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 다두배채.다드배채.따두배채 : 양배추. 한족들은 양배추를 따터우차이(大頭菜)라고 하는데 대가리가 큰 배추라는 뜻이다. 조선족들은 한어의 음을 따서 다두배채라고 한다. 다대.다데: 딱지 //상처가 아물어 다대가 앉았다. 다 라 치 : 다래끼 다리뻬대 : 오금 다 문 : 다만 //여러분들도 형편이 어렵겠지만 다문 얼마라도 구제금을 내시오. 다스. 다쓰 : 다섯 다창. 따창(大 ): 외투의 한자어 단위에 안배받다 : 어떤 직장에 배치받다. // 요즘에는 대학을 졸업해도 갠찮은 단위에 안배받기가 바쁘답데. 달 물 : 달무리 달 통 : 이해 무슨 소린지 달통이 안된다: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된다. 닭 알 : 달걀 닭 튀 기 : 닭튀김 대과교원(代課敎員) : 교원 자격증이 없는 선생. ** 봉급을 제대로 주지 못하므로 선생들이 많이 빠져나간다. 선생을 구하지 못하는 시골 학교에서는 대과교원을 쓰는 일이 많다. 대 구 : 자꾸 // 대구 점만 찍지 말구 글을 써라. 대남자주의(大男子主義) : 남존여비사상. 대리싸이 : 데릴사위 대배지다 : 넘어지다. 자빠지다 //뛰여가다가 대배져서 무릎을 깼슴다. 대 약 진 : 달려서 공산주의로 들어가기 위한 운동으로,서기1958년 늦여름에 일어나 약 3년 동안 고조를 이루었다. 상식적으로 믿기 어려운 일이 많이 일어났고,학생들도 2년이 넘게 수업을 하지 못하고 노동을 해야 했다. 대 티 : 뒷골. 대티가 뻣뻣하다. 대티가 뻗친다: 뒤통수가 찌르는 듯이 아프다. 더 덜 기 : 더덕 더 비 : 더위 //날씨가 너무 더워 더비 먹고 들어눕었답데. 더 품 : 거품 덕깨.떠깨.떡깨 : 뚜껑 덜렁수캐 : 덜렁덜렁 수캐처럼 아무 데나 마구 돌아다니는 사람. //저 사람은 덜렁수캐같이 돌아다니기만 하고 엉뎅이를 붙이고 앉아 있지를 않는단데. 덤 : 두엄. 거름 덧 대 구 : 무턱대고 //덧대구 나만 욕하면 나는 어쩌란 말이요? 덩 때 : 선반. 시렁. 살강 데비.돼비.뒈비 : 도리어 데까닥. 데깍 : 얼른 데깍하믄 : 쩍하면. 걸핏하면 //저 애는 데깍하믄 집에 간다고 난리다 데 다 : 되다 // 부탁한 일이 데다. 밥이 데다(질다의 반대말) 데지다.덴지다 : 던지다. 버리다 //석탄재를 아무 데나 데지면 아이 된다,응? 데 비 : 도리어. 오히려 //사람을 패놓고도 제사 데비 잘했다고 큰소리야? 데깍.데까닥 : 얼른 //데깍 일어나지 못하겠니? 도끼목수 : 일솜씨가 서툰목수 // 나는 골안에 집이 있었으므로 초중 때부터 고중 때까지 숙사에서 살았다. 내가 초중에 입학하자 아버지는 도끼목수질을 해서 큼직한 옷궤를 만들어 주었는데 숙사에서 내 것이 제일 컸다. 볼품은 없었지만 큰 만큼 아무 것이나 마구 집어넣을 수가 있어서 매우 좋았다. 도망가재인가 : 도망가지 않는가. ***이 있재임까?: ***이 있지 않습니까? 좋았재 이요?: 좋았지 않았소? 도 삽 : 거짓말 //도삽쓰지 말구 사실대로 말해라. 도 투 : 돼지 (강아지는 개의 새끼이고 망아지는 새끼 말인 것처럼 돼지는 새끼 돝(도투)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도 투 굴 : 돼지우리 개굴 : 개집 도투바이 : 돝바위. 돝바위처럼 융통성이 없고 제 욕심만 차리는 사람. 돝바위처 럼 우둔하고 미련스러운 사람. //그 령감은 도투바이가 돼가지고 그 잘난 맹물도 돈을 내야 마시게 하오. 도 꾸 : 돗자리 독 품 : ** 주로 마약을 가리키는데 마약사범은 매우 엄하게 다스리고 있다. 독품장사를 하다가 사형을 당하는 일도 많다. 사형이 언도되면 곧바로 총살형에 처해진다. 돌 풀 : 이끼 돌재기. 돌쨍기 : 자갈. 돌 동네돌이 : 마을. 한 동네에서 이웃으로 놀러 다니는 것. //안깐이란 게,동네돌이를 하면서도 귀신같이 찍어바르고 야단이야? 동 미 : 동무 동 사 장 : 주식회사인 경우 주식을 가장 많이 가지고 회사 운영에 참여하는 사장. 한어로 뚱쓰장(董事長)이다. 동지께.동집게 : 족집게 되거리하다 : 되넘기다. 되거리장사군 : 도매상에서 물건을 떼어다 파는 일이나 그런 일을 하는 사람. 농민들의 농산물을 사두었다가 소비자에게 되넘겨 파는 일이나 그런 일을 하는 사람. 되어볼꾼해서 : 되어볼까해서 두두벌거리다 : 투덜거리다 두리모자 : 경찰 정모. 두리는 둥글다는 뜻이니 경찰 정모처럼 모체의 윗부분이 동그랗게 되어 있는 모자를 가리킨다. 두비.드비.디비 : 두부 두 상 : 늙은이. 또는 늙은이를 속되게 부르는 말. 령감두상.두상짝: 늙은이를 속되게 부르는 말. 둥굴소.둥글소.둥굴쇠.둥글쇠.둥굴쉐 : 황소. 크게 힘을 쓰고 일 잘하는 황소. 뒤문치기.뒤문거래 : (뇌물을 쥐여주고 남몰래) 뒷문으로 하는 거래 //이것도 뒤문거래를 해서 뗀 소개신이요. //저 작자는 사업은 못해도 뒤문치기를 잘해서 급을 춘다오. 들 가 방 : 손에 드는 가방. 멜가방: 어깨에 메는 가방 들 변 : (이런저런 관계를 동원하거나 적당하게 요령을 피워서라도) 무슨 일을 잘 해내는 재주. //그 나그네는 들변이 좋아가지고 돈도 잘 번답데. 둥 기 : 독(큰 물독) 드 리 : 비지 드 살 : 1.(살아 움직이는 힘을 이루는 원기나 정력을 )을 속되게 이르는 말. //드살이 센 사람 2. (사람을 휘어잡아 다루는 힘)을 속되게 이르는 말. 드살이 세다 : 우락부락하고 힘꼴이 세어 남을 휘어잡거나 내밀성(일을 해나가는 능력이나 수완)이 세다. 등 곱 재 : 곱사등이 디골.디대티.디통시 : 뒤통수 디리바다보다 : 들여다보다 따 다 : 다르다 //이 두 무늬가 좀 따지? 따 먹 다 : 나무랄 데가 없다. //우리 조카 그 사람이 마음 하나만은 정말 따먹었습구마. //그 여자 다른 것은 몰라도 체격 하나만은 따먹었소. 