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를 마치고나서 101번을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였습니다
대원동의 구불구불한 길을 지나고있는데 앞에서 천연가스버스한대가 오더군요 근데........
그걸본순간 본인은 황당그자체였습니다
111번이 앞에서 오고있는것이였습니다
원래 111번이 마산에서 창원으로 올때는 대원동성원a->창전(창원전문대)->운동장->정우상가 이런순으로 오는데 그버스는 106번노선처럼 대원동 안길을 들어오는것이였습니다
승객도 좀있는것같던데 기사분이 초짜이신지 아님 착각을 하신건지............
여튼 황당 그자체였습니다
첫댓글 1.3 오후 11시경 강서구청과 우장초 사이에서 화곡역 쪽으로 향하여 난데없이 강인여객 301번이(인천공항행) 다녔습니다. 왜 그런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기사분이 처음 운행하는 노선이 헛갈려서 경로를 벗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05.7.1경(맞나?) 700번 개통당일 700번 타고 강화에서 검단을 간 적이 있었는데, 그런데 기사님께서 초지대교를 한참 남쪽으로 지나치다가 2분뒤에서야 어떤 승객분의 주의에 의해 지나쳤음을 깨닫고 길을 잡더라는데...
저도 물론 당시 그 차가 초지대교를 지나고 있었던 것을 알고 있었어도, 노선이 원래 그렇게 책정되지 않았나 생각하며 가만히 있었을 따름인데...
광명시장 대화재 당시에 화영운수 12번이 무려 정원슈퍼 앞을 지나간 적이 있긴 했지요. 그 날 북광명 도로 전체가 초정체.... -_-;;
1987년경...학교에서 집에 걸어가는데 성산시영아파트단지를 대진운수의 5-1번이 가로질러가는 어마어마한 일을 경험했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는 매일매일 '지정된 노선을 벗어나는 일'이 일어난다지요. 서대문구청쪽에서 와서 유진상가로 이어지는 길이 워낙에 막히다보니, 그랜드힐튼호텔 앞 사거리에서 일부 버스들이 우회전하여 샛길로 빠지는 알들이 심심찮게 일어납니다.
많이 하는 순서(?)대로 적어보자면, [서대문 01번], [7713번], [7738/7739번], [공항리무진 602번](!)이라지요-_-; 편도 2차선에다가 그나마도 주차차량으로 1차선 도로로 자주 변하는 길인데, 한덩치 한다는 버스들이 길이 막힐 때마다 그 길로 질주를 합니다... 7021번은 딱한번. 그쪽으로 우회하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7018번의 경우입니다만, 청계광장 앞길이 막힐경우 원래 루트는 청계천을 쭉 따라가서 동아일보사 앞에서 우회전하는 것이지만, 모전교길을 통해 종로1가로 빠졌다가, 그곳에서 좌회전해서 교보앞쪽으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0212번(맞나?) 청계광장 빌리지 손가락... (퍽!)
아주 가끔 7612가 모래내에 출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차 기사님께서 한번 전화하시는걸 들었는데 비상사태로 모래내 경유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 모양이더군요. 과거 30번(현 6513번)의 경우 광복시장 이후로 손님 없으면 광북고삼거리에서 바로 좌회전해 안양천둔치로 기어올라갔었죠 -_-;;
30번이요??? 삼화 30말고 다른 30이 또 있었나요??
문제의 삼화상운 30번이 세풍운수 6513으로 바뀌었죠. 때문에 7.1개편 이전엔 안양천 둔치에서 노숙(!)하던 30번이 지금은 철산1동 세풍운수 차고에서 자는겁니다.
6513 (구 121) 이라고 본 것 같은데;;; 하기사.. 설령 같아도 30번 본사가 월계동이니 구 30이라고 쓰기가 그렇죠 -_-;;
아아아 그렇군요, 6513이 철산1동으로 들어가는 것 때문에 잠깐 헷갈렸습니다. 6513은 121번 변경이지요. 30번의 공식적인 후계자는 없는걸로 압니다.
제 기억이 맞군요.. ㅋ 30번아 돌아와라.. ㅠㅠㅠㅠㅠ 억지로 끼워맞추자면 메트로 260이 구 30 변경-_-이라고 할까나요 -_-;;;
9407의 경우 효자촌에서 나와서 중앙공원 끼고 우회전하지 않고 바로 이마트로 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침 9시 이후에 주로 그러지요. 손님이 5명 정도 타고 있는데도 막 쏩니다.
서울시버스개편 이전에는 구 '8번'노선이 창경궁에서 혜화동로터리로 거치지 않고, 혜화고가를 그대로 타버리는 경우가 있었죠 ^^;; 물론 타는 사람 입장에서는 1~2분 빨리가니 쾌재를 불렀던 기억이 ㅎㅎ..
요즘은 그런 일이 없던데.... 한 2년 전 쯤만 해도 인천 마을버스 574번이 부평전화국 앞을 경유해 전화국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경남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는 본래의 노선 대신 부평전화국 옆 SK 주유소 앞의 삼거리에서 좌회전(비보호인데....-_-;)하여 한신아파트를 지나 경남1차, 2차 사이 도로를 통해 단지로 진입한
적이 자주 있었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107동 뒤에서 내릴 수 있었기 때문에(우리 집이 107동....^^;) 내리자마자 바로 집으로 들어갈 수 있어어 굉장히 좋았었는데.... 혹시 574번의 그 엽기 노선 변경을 경험하신 분이 저 말고도 또 계신가요? ㅋㅋㅋㅋ 정확한 노선을 답글을 통해 올리겠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대박은 일요일 아침의 삼영3번 '광명실내체육관' 회차.... -_-;;
서울시내버스의 경우 서울시의 우회 인가 없이 노선구간을 200m이상 무단 이탈한 경우 서울시에서 그 차량의 운행수익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가끔씩 100번이 동아일보사 앞이 아닌 무교동 바로 다음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