그너와 하샤시, 륏피 체네트(이상 하이원리조트), 아드난 윅셀이 나오고, 레펀스를 비롯해 베트남의 응우옌득아인찌엔(하이원리조트), 응우옌프엉린 등이 첫 경기를 치른다.
사이그너는 오후 1시 경기에서 최정하와 맞붙고, 하샤시는 장병대와 대결한다. 오후 3시 30분에는 마르티네스-박근형, 최성원-유창선, 응우옌득아인찌엔-전인혁의 승부가 벌어진다.
6시 경기에서는 레펀스-박지호, 윅셀-김태관, 8시 30분에는 체네트-김정섭, 밤 11시 마지막 턴에서는 조재호-오정수, 강동궁-조상현, 마요르-장남국, 응우옌프엉린-장현준이 대결할 예정이다.
25일 둘째날 '김영원-최종복, 산체스-마이당푸, 카시도코스타스-선지훈' 대결
다음 날 25일에는 오전 11시 30분에 초클루-이길수, 팔라손-이정익, 잔 차파크(우리금융캐피탈)-정해명, 이충복-박광열, 임성균-신주현이 대결한다.
2시에는 조건휘-윤순재, 응오딘나이(SK렌터카)와 우태하, 고바야시 히데아키(일본)-이상용의 승부가 벌어지며, 4시 30분에는 산체스-마이당푸(베트남), 로빈슨 모랄레스(휴온스)-신대권, 사바시 불루트(튀르키예)-강성호, 강민구-조연박이 대결한다.
저녁 7시에는 응우옌꾸옥응우옌-김대진, 황득희-박한기가 대결하고, 마지막 밤 9시 30분에는 김영원-최종복, 카시도코스타스-선지훈, 마민껌(NH농협카드)-곽지훈, 김재근-김기혁, 안토니오 몬테스(NH농협카드)-성상은, 모리 유스케(에스와이)-김성민1의 승부가 벌어진다.
이어 26일에는 64강전이 5턴으로 나누어 치러지며, 27일에 32강, 28일 16강, 29일 8강 순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준결승과 결승전이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30분, 밤 9시에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32명을 앞서 이틀 동안 선발한 여자부 LPBA 투어는 24일과 25일에 이틀 동안 32강전을 치르고, 26일에 16강, 27일 8강, 28일 준결승, 29일 밤 9시 30분에 최종 결승전이 시작된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남자부 1억원, 여자부 4000만원이다. 준우승자는 남자부 3400만원, 여자부 1000만원이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출처 : 더빌리어즈 https://www.thebilliards.kr/news/articleView.html?idxno=26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