따 발 : 똬리 따발(搭伴) : 러시아에 가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남녀가 서로 처음 만나서도 스스럼없이 임시부부행세를 하면서 사는데 이들을 '따발'이라고 부른다. 러시아는 깡패가 많고 경찰도 깡패나 다름없다고 한다. 갖가지 명목으로 돈을 뜯기기도 하고 때로는 생명에 위협을 느끼기도 한다. 여자들은 혼자서 장사판에 나서기가 겁나고 무거운 짐을 나르기가 힘들기 때문에 의지할 남자를 찾게 된다. 남자들은 밥해 먹는 일도 서툴고 장사 수완도 여자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남녀들이 서로 따발관계를 맺고 싶어한다고 한다. 심한 경우에는 부부가 함께 장사를 나가서도 서로 다른 상대를 찾아서 따발을 이루고 사는 일도 있다고 한다. 딱 히 : 똑똑히 //딱히 모르겠다. 땅 집 : 층집과 구별하기 위해 생겨난 말이다. 땅집보다는 한어로 핑빵(平房)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다. 연변에는 마루가 어떻게 생겼는지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이 많다. 구들(방바닥)의 높이가 토방과 거의 같다. 방문을 열고 들어서면 신발을 벗어두는 바당이 있고 솥을 거는 가마목이 있다. 사방 1메터쯤 되는 바당은 높이가 구들보다 한 자쯤 낮다. 가마목이 사람들이 주로 드나드는 문 쪽에 있지 않고 안쪽에 있을 때에는 바당의 높이가 구들이나 거의 같다. 이 때에는 나무 따위로 칸을 막아 구들과 바당을 나눈다. 때시걱.때식 : 끼니. 아침,점심,저녁에 정상적으로 먹는 밥. 때시걱을 끓이다: 밥을 짓다 땍 때 기 : 똑똑히 //지금 땍때기 봐 두고 뒤에 가서 헛소리치지 마오. 떠따고다 : 떠들다 //그 집에서는 왜 그렇게 떠따고는지 모르겠소. 떡 구 시 : 떡판 떡대.떵때 : 시렁 떼 깍 : 냉큼 //내가 떼깍 가서 동생을 데려올테니 여기서 기다려라. 뚜이(對) : 맞다 뚜이부뚜이(對不對)?: (내 말이) 맞나, 틀리나? 뚜이썅(對象) : 약혼자. 약혼녀. 뚜 지 다 : 꼬챙이 같은 것으로 쑤셔서 파다. (땅을) 파서 뒤집다. 좁은 틈을 쑤셔 헤치거나 뚫다. 땅을 뚜지다: 땅을 파다. 농사를 짓다. 뚱리(凍梨) : '언배'라고도 한다. ** 연변의 겨울은 보통 섭씨 영하 15도를 밑돈다. 사과배에 물을 뿌려 얼리면 구두약을 바른 것처럼 까맣게 변하고 반질반질 윤이 난다. 그냥 먹는 것보다 훨씬 시원하고 맛이 달다. 뚱챈(動遷).뚱채나다 : (새로 빌딩이나 아파트를 짓기 위하여) 살던 집을 허물고 이사 가다. 뚱 포 : 장총 ** 총을 쏠 때 뚱 소리가 난다고 해서 뚱포라고 한다. 뜨 덕 국 : 수제비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뜯어 넣으니까 뜨덕국이라고 한다. 띠 개 : 띠 띠?(地下) : 지하방공상점 ** 모택동 시절 소련과 사이가 나빴을 때 금방 전쟁이 일어날 것처럼 서둘러 팠던 지하방공호. 시내 복판인 제1백화상점과 궈모,서시장 사이에 있는데 시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거의가 개인이 운영하는 개인 매대이며 값싸고 좋은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한국 옷이 많이 팔리던 곳으로 해상에서 밀수단속이 심해지자 가짜 한국 옷이 많다. 띠?가 장사가 잘되자 서시장과 공원다리 사이의 광장 밑에도 지하방공상점이 하나 더 생겨 연길에는 띠?가 둘이다.
ㄹ 련 주 포 : 계속하여 연거퍼 쏘아대는 포,또는 그러한 말. //그 안까이가 련주포를 쏘아대는 바람에 나는 한마디도 못했소. 로(老) -- : 나이 든 사람. 보통 성씨 앞에 붙여서 로찐(老金),로표우(老朴),로왕(老王)이라고 한다. 로꿍(老公).짱푸(丈夫) : 남편 로실하다 : 성실하다.진실하다 // 알고 보니 이놈이 로실하지 못하구나. 로무주.로무지(老母猪) : 1.어미돼지. 2.걸귀 로우퍼.로-퍼(老婆).타이타이(太太) : 아내. 로우타이타이(老太太) : 늙은 여자. ** 1.영감이 자기 부인을 부를 때 2.젊은이들이 '할머니'라고 쓸 때에도 사용한다. 로 인 절 : 연변에서는 8월 15일을 노인절로 쇤다. 한?뮌? 떨쳐입고 공원 등에 모여서 술 마시고 춤추고 노래하며 하루를 즐긴다. 일제 패망일을 따로 기념하는 행사는 많지 않다.
ㅁ 마구리뻬 : 복사뼈 마다매.마다메.맏아매.맏엄매 : 큰어머니. 드물게는 이모나 고모를 뜻하기도 함. 마다바이.마다배.맏아바이.맏아배 : 큰아버지. 드물게는 이모부나 고모부를 뜻하기도 함. 마 당 일 : 마당질. 바심질. 낟알을 털어서 알곡을 거두는 일 마 선 : 재봉틀 마 스 다 : 못쓰게 되게 부시거나 깨뜨리다. 마사버리다: 부셔버리다. 깨뜨려버 리다. 마사지다: 부서지거나 깨져서 못쓰게 되다. 계획했던 일이나 바라던 일이 틀어져서 이루어 질 수 없게 되다. 마스보다 : 맛을 보다 마 우 재 : 쏘련사람. 마우재를 넘어와서 마우재라고 한다는 소리도 있으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마우재가 어딘지는 모른다. 마우재라면 어딘지 저들을 깔보는 듯한 말투이다. 마우재콩 : 땅콩. 마우재콩은 나이든 사람들이 더러 쓰는 말이다. 보통은 땅콩 또는 락화생이라고 한다. 마 이 다 : 마시다 //먼저 물을 마이고 밥을 먹어라. 막냉이.망내 : 막내동이 막 치 기 : 막바지 만 저 : 먼저 만 티 : 만두 ** 만티(만터우饅頭)는 속을 넣지 않고 밀가루로 찐 빵같은 것을 말한다. 우리가 말하는 만두는 한어로 '죠즈'나 '뽀즈'라고 한다. 보리만티: 뚱뚱한 사람을 만두에 비겨 얕잡아 이르는 말. 말뚜거지.말뚜구지 : 말뚝 말(을)먹다 : 말을 더듬다 말 떼 다 : 청혼하다 말떼기: 청혼 //순희네 집에 시내 총각이 말떼기하러 왔다는데 구경가지 않겠소? 