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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유호준 선수의 일거수 일투족에 항상 관심이 많았던 솔밭 입니다.
그저 축구에 관심이 많았고...........항상 축구와 함께 생활하고 산지가 벌써 18년째로 접어 들고 있군요!
뭐 지역의 조그만 조기축구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행정적인 면은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 편이라
부회장으로서의 활동은 미미 합니다만
운동장에서 뛰고 달리고 땀흘리는걸 좋아해서.................우연치 않게 유호준 선수가 조금은 힘든 시절에
만나서 오랜 기간은 아니지만.....그래도 몇개의 계절이 흐를 동안......뜨거운 여름에도..................
추웠던 겨울에도 같이 운동하고 뛰며 그래도 지역의 한 운동 선수가...............................
대학생이.............................................................
미래가 잘되기를 바라며
지내 왔었는데.......................................................
그 운동선수가 이제 유명 프로 축구 구단의 선수...............그것도 주전 선수가 되어 있다는 사실이
한편으론 참 감계가 무량할 뿐입니다.
인연이란 참..........묘하죠!
그저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이었을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가족 같은 분위기로 다시 만나게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다.......유호준 선수의 부모님 사랑이 지극했었고...................
유호준 선수의 인성이 착했기 때문에 지금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저도 오랜 기간 축구공과 접하면서 생활해서 그런지 많은 선수들을 만나볼수 있었습니다.
유명 스타였던 최순호 선수부터 전 국가대표였던 남기영..........요즘도 가끔 게임을 하는 국가대표 출신의 최상국 선수!
그리고 축구 선수 출신의 대학졸업생들......프로2군 출신의 선수들.........고등학교까지 선수로 지냈던 사람들...........
제 경험으로는
다 그런건 아니지만 많은 선수들의 인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러나.................유호준 선수와 그 일당(?)들은 정말 요즘 보기 드물게 인성이 참 착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아마 유호준 선수를 알고 있는 많는 분들이 그렇게 생각을 하실겁니다.
참.............착하다고............................
맨유의 박지성과 비교 했을때 누가 더 착한지는 비교를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
(농담이구요 ^^;)
유호준 선수는 공도 참 착하게 차죠!
자기가 욕심 안내고 항상 주변 동료들에게 어시스트를 해주는..............................
가끔 흘러나오는 공을 외곽에서 강슛으로 골인을 시키곤 합니다만
뭐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자기 맡은 위치와 필드에서 맡은바 책임과 주어진 임무가 있기 때문에
공을 넣을수 있는 기회가 다른 공격 선수들 보다 그렇게 많지 않음에도 항상 잘하고 있는
유호준 선수가 때론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지난번에 프레이오프전인가?서울인가에서??? 흘러나오는 공 유호준 선수가 때린거 그거 들어갔어야 하는데 ㅠ.ㅠ)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 아쉬운............................ ㅠ.ㅠ
이거 또 뭔 얘기 하다가..........옆길로 새어버린 ㅠ.ㅠ
아............................!
참 착한 유호준 선수를 얘기하고 있었죠 ^^;
아무튼 그렇게 성실하고 착한 유호준 선수를 알게 된 어느 날.................................
멀리 출장 갔다가 집에 왔더니............................
현관에 이쁜 화분이 와 있더군요!
헉!.....................................
울산 현대 등번호 14번..............................
호준이네 ㅠ.ㅠ
이게 웬일이랍니까 그래!
정말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사실 오늘에야 꽃배달 이벤트방을 둘어 보았는데
거기에 제 이름이 있었군요! ㅠ.ㅠ
정말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이렇게 받아도 되는건지 원 ㅠ.ㅠ
뒤에 얼굴만 보이는 친구는 제 여식입니다. ^^;
사진 찍게 숨으라고 했더니 저렇게 얼굴만 쏙 내민 ㅠ.ㅠ
방으로 가져 와서...........다시 한번 봅니다.
