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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상청은 이 날 한반도에 따뜻한 공기가 유입(流入)되면서 이 달 중순에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예보했다./사진 제공=제주도사진기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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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하루가 다르게 여리디여린 연둣빛 새싹이 제 모습을 뽐내는 봄이다. 이 봄, 고궁을 찾아 보자. 수백, 수천년 이어져 내려온 고궁의 고색창연함과 이제 막 피어나는 봄 기운이 어우러져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시인 김영랑이 노래한 ‘찬란한 슬픔의 봄’이 바로 이것인지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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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인터넷에서 발견한 보리밭 풍경. 그 한 장의 사진이 발길을 이끌었다. 봄이 오지 않는다면 찾아나서자. 기어코 봄을 만나보자. 지난 24일 마음먹고 길을 나섰다. 봄맞이 길을 시샘하는 듯 비가 내린다. 봄을 향해 가고 있으니 그 비마저 봄을 축복하는 비로 보인다. 목적지는 전북 고창의 학원농장. 보리를 대규모로 재배하는 농장이다. 요즈음엔 수요가 거의 없고 수지타산이 맞지 않으니까 보리를 재배하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 그런데도 이곳은 대규모로 보리를 재배하고 있다. 단지 보리를 재배한다는 것만으로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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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허그에 참가한 김양은 “우연히 프리허그를 해보니 너무 마음이 따듯해 졌다”라며 자신도 남을 위해 따듯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참가했다고 밝혔다. 거리에서 낯선 사람과 포옹을 나누는 프리 허그 운동은 2001년 제이슨 G. 헌터가 free-hugs.com을 만들며 처음 시작, 호주 청년 후안 만의 시드니 거리에서 펼친 Free Hug 동영상이 전세계로 퍼지면서 한국에도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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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손님맞이 꽃단장 “두번 울지 않겠다” |
이날 다운리버(Downriver) 경기가 펼쳐지면서 선수들이 거친 물보라 속을 헤치며 전력 질주하고 있다. |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철인 3종 경기 완주자인 오 시장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박 선수가 오는 27일부터 개최될 ‘하이 서울 페스티벌 2007’ 행사 중 하나로 다음달 6일 한강 뚝섬ㆍ잠실 지구에서 열리는 ‘한강 수영대회’에 참가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이벤트를 통해 하이 서울 페스티벌에 대한 내ㆍ외국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오 시장이 운동을 쉰 지가 오래돼 참여 여부를 확신할 수는 없지만 만약 참가가 가능하다면 축제 분위기 고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홍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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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외연도에는 향후 2012년까지 국비 51억원 등 102억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 선착장 경관자원화, 한전주 지하매설, 해수담수화, 생태 탐방로 정비 등 관광 인프라가 구축된다. 또 몽돌해수욕장 경관조명 및 편의시설 설치, 휴게공원 등 그린파크, 옛 주택 복원, 펜션단지 등 기쁨마을 조성사업과 무인도 생태체험 클러스터화, 해상택시 및 유람선, 해안산책로 등 체험공간 사업도 추진된다. 문화관광부는 가고 싶은 섬 시범지역으로 보령 외연도와 함께 경남 통영 매물도, 전남 완도 청산도, 전남 신안 홍도 등 4곳을 선정했다. <우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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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관리·심폐 기능 강화 개선…매년 2 차례 '맞춤형 평가 방식' 8일 교육인적자원부는 선진국형 체력 평가 방식인 ‘건강 체력 평가 시스템’(PAPS)을 개발, 올해부터 서울 보라매초등ㆍ부산 상리초등 등 전국 18 개 초ㆍ중ㆍ고교에 시범 운영키로 했다. 이로써 지난 1951년부터 시행해 온 ‘학생 신체 능력 검사’는 ‘학생 건강 체력 평가’로 바뀌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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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복지 사의 표명 유 장관은 6일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저만 없어서 국민연금법 개정이 잘된다면 장관직을 그만둘 수도 있다”고 말했으며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모규엽 기자 |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치 역정의 기로에 섰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건 국민연금법만이 아니다. ‘정치인 유시민’도 함께 거부당했다. 게다가 ‘사면초가’다. 청와대와 열린우리당, 어느 쪽에도 그를 도와줄 우군이 없는 고립된 처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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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 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7일 "이번 정권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서명하는 것으로 의무를 다 하고, 다음 정권이 이를 맡아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희망인천창조포럼' 창립총회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다행인 것은 다음 정권이 바뀔 게 확실하기 때문에 다음 정권인 우리 한나라당이 맡아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무안 신안 보선 지원 나서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7일 "4.25 재보선의 승리가 곧 화합을 위한 '삼합정치'의 출발"이라며 "한나라당이 호남의 대표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무안.신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강성만 후보의 목포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박 전 대표는 이어 "지역과 세대, 이념 화합을 이룬 '삼합정치'의 물결이 도도하게 흐른다면 선진국을 건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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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일대 극심한 교통혼잡…충돌은 없어 민주노총과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7일 오후 서울 대학로에서 5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규모 FTA반대 집회를 강행했다. 한미FTA 타결 이후 열린 첫 대규모 집회에서 시위대가 대학로 6개 차로 중 4개를 점거하는 바람에 주변 교통이 오후 내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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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총기사고를 내고 잠적한 이씨가 서울 마포구의 한 공중전화에서 지인에게 연락을 해 “토요일 열리는 FTA 반대 집회에서 분신 자살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경북 예천군 농민회 회장으로 일해온 이씨는 한·미 FTA가 타결된 다음날인 3일 밤 이웃 주민 노모(48)씨의 집에서 노씨와 노씨 아들(22), 이웃 이모(43)씨에게 공기총을 쏴 노씨를 숨지게 하고 노씨 아들 등에게 중경상을 입힌 뒤 도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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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기이한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웹사이트 `아시아 와이어`에서는 온 몸이 투명하게 드러나 보이는 투명 개구리가 발견되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투명 개구리는 말 그대로 투명한 피부조직 뿐 아니라 마치 엄청난 바람을 들여 마신 것 같은 독특한 외형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이에 현지 전문가들은 처음 보는 매우 독특한 개구리라며 생태학적으로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라는 후문이다. 이번 투명 개구리의 발견을 계기로, 아직도 지구상에는 무수히 알려지지 않은 동식물이 산재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한편, `개발`이라는 논리로 자연을 파괴하는 와중에 생태계의 질서가 깨질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고 있다. |
최근 영국에서 태어난 네발 달린 오리 ‘스텀비’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월 초 태어난 네발 달린 오리는 건강하게 자라 지난주 처음 수영하는 장면이 4일 (현지시간) ‘데일리 메일’ 을 통해 소개되는 등 매스컴에 모습을 드러냈다. 스텀비의 돌연변이는 매우 진귀한 케이스로 태어났을 당시 살아남기 힘들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현재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지난 2002년 호주 퀸즐랜드에서 제이크라 불린 다리 4개 달린 오리가 태어났지만 즉시 죽은 것으로 전해진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잘 보았습니다~~간단하면서도~재미있는~뉴스~멀리서도~볼수있서~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