말 밥 : 좋지 못한 이야깃거리의 대상. 말밥에 오르다: 좋지 못한 이야깃거리의 대상으로 되다. 말밥에 얹다(올리다): 좋지 못한 이야깃거리의 대상으로 삼다. 말 째 다 : 거북하고 불편하다. (사람이나 일이) 다루기에 까다롭다. //감기 때문에 몸이 영 말째다. 신발이 너무 커서 걷기가 말째다. 맛같지 않다 : 마음에 들지 않다. 불편하다. //앉을 자리가 맛같지 않아서 계속 서 있었다. 망꼴. 뺑꼴 : 꼴찌 망탕.맹탕 : 되는대로 마구. 터무니없이 마구. 망 태 기 : 망가져서 조금도 쓸모 없게 됨. 또는 그 상태. 또는 그런 못된 사람. //그 사람은 술을 마시면 영 망태기더라이. 형님을 보고도 이새끼 저새끼 하면서. //네가 참견하는 바람에 이 그림이 영 망태기가 됐다. 망 채 : 쓸모 없는 인간. 망태기 같은 사람. //그 망채 같은 녀석을 보기만 해도 눈에서 불이 난다. 맞아대다 : 얻어맞다 매사구.메사구.메사귀.메사기 : 메기 맨보(面包) : 빵(주로 속이 없는 찐빵) 맹꼴. 뺑꼴 : 꼴찌 머 거 리 : 모이. 먹이. **사람의 음식도 머거리라고 한다. //애기 머거리도 가지고 가거라. 머 리 끔 : 가리마 머 리 끼 : 머리카락 머리매개 : 댕기 머절싸하다 : 바보 머저리같이 똑똑치 못하고 어리어리하다. //어째 형님은 머절싸하게 자기 일은 제쳐놓고 남의 일만 해주고 다니오? 먹 을 알 : 이득. 실속. 차례지는 것. //나야 사장이라고 이름만 뜨르르했지,직공들 로임에 이런저런 세금까지 다 바치고 나면 별로 먹을알이 없슴다. //그래도 차례지는 게 있어야지,누가 먹을알도 없는 일에 삐치고 나서겠니? 멋(을) 따다: 멋부리다. 멋 내다. 멋따개: 멋쟁이 //흥,그 못생긴 게 멋을 딴다고 본색이 감춰지겠니? 멍 지 : 멍에 메구락지 : 개구리 메 기 : 미역 메 드 레 : 바게쯔 메뚜기 치기 : 자치기 ** 자치기를 할 때 짧은 나무 도막을 메뚜기라고 한다. 톡톡 뛰는 꼴이나 푸르르 소리를 내며 나는 것이 메뚜기를 닮아서인지도 모른다. 메슬겁다 : 메스껍다 메 하 다 : 멍청하다 //그렇게 메하니 서 있지만 말고 할 일을 찾아봐라. 멕다시미 : 멱. 멱살 //하도나 까불길래 그눔아새끼 멕다시미를 휘둘러 놨소. 멕 장 물 : 미역국 멕 때 기 : 멱주머니(닭 따위의 모이주머니) 멘 바 이 : 힘 또는 뒷심 //남들은 한 달을 기다려도 찾지 못하는 여권을 그 나그네는 사흘만에 찾았으니 정말 멘바이 있다. 면 바 로 : 곧바로. 제대로. 잘. //내가 이곳에 아는 사람이라고는 하나도 없는데 면바로 자네를 만났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 모다구.모다귀 : 못 모 래 불 : 모래톱 모병(毛病) : 병. 또는 흠. 고장. //이 기계에 모병이 생겼다. //저 사람이 모병이 있재이니? 모자를 쓰다 : '누명을 쓰다. 투쟁의 대상으로 되다.'는 뜻으로 지금도 흔히 쓰는 소리다. ** 지난날,투쟁받는 사람에게 고깔모자를 씌워놓고 투쟁했기 때문이다. 고깔모자는 신문지 따위로 만든 원뿔형의 모자를 만들고 죄상을 적어놓았다. 모 질 : 매우. 아주. 몹시 //모질 아프다. 모질다르게 : 엄청나게 모 태 : 모퉁이. (어디) 근처. //어느 모태 삼까? 낡은 뻐스부 모태 삼다. 목더트미.목데시미.모태스미.목털미 : 뒷덜미 목 돌 개 : 목도리 목 페 : 목표 몰개.몰개미: 모래 못 빼 기 : 장도리 무값으로 : 공짜로 //사람 좋은 나그네를 만나서 쌀마대를 장마당에까지 무값으로 싣고 갈 수가 있었다. 무끼.무수 : 무우 무 도 청 : 캬바레. **남녀가 함께 춤추는 문화가 발달했다. 대학 졸업반이 되면 많은 학생들이 춤을 배우러 다니고,대학교수들도 스스럼없이 무도청에 드나든다. 무스게 됨까?: 어떻게 됩니까? 무스게랑 게야?: 무엇이라는 게야? 무슨 소리야? 무순둘레.무순들레.무슨들레 : 민들레 ** 매우 즐겨 먹는다. 이른 봄 장마당에는 달래와 민들레가 커다란 마대에 가득가득 담겨 있고 주부들도 많이 사간다. * 냉이는 잘 먹지 않는 듯 장마당에서 구경하기가 어려웠으나 4330년 봄부터 제법 팔러 나오기 시작했다. * 미나리는 농가에서 재배하지 않고 야생으로만 자라기 때문에 봄 한철에만 장마당에 나온다. 무투.무튀 : 통나무 묵 찌 : 무거리 돌묵찌: 돌이 많이 섞인 무거리 //돌묵찌도 잘 모아두었다가 닭 머거리로 주면 된다. 묶 걱 질 : 벼 따위를 단으로 묶는 일. //묶걱질을 잘해야 끄서들일 때도 편하다. 문명가정.문명단위 : 웬만한 사업장에는 문명단위라는 간판이 붙어있기 마련이다. 드물기는 하지만 아직도 가정집에서 문명가정이라는 패쪽을 붙여놓고 사는 것을 볼 수 있다. 문 쾅 : 문틀 문혁.문화대혁명 : 무산계급문화대혁명. 서기 1966년 5월부터 1976년 10월까지 모택동이 발동하고 영도한 정치운동. '자본주의 길로 나아가는 당내 집권파에게 빼앗긴 권력을 되찾기 위하여'라는 미명아래 헤아릴 수없이 많은 사람이 맞아죽고 크게 다쳤다. '미신을 타파하고 사상을 해방'하기 위하여 사찰 등 문화재의 파괴도 극에 달했다. 서기 1976년 9월 모택동이 죽고 난 뒤에도 2?3년 동안은 문화대혁명이 계속 되었다. 물 둥 기 : 물독 물라깨.물락개 : 빈침(바늘 같은 것이 달려서 그것으로 무엇을 꿰어달거나 붙이는 핀.) 물 레 다 : 비키다 //앞을 막지 말고 저리 물레라! 물 사 품 : 여울 물어먹다 : 남을 헐뜯고 모략을 꾸며 해치다. //그 놈이 애매한 사람을 물어먹더니 끝내 벌을 받아 감옥밥을 먹는다오. 미내.미두리 : 전혀 // 어우,이렇게 덜썩 커가지고 미내 몰라보겠다. 너는 어릴 때 모색이 하나도 없구나. //각시라는 게 음식 할 줄도 미내 모른다. 미루.미루시 : 미리 미 봉 : 댕기 미깔기.밀갈기 : 밀가루 미깡지다 : 얄밉다 미 꾸 다 : 지우다 미끄럼질 : 얼음지치기 밉어하다 : 미워하다 밋 궁 기 : 밑구멍 밑 굽 : (그릇이나 병 따위의) 밑바닥.