'늘 푸른 마음으로 변함없이 사랑해 주세요'
음...........................앞으로 더 그래야 겠네요 ^^;
화분이 와서 그런게 아니라..................................................유호준 선수의 아빠....엄마의 마음이 느껴지는
부분이거든요!
자식 사랑하는 마음이야 뭐 어느 부모가 다르겠습니까만.........................
특히 운동선수 부모님의 마음 고생은..................참.....................말로 다 표현 못할 정도죠!
지지난 여름 휴가때 인가 봅니다.
천안 종합 경기장에서 배재대학교.............1, 2학년생들과......천안농고 고학년들과 연습 경기를 하는데............
그 무더운 여름철에도 보약 싸들고.............부모님들 관전하러 오셨더군요!
배재대 뚱뚱한 그 감독.........왜 그렇게 쌍욕을 하는지 (그 양반 도대체 왜 그런데요 ㅠ.ㅠ)
아주 그냥 애들을 잡더만요! ㅠ.ㅠ
부모님들..............속에서는 열불 나시겠지만 한말씀도 못하시고 그저 묵묵하게 게임만 바라보고 계시더군요!
뭐 다 자기 자식 잘 되라고 하는거니깐.....참긴 참습니다만
제 3자인 제가 봐도.................................. ㅠ.ㅠ
참 눈물 날 정도로 코끝이 찡한......................................
저렇게 자식 키웠는데 나중에 고 놈의 자식들이 알기나 할까???? 싶은게...................................
아마 운동선수 부모님들의 가슴은 타는게 아니라 아마 숯검댕이가 되었을 겁니다.
유호준 선수의 부모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아마 유호준 선수의 부모님도 유호준 선수가 더 잘할수 있게............그리고 운동장에 나가서 직접 유호준 선수에게
어시스트 해주고 싶은 마음 이시겠지만 그렇게 할수 없기에 이렇게 주변 분들에게 유호준 선수의 마음을 알리고
더 오랫동안 팬들에게 기억되는 선수로 오래 남을수 있게 열정을 펼치시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울산 현대 호랑이 축구선수 등번호 14번의 유호준 선수!
앞으로 오랜 시간동안 운동장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더욱 발전해서 국내 뿐만이 아니라 국외로 나가서 더 넓은 곳에서 해보고 싶은 운동 마음껏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 유호준 선수의 부모님 마음을............................앞으로 주변 분들에게 많이 알려서
유호준 선수의 홈페이지가 더 발전 할수 있게 노력 하겠습니다.
수고하십시요!
그리고 꽃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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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솔밭형님 이번에도 특기인 장문의 편지를 올려 주셨네요 용권이형 올 한해도 건강하세요
솔밭님은 축구선수 보모님 마음을 너무 잘알고계시네요 혹시 김민수선수와 잘알고있던데요 이번에 인천으로 옮겨 운동한다고 들었읍니다 정말 감사드리고요 사진올려주시고 응원의글도 너무 고맙읍니다
울산 현대 호랑이 축구선수 등번호 14번의 유호준 선수! 앞으로 오랜 시간동안 운동장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2008년,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단체관전할때 생각나네요 호준아버님께서 호준선수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서인지 응원님들보기가 미안해서 뒷문으로 도망왔다고 썼드라구요 ..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요 ? 가슴졸이며 애태우셨던 모습이 보입니다 축구선수부모님은 심장이 서너개쯤있어야 괜찮을듯 싶습니다
귀여운 아가야 ~~가 쏘옥 얼굴을 내밀고 아빠의 글을 보고있네요 정성스럽게 써주신글 감사해요 훈훈하고 행복한 집안으로 초대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쁜아가 도 보여 주셔서 감사해요 ,,, 하여서 솔밭님 감사해요 .
유호준선수가 이렇게 훌륭한 선수로 설수 있었던 건 부모님의 사랑과 이렇게 쭈욱 지켜보신 솔밭님과 많은 카페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하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유호준선수가 커가는 모습 같이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