ㅂ 바구이.바그미 : 바구니 바 당 : 부엌바닥 또는 방문을 열고 들어서서 신발을 벗어 두는 곳. 방문을 열면 바로 바당이기 때문에 방문을 바당문이라고도 한다. 바라오르다 : 기어오르다 //나무에 바라오르지 마시오. 바람을 쓰다 : 바람 피우다 바르재이타 : (심성이) 바르지 않다. 심술?다 바 쁘 다 : 바쁘다. 힘들다. 어렵다. 내 입살이도 바쁘다: 나 혼자 먹고 살기도 어렵다. ** 시간에 쫓겨 바쁜 것은 바쁘다보다 분주하다는 말을 많이 쓰는 편이다. 바울.바을 : 방울 바 치 다 : 공과금을 내는 것도 '바친다'고 말한다. //학비를 바쳤다. //전기세를 바치러 감다. 박 재 : 우박 박죽.밥죽.밥푸개 : 밥주걱 반갑아하다 : 반가워하다. 좋아하다 //정 선생은 밴새를 반갑아 아이 함까? //한국 손님들은 쇠꼬리를 반갑아한다기에 꼬리찜에다 꼬리탕을 준비했슴다. 받 치 개 : 받침. 신받치개: 몹시 추운 곳이라 겨울이면 여자들은 솜신을 많이 신는데 신받치개는 거의 필수다. 남자들도 헝겊으로 만든 받치개를 구두 속에 넣어 신는다. 발 기 : 발구 ** 겨울이면 설매처럼 끌고 다닐 수 있는 발구가 한몫을 단단히 한다. 산으로 나무를 하러 갈 때면 반드시 소에다 발구를 메워 가지고 길을 떠난다. 미끄러운 비탈길을 마음대로 오르내리는 데에는 발구보다 더 좋은 물건이 없다. 눈이 내리면 발구를 끌기가 더 쉬우므로 눈이 내린 뒤에 나무를 하러 많이 간다. 발바이.발방아.발방애 : 디딜방아 밥알 같은 것들 : 어린아이들을 가리켜 밥알처럼 작고 귀엽다고 이르는 말. //그 나그네를 생각하면 자다가라도 도망치고 싶지만 밥알 같은 것들이 눈에 밟혀서 어쩌지 못한다오. 방 치 : 방망이 방 치 돌 : 다듬잇돌 밭 지 경 : 밭둑 배 깨 미 : 개미 배 때 : 배 배때리.배떠리 : 옹자배기(아주 작은 자배기) 배배하다 : 달달하다 배뿌기.배뿍 : 배꼽 배 우 리 : 병아리 백양나무 : 포플러 밴 새 : 만두 ** 조선족들은 냉면(물냉면)과 밴새를 즐겨 먹는다. 누구 집에 초대를 받아서 가보면 거의가 (물에 삶아서 건져낸) 물밴새를 내놓기 마련이다. 장마당에서는 감자로 ?링? 감자밴새도 많이 팔고 있다. 밸이 뿔어나다 : 부아가 나다. 밸이 뒤틀리다. 밸을 쓰다 : 소가지를 내다. 성을 내다 버 덕 : 1.들판 2.시내와 가까운 농촌 버르재.버릇대기 : 버르장머리 버새.뻐새 : 암나귀와 수말 사이에서 생긴 잡종 또는 암노새와 수말 사이에서 생긴 잡종. 욕설로 사용할 때는 바보 머저리라는 뜻을 가진다. //이 버새같은 새끼,그것두 모르니? 버치다.번치다 : 버티다 번 마 다 : 매번. 번번이. 그 때마다. 번저지다.번져지다 : 넘어지다. 거꾸러지다 //뛰어가다 번저져서 무릎을 깼다. 번져눕다 : 나자빠지다. 번져뜨리다 : 거꾸러뜨리다 번 지 다 : 1.(사람의 모습이나 됨됨이) 자라면서 다르게 되다. //곱게 번지다. //밉게 번지다. //잘 번지다. 2.(종이장을) 한 장씩 넘기다. 3.(시간이나 차례 등을) 지나거나 걸러 넘기다. 4.말로 옮기어 말하거나 글로 쓰다. //어린아이가 말을 번지기 시작하다. 5.(물건을) 갈라서 제끼거나 뒤집으며 옮기다. 6.엎어지거나 뒤집히다. //그 꼴을 보니 속이 휘뜩 번져졌다. 7.(말을) 번역하다. 통역하다. //한족말이라고는 개뿔도 모르는 게 무슨 말을 번지겠다니? 베 노 사 : 변호사 베룩.베레기.베리기 : 벼룩 베리찌.벨찌.별찌 : 1.별똥별 2.(현기증이 일어나거나 눈을 세게 맞았을 때) 눈 앞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바늘같은 빛발. 베 리 돌 : 벼루 벨 랗 다 : 이상하다. 유별(有別)나다. 두드러지게 다르다. 별 찌 돌 : 땅 위에 떨어진 별똥. 운석 별 찌 비 : 눈비처럼 쏟아지는 별똥별. 병사리.벵사리. 병살 : 병 보 동 털 : 솜털 보톨.보토리 : 홀아비. 보 이 : 보자기 본 첨 : 부조 //혜숙이 잔치에 본첨을 50원은 해야 하지 않겠소? 본 가 집 : 친정집 부 녀 절 : 흔히 '삼팔 국제부녀절'이라고 한다. 3월 8일,부녀들은 하루 동안 (또는 오후 한나절) 일손을 놓고 즐긴다. 나그네들도 부녀절을 경축하느라 열심히 먹고 마신다. 부 배 : 부부 부 수 깨 : 1.부엌 2.아궁이 부수깨나무: 땔나무 부수깨이.부스때기.부수땡기: 부지깽이 부 절 : 부젓가락 부 끼 : 1.거짓말 2.북(베틀이나 재봉틀에서 쓰는 북) 부 에 : 부엉이 불구.불기 : 상추 //불기는 고구려 이전부터 심고 가꾸어왔던 남새요. 불궈먹다 : 불려서 먹다. //시래기를 많이 넣어서 불궈먹기에는 쌀보다 옥시갈기나 밀갈기가 더 좋다. 불어대다 : 불려서 말하다. 과장하다. 또는 없는 것도 있는 것처럼 흰소리치다. 망탕 불어대다: 심하게 과장해서 말하다. 불 부 다 : 부럽다 불 쎄 : 불시에 비 렁 배 : 비렁뱅이. 거지. 비눌.비늘 : 1.비누 2.비늘 3.비듬 비술나무 : 느릅나무과의 넓은잎큰키나무. 이른 봄에 꽃이 피어 늦봄에 둥근 날개열매를 맺는다. 비지깨.비시깨 : 성냥(러시아말) 비젓하다.비즛하다 : 비슷하다 비 짤 기 : 비. 빗자루 빈껑메이.빈껑깨.빈타지 : 빈털터리 빠지우다 : 빠뜨리다 빤설(辨事)하다 : 일을 처리하다 빤 하 다 : 환하다. 깨끗하다. //유리를 닦았더니 빤하게 잘 보인다. 뻘쭉해지다 : 매우 솔깃해서 귓바퀴가 당나귀 귀처럼 불끈 일어서는 것 같아지다. //불법체류자들도 돈을 번다는 소리에 귀가 뻘쭉해가지고서리,다른 소리는 아예 들으려고도 하지 않소. 뺑 꼴 : 꼴등. 꼴찌 // 교내 운동대회에서 뺑골했다. 뺑 지 돌 : 게으름뱅이 뽀비.빼비 : 서랍 뽀쇼(報銷): 사후보상(?). 단위일로 바깥에 나갔을 때 사용한 돈을 영수증을 가지고 버스비나 음식값 따위를 되돌려 받는다. 뽀쇼문화가 매우 발달해서 1원짜리 싼루처를 타고도 표(영수증)를 뗀다. 기차를 타고 목적지에 내렸을 때,역무원한테 차표를 슬쩍 보여주는 시늉만 하고 가져가는 사람이 많다. 뿌즈도(不知道) : 모르다 뿌즈도!: 모른다! 뿔 룩 개 : 풍선 뿔어나다 : 성나다 //밸이 뿔어나다(성나다) 삐치개질하다 : 간섭하다. 훼방놀다 //남의 일에 자꾸 삐치개질 하지 말아라. 삐 치 다 : 1.비추다 2.참견하다 //그가 하는 일에 절대 삐쳐서는 안 된다. //쓸데없이 남의 일에 자꾸 삐쳐가지고 말썽을 일으키는거야?
ㄷ 다두배채.다드배채.따두배채 : 양배추. 한족들은 양배추를 따터우차이(大頭菜)라고 하는데 대가리가 큰 배추라는 뜻이다. 조선족들은 한어의 음을 따서 다두배채라고 한다. 다대.다데: 딱지 //상처가 아물어 다대가 앉았다. 다 라 치 : 다래끼 다리뻬대 : 오금 다 문 : 다만 //여러분들도 형편이 어렵겠지만 다문 얼마라도 구제금을 내시오. 다스. 다쓰 : 다섯 다창. 따창(大 ): 외투의 한자어 단위에 안배받다 : 어떤 직장에 배치받다. // 요즘에는 대학을 졸업해도 갠찮은 단위에 안배받기가 바쁘답데. 달 물 : 달무리 달 통 : 이해 무슨 소린지 달통이 안된다: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된다. 닭 알 : 달걀 닭 튀 기 : 닭튀김 대과교원(代課敎員) : 교원 자격증이 없는 선생. ** 봉급을 제대로 주지 못하므로 선생들이 많이 빠져나간다. 선생을 구하지 못하는 시골 학교에서는 대과교원을 쓰는 일이 많다. 대 구 : 자꾸 // 대구 점만 찍지 말구 글을 써라. 대남자주의(大男子主義) : 남존여비사상. 대리싸이 : 데릴사위 대배지다 : 넘어지다. 자빠지다 //뛰여가다가 대배져서 무릎을 깼슴다. 대 약 진 : 달려서 공산주의로 들어가기 위한 운동으로,서기1958년 늦여름에 일어나 약 3년 동안 고조를 이루었다. 상식적으로 믿기 어려운 일이 많이 일어났고,학생들도 2년이 넘게 수업을 하지 못하고 노동을 해야 했다. 대 티 : 뒷골. 대티가 뻣뻣하다. 대티가 뻗친다: 뒤통수가 찌르는 듯이 아프다. 더 덜 기 : 더덕 더 비 : 더위 //날씨가 너무 더워 더비 먹고 들어눕었답데. 더 품 : 거품 덕깨.떠깨.떡깨 : 뚜껑 덜렁수캐 : 덜렁덜렁 수캐처럼 아무 데나 마구 돌아다니는 사람. //저 사람은 덜렁수캐같이 돌아다니기만 하고 엉뎅이를 붙이고 앉아 있지를 않는단데. 덤 : 두엄. 거름 덧 대 구 : 무턱대고 //덧대구 나만 욕하면 나는 어쩌란 말이요? 덩 때 : 선반. 시렁. 살강 데비.돼비.뒈비 : 도리어 데까닥. 데깍 : 얼른 데깍하믄 : 쩍하면. 걸핏하면 //저 애는 데깍하믄 집에 간다고 난리다 데 다 : 되다 // 부탁한 일이 데다. 밥이 데다(질다의 반대말) 데지다.덴지다 : 던지다. 버리다 //석탄재를 아무 데나 데지면 아이 된다,응? 데 비 : 도리어. 오히려 //사람을 패놓고도 제사 데비 잘했다고 큰소리야? 데깍.데까닥 : 얼른 //데깍 일어나지 못하겠니? 도끼목수 : 일솜씨가 서툰목수 // 나는 골안에 집이 있었으므로 초중 때부터 고중 때까지 숙사에서 살았다. 내가 초중에 입학하자 아버지는 도끼목수질을 해서 큼직한 옷궤를 만들어 주었는데 숙사에서 내 것이 제일 컸다. 볼품은 없었지만 큰 만큼 아무 것이나 마구 집어넣을 수가 있어서 매우 좋았다. 도망가재인가 : 도망가지 않는가. ***이 있재임까?: ***이 있지 않습니까? 좋았재 이요?: 좋았지 않았소? 도 삽 : 거짓말 //도삽쓰지 말구 사실대로 말해라. 도 투 : 돼지 (강아지는 개의 새끼이고 망아지는 새끼 말인 것처럼 돼지는 새끼 돝(도투)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도 투 굴 : 돼지우리 개굴 : 개집 도투바이 : 돝바위. 돝바위처럼 융통성이 없고 제 욕심만 차리는 사람. 돝바위처 럼 우둔하고 미련스러운 사람. //그 령감은 도투바이가 돼가지고 그 잘난 맹물도 돈을 내야 마시게 하오. 도 꾸 : 돗자리 독 품 : ** 주로 마약을 가리키는데 마약사범은 매우 엄하게 다스리고 있다. 독품장사를 하다가 사형을 당하는 일도 많다. 사형이 언도되면 곧바로 총살형에 처해진다. 돌 풀 : 이끼 돌재기. 돌쨍기 : 자갈. 돌 동네돌이 : 마을. 한 동네에서 이웃으로 놀러 다니는 것. //안깐이란 게,동네돌이를 하면서도 귀신같이 찍어바르고 야단이야? 동 미 : 동무 동 사 장 : 주식회사인 경우 주식을 가장 많이 가지고 회사 운영에 참여하는 사장. 한어로 뚱쓰장(董事長)이다. 동지께.동집게 : 족집게 되거리하다 : 되넘기다. 되거리장사군 : 도매상에서 물건을 떼어다 파는 일이나 그런 일을 하는 사람. 농민들의 농산물을 사두었다가 소비자에게 되넘겨 파는 일이나 그런 일을 하는 사람. 되어볼꾼해서 : 되어볼까해서 두두벌거리다 : 투덜거리다 두리모자 : 경찰 정모. 두리는 둥글다는 뜻이니 경찰 정모처럼 모체의 윗부분이 동그랗게 되어 있는 모자를 가리킨다. 두비.드비.디비 : 두부 두 상 : 늙은이. 또는 늙은이를 속되게 부르는 말. 령감두상.두상짝: 늙은이를 속되게 부르는 말. 둥굴소.둥글소.둥굴쇠.둥글쇠.둥굴쉐 : 황소. 크게 힘을 쓰고 일 잘하는 황소. 뒤문치기.뒤문거래 : (뇌물을 쥐여주고 남몰래) 뒷문으로 하는 거래 //이것도 뒤문거래를 해서 뗀 소개신이요. //저 작자는 사업은 못해도 뒤문치기를 잘해서 급을 춘다오. 들 가 방 : 손에 드는 가방. 멜가방: 어깨에 메는 가방 들 변 : (이런저런 관계를 동원하거나 적당하게 요령을 피워서라도) 무슨 일을 잘 해내는 재주. //그 나그네는 들변이 좋아가지고 돈도 잘 번답데. 둥 기 : 독(큰 물독) 드 리 : 비지 드 살 : 1.(살아 움직이는 힘을 이루는 원기나 정력을 )을 속되게 이르는 말. //드살이 센 사람 2. (사람을 휘어잡아 다루는 힘)을 속되게 이르는 말. 드살이 세다 : 우락부락하고 힘꼴이 세어 남을 휘어잡거나 내밀성(일을 해나가는 능력이나 수완)이 세다. 등 곱 재 : 곱사등이 디골.디대티.디통시 : 뒤통수 디리바다보다 : 들여다보다 따 다 : 다르다 //이 두 무늬가 좀 따지? 따 ?? 다 : 나무랄 데가 없다. //우리 조카 그 사람이 마음 하나만은 정말 따먹었습구마. //그 여자 다른 것은 몰라도 체격 하나만은 따먹었소. 따 발 : 똬리 따발(搭伴) : 러시아에 가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남녀가 서로 처음 만나서도 스스럼없이 임시부부행세를 하면서 사는데 이들을 '따발'이라고 부른다. 러시아는 깡패가 많고 경찰도 깡패나 다름없다고 한다. 갖가지 명목으로 돈을 뜯기기도 하고 때로는 생명에 위협을 느끼기도 한다. 여자들은 혼자서 장사판에 나서기가 겁나고 무거운 짐을 나르기가 힘들기 때문에 의지할 남자를 찾게 된다. 남자들은 밥해 먹는 일도 서툴고 장사 수완도 여자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남녀들이 서로 따발관계를 맺고 싶어한다고 한다. 심한 경우에는 부부가 함께 장사를 나가서도 서로 다른 상대를 찾아서 따발을 이루고 사는 일도 있다고 한다. 딱 히 : 똑똑히 //딱히 모르겠다. 땅 집 : 층집과 구별하기 위해 생겨난 말이다. 땅집보다는 한어로 핑빵(平房)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다. 연변에는 마루가 어떻게 생겼는지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이 많다. 구들(방바닥)의 높이가 토방과 거의 같다. 방문을 열고 들어서면 신발을 벗어두는 바당이 있고 솥을 거는 가마목이 있다. 사방 1메터쯤 되는 바당은 높이가 구들보다 한 자쯤 낮다. 가마목이 사람들이 주로 드나드는 문 쪽에 있지 않고 안쪽에 있을 때에는 바당의 높이가 구들이나 거의 같다. 이 때에는 나무 따위로 칸을 막아 구들과 바당을 나눈다. 때시걱.때식 : 끼니. 아침,점심,저녁에 정상적으로 먹는 밥. 때시걱을 끓이다: 밥을 짓다 땍 때 기 : 똑똑히 //지금 땍때기 봐 두고 뒤에 가서 헛소리치지 마오. 떠따고다 : 떠들다 //그 집에서는 왜 그렇게 떠따고는지 모르겠소. 떡 구 시 : 떡판 떡대.떵때 : 시렁 떼 깍 : 냉큼 //내가 떼깍 가서 동생을 데려올테니 여기서 기다려라. 뚜이(對) : 맞다 뚜이부뚜이(對不對)?: (내 말이) 맞나, 틀리나? 뚜이썅(對象) : 약혼자. 약혼녀. 뚜 지 다 : 꼬챙이 같은 것으로 쑤셔서 파다. (땅을) 파서 뒤집다. 좁은 틈을 쑤셔 헤치거나 뚫다. 땅을 뚜지다: 땅을 파다. 농사를 짓다. 뚱리(凍梨) : '언배'라고도 한다. ** 연변의 겨울은 보통 섭씨 영하 15도를 밑돈다. 사과배에 물을 뿌려 얼리면 구두약을 바른 것처럼 까맣게 변하고 반질반질 윤이 난다. 그냥 먹는 것보다 훨씬 시원하고 맛이 달다. 뚱챈(動遷).뚱채나다 : (새로 빌딩이나 아파트를 짓기 위하여) 살던 집을 허물고 이사 가다. 뚱 포 : 장총 ** 총을 쏠 때 뚱 소리가 난다고 해서 뚱포라고 한다. 뜨 덕 국 : 수제비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뜯어 넣으니까 뜨덕국이라고 한다. 띠 개 : 띠 띠?(地下) : 지하방공상점 ** 모택동 시절 소련과 사이가 나빴을 때 금방 전쟁이 일어날 것처럼 서둘러 팠던 지하방공호. 시내 복판인 제1백화상점과 궈모,서시장 사이에 있는데 시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거의가 개인이 운영하는 개인 매대이며 값싸고 좋은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한국 옷이 많이 팔리던 곳으로 해상에서 밀수단속이 심해지자 가짜 한국 옷이 많다. 띠?가 장사가 잘되자 서시장과 공원다리 사이의 광장 밑에도 지하방공상점이 하나 더 생겨 연길에는 띠?가 둘이다.
ㄹ 련 주 포 : 계속하여 연거퍼 쏘아대는 포,또는 그러한 말. //그 안까이가 련주포를 쏘아대는 바람에 나는 한마디도 못했소. 로(老) -- : 나이 든 사람. 보통 성씨 앞에 붙여서 로찐(老金),로표우(老朴),로왕(老王)이라고 한다. 로꿍(老公).짱푸(丈夫) : 남편 로실하다 : 성실하다.진실하다 // 알고 보니 이놈이 로실하지 못하구나. 로무주.로무지(老母猪) : 1.어미돼지. 2.걸귀 로우퍼.로-퍼(老婆).타이타이(太太) : 아내. 로우타이타이(老太太) : 늙은 여자. ** 1.영감이 자기 부인을 부를 때 2.젊은이들이 '할머니'라고 쓸 때에도 사용한다. 로 인 절 : 연변에서는 8월 15일을 노인절로 쇤다. 한복을 떨쳐입고 공원 등에 모여서 술 마시고 춤추고 노래하며 하루를 즐긴다. 일제 패망일을 따로 기념하는 행사는 많지 않다.
ㅁ 마구리뻬 : 복사뼈 마다매.마다메.맏아매.맏엄매 : 큰어머니. 드물게는 이모나 고모를 뜻하기도 함. 마다바이.마다배.맏아바이.맏아배 : 큰아버지. 드물게는 이모부나 고모부를 뜻하기도 함. 마 당 일 : 마당질. 바심질. 낟알을 털어서 알곡을 거두는 일 마 선 : 재봉틀 마 스 다 : 못쓰게 되게 부시거나 깨뜨리다. 마사버리다: 부셔버리다. 깨뜨려버 리다. 마사지다: 부서지거나 깨져서 못쓰게 되다. 계획했던 일이나 바라던 일이 틀어져서 이루어 질 수 없게 되다. 마스보다 : 맛을 보다 마 우 재 : 쏘련사람. 마우재를 넘어와서 마우재라고 한다는 소리도 있으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마우재가 어딘지는 모른다. 마우재라면 어딘지 저들을 깔보는 듯한 말투이다. 마우재콩 : 땅콩. 마우재콩은 나이든 사람들이 더러 쓰는 말이다. 보통은 땅콩 또는 락화생이라고 한다. 마 이 다 : 마시다 //먼저 물을 마이고 밥을 먹어라. 막냉이.망내 : 막내동이 막 치 기 : 막바지 만 저 : 먼저 만 티 : 만두 ** 만티(만터우饅頭)는 속을 넣지 않고 밀가루로 찐 빵같은 것을 말한다. 우리가 말하는 만두는 한어로 '죠즈'나 '뽀즈'라고 한다. 보리만티: 뚱뚱한 사람을 만두에 비겨 얕잡아 이르는 말. 말뚜거지.말뚜구지 : 말뚝 말(을)먹다 : 말을 더듬다 말 떼 다 : 청혼하다 말떼기: 청혼 //순희네 집에 시내 총각이 말떼기하러 왔다는데 구경가지 않겠소? 말 밥 : 좋지 못한 이야깃거리의 대상. 말밥에 오르다: 좋지 못한 이야깃거리의 대상으로 되다. 말밥에 얹다(올리다): 좋지 못한 이야깃거리의 대상으로 삼다. 말 째 다 : 거북하고 불편하다. (사람이나 일이) 다루기에 까다롭다. //감기 때문에 몸이 영 말째다. 신발이 너무 커서 걷기가 말째다. 맛같지 않다 : 마음에 들지 않다. 불편하다. //앉을 자리가 맛같지 않아서 계속 서 있었다. 망꼴. 뺑꼴 : 꼴찌 망탕.맹탕 : 되는대로 마구. 터무니없이 마구. 망 태 기 : 망가져서 조금도 쓸모 없게 됨. 또는 그 상태. 또는 그런 못된 사람. //그 사람은 술을 마시면 영 망태기더라이. 형님을 보고도 이새끼 저새끼 하면서. //네가 참견하는 바람에 이 그림이 영 망태기가 됐다. 망 채 : 쓸모 없는 인간. 망태기 같은 사람. //그 망채 같은 녀석을 보기만 해도 눈에서 불이 난다. 맞아대다 : 얻어맞다 매사구.메사구.메사귀.메사기 : 메기 맨보(面包) : 빵(주로 속이 없는 찐빵) 맹꼴. 뺑꼴 : 꼴찌 머 거 리 : 모이. 먹이. **사람의 음식도 머거리라고 한다. //애기 머거리도 가지고 가거라. 머 리 끔 : 가리마 머 리 끼 : 머리카락 머리매개 : 댕기 머절싸하다 : 바보 머저리같이 똑똑치 못하고 어리어리하다. //어째 형님은 머절싸하게 자기 일은 제쳐놓고 남의 일만 해주고 다니오? 먹 을 알 : 이득. 실속. 차례지는 것. //나야 사장이라고 이름만 뜨르르했지,직공들 로임에 이런저런 세금까지 다 바치고 나면 별로 먹을알이 없슴다. //그래도 차례지는 게 있어야지,누가 먹을알도 없는 일에 삐치고 나서겠니? 멋(을) 따다: 멋부리다. 멋 내다. 멋따개: 멋쟁이 //흥,그 못생긴 게 멋을 딴다고 본색이 감춰지겠니? 멍 지 : 멍에 메구락지 : 개구리 메 기 : 미역 메 드 레 : 바게쯔 메뚜기 치기 : 자치기 ** 자치기를 할 때 짧은 나무 도막을 메뚜기라고 한다. 톡톡 뛰는 꼴이나 푸르르 소리를 내며 나는 것이 메뚜기를 닮아서인지도 모른다. 메슬겁다 : 메스껍다 메 하 다 : 멍청하다 //그렇게 메하니 서 있지만 말고 할 일을 찾아봐라. 멕다시미 : 멱. 멱살 //하도나 까불길래 그눔아새끼 멕다시미를 휘둘러 놨소. 멕 장 물 : 미역국 멕 때 기 : 멱주머니(닭 따위의 모이주머니) 멘 바 이 : 힘 또는 뒷심 //남들은 한 달을 기다려도 찾지 못하는 여권을 그 나그네는 사흘만에 찾았으니 정말 멘바이 있다. 면 바 로 : 곧바로. 제대로. 잘. //내가 이곳에 아는 사람이라고는 하나도 없는데 면바로 자네를 만났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 모다구.모다귀 : 못 모 래 불 : 모래톱 모병(毛病) : 병. 또는 흠. 고장. //이 기계에 모병이 생겼다. //저 사람이 모병이 있재이니? 모자를 쓰다 : '누명을 쓰다. 투쟁의 대상으로 되다.'는 뜻으로 지금도 흔히 쓰는 소리다. ** 지난날,투쟁받는 사람에게 고깔모자를 씌워놓고 투쟁했기 때문이다. 고깔모자는 신문지 따위로 만든 원뿔형의 모자를 만들고 죄상을 적어놓았다. 모 질 : 매우. 아주. 몹시 //모질 아프다. 모질다르게 : 엄청나게 모 태 : 모퉁이. (어디) 근처. //어느 모태 삼까? 낡은 뻐스부 모태 삼다. 목더트미.목데시미.모태스미.목털미 : 뒷덜미 목 돌 개 : 목도리 목 페 : 목표 몰개.몰개미: 모래 못 빼 기 : 장도리 무값으로 : 공짜로 //사람 좋은 나그네를 만나서 쌀마대를 장마당에까지 무값으로 싣고 갈 수가 있었다. 무끼.무수 : 무우 무 도 청 : 캬바레. **남녀가 함께 춤추는 문화가 발달했다. 대학 졸업반이 되면 많은 학생들이 춤을 배우러 다니고,대학교수들도 스스럼없이 무도청에 드나든다. 무스게 됨까?: 어떻게 됩니까? 무스게랑 게야?: 무엇이라는 게야? 무슨 소리야? 무순둘레.무순들레.무슨들레 : 민들레 ** 매우 즐겨 먹는다. 이른 봄 장마당에는 달래와 민들레가 커다란 마대에 가득가득 담겨 있고 주부들도 많이 사간다. * 냉이는 잘 먹지 않는 듯 장마당에서 구경하기가 어려웠으나 4330년 봄부터 제법 팔러 나오기 시작했다. * 미나리는 농가에서 재배하지 않고 야생으로만 자라기 때문에 봄 한철에만 장마당에 나온다. 무투.무튀 : 통나무 묵 찌 : 무거리 돌묵찌: 돌이 많이 섞인 무거리 //돌묵찌도 잘 모아두었다가 닭 머거리로 주면 된다. 묶 걱 질 : 벼 따위를 단으로 묶는 일. //묶걱질을 잘해야 끄서들일 때도 편하다. 문명가정.문명단위 : 웬만한 사업장에는 문명단위라는 간판이 붙어있기 마련이다. 드물기는 하지만 아직도 가정집에서 문명가정이라는 패쪽을 붙여놓고 사는 것을 볼 수 있다. 문 쾅 : 문틀 문혁.문화대혁명 : 무산계급문화대혁명. 서기 1966년 5월부터 1976년 10월까지 모택동이 발동하고 영도한 정치운동. '자본주의 길로 나아가는 당내 집권파에게 빼앗긴 권력을 되찾기 위하여'라는 미명아래 헤아릴 수없이 많은 사람이 맞아죽고 크게 다쳤다. '미신을 타파하고 사상을 해방'하기 위하여 사찰 등 문화재의 파괴도 극에 달했다. 서기 1976년 9월 모택동이 죽고 난 뒤에도 2?3년 동안은 문화대혁명이 계속 되었다. 물 둥 기 : 물독 물라깨.물락개 : 빈침(바늘 같은 것이 달려서 그것으로 무엇을 꿰어달거나 붙이는 핀.) 물 레 다 : 비키다 //앞을 막지 말고 저리 물레라! 물 사 품 : 여울 물어먹다 : 남을 헐뜯고 모략을 꾸며 해치다. //그 놈이 애매한 사람을 물어먹더니 끝내 벌을 받아 감옥밥을 먹는다오. 미내.미두리 : 전혀 // 어우,이렇게 덜썩 커가지고 미내 몰라보겠다. 너는 어릴 때 모색이 하나도 없구나. //각시라는 게 음식 할 줄도 미내 모른다. 미루.미루시 : 미리 미 봉 : 댕기 미깔기.밀갈기 : 밀가루 미깡지다 : 얄밉다 미 꾸 다 : 지우다 미끄럼질 : 얼음지치기 밉어하다 : 미워하다 밋 궁 기 : 밑구멍 밑 굽 : (그릇이나 병 따위의) 밑바닥.
ㅂ 바구이.바그미 : 바구니 바 당 : 부엌바닥 또는 방문을 열고 들어서서 신발을 벗어 두는 곳. 방문을 열면 바로 바당이기 때문에 방문을 바당문이라고도 한다. 바라오르다 : 기어오르다 //나무에 바라오르지 마시오. 바람을 쓰다 : 바람 피우다 바르재이타 : (심성이) 바르지 않다. 심술?다 바 쁘 다 : 바쁘다. 힘들다. 어렵다. 내 입살이도 바쁘다: 나 혼자 먹고 살기도 어렵다. ** 시간에 쫓겨 바쁜 것은 바쁘다보다 분주하다는 말을 많이 쓰는 편이다. 바울.바을 : 방울 바 치 다 : 공과금을 내는 것도 '바친다'고 말한다. //학비를 바쳤다. //전기세를 바치러 감다. 박 재 : 우박 박죽.밥죽.밥푸개 : 밥주걱 반갑아하다 : 반가워하다. 좋아하다 //정 선생은 밴새를 반갑아 아이 함까? //한국 손님들은 쇠꼬리를 반갑아한다기에 꼬리찜에다 꼬리탕을 준비했슴다. 받 치 개 : 받침. 신받치개: 몹시 추운 곳이라 겨울이면 여자들은 솜신을 많이 신는데 신받치개는 거의 필수다. 남자들도 헝겊으로 만든 받치개를 구두 속에 넣어 신는다. 발 기 : 발구 ** 겨울이면 설매처럼 끌고 다닐 수 있는 발구가 한몫을 단단히 한다. 산으로 나무를 하러 갈 때면 반드시 소에다 발구를 메워 가지고 길을 떠난다. 미끄러운 비탈길을 마음대로 오르내리는 데에는 발구보다 더 좋은 물건이 없다. 눈이 내리면 발구를 끌기가 더 쉬우므로 눈이 내린 뒤에 나무를 하러 많이 간다. 발바이.발방아.발방애 : 디딜방아 밥알 같은 것들 : 어린아이들을 가리켜 밥알처럼 작고 귀엽다고 이르는 말. //그 나그네를 생각하면 자다가라도 도망치고 싶지만 밥알 같은 것들이 눈에 밟혀서 어쩌지 못한다오. 방 치 : 방망이 방 치 돌 : 다듬잇돌 밭 지 경 : 밭둑 배 깨 미 : 개미 배 때 : 배 배때리.배떠리 : 옹자배기(아주 작은 자배기) 배배하다 : 달달하다 배뿌기.배뿍 : 배꼽 배 우 리 : 병아리 백양나무 : 포플러 밴 새 : 만두 ** 조선족들은 냉면(물냉면)과 밴새를 즐겨 먹는다. 누구 집에 초대를 받아서 가보면 거의가 (물에 삶아서 건져낸) 물밴새를 내놓기 마련이다. 장마당에서는 감자로 만든 감자밴새도 많이 팔고 있다. 밸이 뿔어나다 : 부아가 나다. 밸이 뒤틀리다. 밸을 쓰다 : 소가지를 내다. 성을 내다 버 덕 : 1.들판 2.시내와 가까운 농촌 버르재.버릇대기 : 버르장머리 버새.뻐새 : 암나귀와 수말 사이에서 생긴 잡종 또는 암노새와 수말 사이에서 생긴 잡종. 욕설로 사용할 때는 바보 머저리라는 뜻을 가진다. //이 버새같은 새끼,그것두 모르니? 버치다.번치다 : 버티다 번 마 다 : 매번. 번번이. 그 때마다. 번저지다.번져지다 : 넘어지다. 거꾸러지다 //뛰어가다 번저져서 무릎을 깼다. 번져눕다 : 나자빠지다. 번져뜨리다 : 거꾸러뜨리다 번 지 다 : 1.(사람의 모습이나 됨됨이) 자라면서 다르게 되다. //곱게 번지다. //밉게 번지다. //잘 번지다. 2.(종이장을) 한 장씩 넘기다. 3.(시간이나 차례 등을) 지나거나 걸러 넘기다. 4.말로 옮기어 말하거나 글로 쓰다. //어린아이가 말을 번지기 시작하다. 5.(물건을) 갈라서 제끼거나 뒤집으며 옮기다. 6.엎어지거나 뒤집히다. //그 꼴을 보니 속이 휘뜩 번져졌다. 7.(말을) 번역하다. 통역하다. //한족말이라고는 개뿔도 모르는 게 무슨 말을 번지겠다니? 베 노 사 : 변호사 베룩.베레기.베리기 : 벼룩 베리찌.벨찌.별찌 : 1.별똥별 2.(현기증이 일어나거나 눈을 세게 맞았을 때) 눈 앞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바늘같은 빛발. 베 리 돌 : 벼루 벨 랗 다 : 이상하다. 유별(有別)나다. 두드러지게 다르다. 별 찌 돌 : 땅 위에 떨어진 별똥. 운석 별 찌 비 : 눈비처럼 쏟아지는 별똥별. 병사리.벵사리. 병살 : 병 보 동 털 : 솜털 보톨.보토리 : 홀아비. 보 이 : 보자기 본 첨 : 부조 //혜숙이 잔치에 본첨을 50원은 해야 하지 않겠소? 본 가 집 : 친정집 부 녀 절 : 흔히 '삼팔 국제부녀절'이라고 한다. 3월 8일,부녀들은 하루 동안 (또는 오후 한나절) 일손을 놓고 즐긴다. 나그네들도 부녀절을 경축하느라 열심히 먹고 마신다. 부 배 : 부부 부 수 깨 : 1.부엌 2.아궁이 부수깨나무: 땔나무 부수깨이.부스때기.부수땡기: 부지깽이 부 절 : 부젓가락 부 끼 : 1.거짓말 2.북(베틀이나 재봉틀에서 쓰는 북) 부 에 : 부엉이 불구.불기 : 상추 //불기는 고구려 이전부터 심고 가꾸어왔던 남새요. 불궈먹다 : 불려서 먹다. //시래기를 많이 넣어서 불궈먹기에는 쌀보다 옥시갈기나 밀갈기가 더 좋다. 불어대다 : 불려서 말하다. 과장하다. 또는 없는 것도 있는 것처럼 흰소리치다. 망탕 불어대다: 심하게 과장해서 말하다. 불 부 다 : 부럽다 불 쎄 : 불시에 비 렁 배 : 비렁뱅이. 거지. 비눌.비늘 : 1.비누 2.비늘 3.비듬 비술나무 : 느릅나무과의 넓은잎큰키나무. 이른 봄에 꽃이 피어 늦봄에 둥근 날개열매를 맺는다. 비지깨.비시깨 : 성냥(러시아말) 비젓하다.비즛하다 : 비슷하다 비 짤 기 : 비. 빗자루 빈껑메이.빈껑깨.빈타지 : 빈털터리 빠지우다 : 빠뜨리다 빤설(辨事)하다 : 일을 처리하다 빤 하 다 : 환하다. 깨끗하다. //유리를 닦았더니 빤하게 잘 보인다. 뻘쭉해지다 : 매우 솔깃해서 귓바퀴가 당나귀 귀처럼 불끈 일어서는 것 같아지다. //불법체류자들도 돈을 번다는 소리에 귀가 뻘쭉해가지고서리,다른 소리는 아예 들으려고도 하지 않소. 뺑 꼴 : 꼴등. 꼴찌 // 교내 운동대회에서 뺑골했다. 뺑 지 돌 : 게으름뱅이 뽀비.빼비 : 서랍 뽀쇼(報銷): 사후보상(?). 단위일로 바깥에 나갔을 때 사용한 돈을 영수증을 가지고 버스비나 음식값 따위를 되돌려 받는다. 뽀쇼문화가 매우 발달해서 1원짜리 싼루처를 타고도 표(영수증)를 뗀다. 기차를 타고 목적지에 내렸을 때,역무원한테 차표를 슬쩍 보여주는 시늉만 하고 가져가는 사람이 많다. 뿌즈도(不知道) : 모르다 뿌즈도!: 모른다! 뿔 룩 개 : 풍선 뿔어나다 : 성나다 //밸이 뿔어나다(성나다) 삐치개질하다 : 간섭하다. 훼방놀다 //남의 일에 자꾸 삐치개질 하지 말아라. 삐 치 다 : 1.비추다 2.참견하다 //그가 하는 일에 절대 삐쳐서는 안 된다. //쓸데없이 남의 일에 자꾸 삐쳐가지고 말썽을 일으키는거야?
첫댓글 아름다운 자료 얻어갑니다
시간 내서 끝까징 함 읽어 볼려고 스크랩 해 가옵나이다. 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
아주 공부를 해야지 퍼 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너무 많아서....ㄱ ~~ㅎ 까지 읽을라면 ㅎㅎㅎ 넘 많아서 쭈르륵~~~죄송
이런 미친 놈이 참원 기가 막혀서...조선족의 글이란 어데서부터 시작인지 아느냐...원래 있던말은 바로 이거란말이다...
와 사투리다 여기모엿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잼다야 ~~
재미있네요........
떅떄기 보기만 함다 ......어케 퍼감두? 난 안 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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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향 사투리
우리전라도는 사투리가 더재미있는데 연변사투리가 더살아봐야 적응될것 같네요.
공부많이 하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