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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다 아시는 바와 같이 대중화시대입니다. 그래놔서 우리가 공부하는 수행법이 너무나 고답적이면 좀 곤란스럽단 말입니다. 어떤 누구나가 공부를 쉽게 해야 한다 말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야 한다 말하는 분도 역시 공부하는 방식을 내면 아주 까다로운 공부를 내가지고서 그냥 우리 골치가 아프게 하는 분도 있습니다. 허나 사실은 공부방식은 아주 쉬워야 합니다. 아주 쉽고 누구나 해야 한다 말입니다.
지금 기독교가 어째서 그와 같이 신도가 많은 것인가? 공부하는 방식이 쉽단 말입니다. 하나님 믿고 십계명 지키면 쓰지요. 기도 모시고 말입니다. 하나님 믿고 또는 십계명 지키고 기도 모시면 쓴다(된다) 말입니다. 이와 같이 간단명료하니까 그와 같이 누구나가 다 따르기 쉽단 말입니다. 허나(그러나) 불교는 이래라 저래라, 이래라 저래라, 굉장히 복잡난해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복잡난해한 것이 아니면 공부가 안 될 것인가? 허나 이것은 그렇지가 않은 것입니다. 사실은 쉬운 것이 이왕이수易往易修라, 쉬운 것이 공부가 더 잘될 때가 많이 있다 말입니다. 지금은 대중적으로 집단적으로 성불할 수 있는 그런 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땅히 공부하는 방법도 아주 쉬워야 한다 말입니다. 저희 같이 이와 같이 출가를 해가지고서 오로지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설사 조금 어렵다 하더라도 그때는 무방할 수가 있지만은 재가불자로 해서 가정주부가 되고, 또는 가장家長이 되고 하는 분들은 공부방식이 어려우면 공부를 할 수가 없습니다. 또는 이제 유치원생, 또 중학생 고등학생 이런 어린 사람들이 따라 갈 수가 없습니다. 따라 갈 수가 없으면 결국은 보다 쉬운 쪽으로 저쪽으로 다 빼앗기고 만다 말입니다.
헌데 부처님 되는 공부 가운데서 제일 쉽고 공덕功德이 많은 공부 이것이 바로 염불공부念佛工夫입니다. 염불이란 말입니다. 염불은 근기가 낮은 분들이 하는 것이다, 어느 큰스님도 염불 그것은 하근기下根機가 한다. 상근기上根機는 참선해야 한다. 이와 같이 한계를 지어서 말씀하는 분도 있습니다마는 이것은 그때 방편으로 그분이 말씀했다 하더라도 그대로 곧이 들으면 이것이 안 됩니다. 염불이라고 해서 하근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처님께서 가장 많이 말씀하셨고 말입니다. 사실은 어떤 누구나가 하기 쉬우면서 공부진척은 제일 빠른 공부인 것입니다. 우리가 팔만장경八萬大藏經을 두고 보십시오. 어떤 경전이나 염불念佛ㆍ염법念法ㆍ염승念僧이라, 부처를 염하고 법을 염하고 승을 염하고 그런 법문 없는데가 있습니까. 몇 천 번 몇 만 번 염불이란 말씀이 있습니다.
염불念佛은 무엇인가? 부처를 생각한다 말입니다. 부처를 생각한다, 부처가 무엇인가? 부처가 바로 나의 참 생명이고 우주의 참 생명이고, 우주의 바로 실상實相 중도中道 이것이 부처 아닙니까. 조금만 고쳐서 생각해보면 염불이 얼마나 중요한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나의 본 생명이 부처요, 천지 우주가 바로 부처요 말입니다. 자타自他 모두가 다 부처이거늘 부처를 생각하는 그것이 낮은 공부가 될 까닭이 없습니다. 실상實相이 부처고 중도中道가 다 부처인데, 실상을 생각하고 중도를 생각하는 그것이 낮은 공부이겠습니까.
참선을 하건 또는 주문을 외이나 간에 염불을 하는 마음, 부처를 생각하는 마음이 바닥에 딱 깔려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공부나 염불하는 마음이 깔려있지 않으면 그것은 간절한 공부가 못 됩니다. 부처한테 간절히 가고 싶은 그 마음, 부처가 되고 싶은 그 마음, 그 마음이 있어야만이 염불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이것 하나 저것 하나 걸음걸음 부처한테 가까이 되어서 부처와 하나 된다 말입니다.
그러기에 부처님께서 말씀하기를 '약염불자若念佛者 만약 염불하는 사람은 당지當知 마땅히 알지라. 차인此人 이 사람은 시인중분다리화是人中芬陀利花라 말입니다. 이 사람은 사람 가운데 가장 향기로운 꽃이라.' 말입니다.<불설관무량수경佛說觀無量壽經> 부처님께서 방편설方便說로 더러 계신다(말씀하셨다) 하더라도 이것은 방편설이 아닌 것입니다. 같은 경도 역시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이나 이런 경은 방편설 경이 아닙니다. 물론 이 경 가운데도 아주 쉬운 또는 저급한(낮은) 방편적인 말씀이 있기는 합니다마는 이 말씀은 이것은 가장 고도한 부처님의 진실설眞實說인 것입니다. 어떠한 경이나 진실한 말씀과 방편 말씀이 있습니다만 이 말씀은 이것은 진실한 말씀입니다.
만약 염불하는 사람은 마땅히 알지라, 이 사람은 사람 가운데 가장 향기로운 꽃이란 말입니다.<약염불자若念佛者 당지차인當知此人 즉시인중卽是人中 분다리화分陀利華> 염불하는 사람 말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아까 말씀마따나 부처라는 것은 바로 내 생명의 본 바탕이요, 천지 우주의 본 생명이 바로 부처고 말입니다. 중도中道, 실상實相, 진여眞如, 도道, 여래如來 모두가 다 부처 아닙니까. 근데 부처를 생각하는 것이 낮은공부가 될 수가 있습니까?
부처를 생각하는 이것이 사람 가운데 가장 향기로운 꽃이니깐 관음세지위기승우觀世音菩薩 大勢至菩薩 爲其勝友라, 내내야 보살 가운데는 백천百千 보살이 많이 있으나 백천百千 보살을 대변하는 보살이 관세음보살 또는 대세지보살입니다. 부처님의 지혜라는 것은 한 말로 하면 자비慈悲와 지혜智慧 아닙니까. 자비를 상징적으로 대변하는 성령聖靈 이것은 관음보살觀音菩薩이고 말입니다. 또한 지혜를 대변하는 성령 이것은 세지보살勢至菩薩입니다.
즉 따라서 무슨 보살 무슨 보살, 보살님들 이름이 많이 있습니다마는 모두가 다 관음ㆍ세지 두 보살의 화현化現에 불과한 것입니다. 다 이 두 보살로 해서 보살이 다 한 번에 의미가 모아진다 말입니다. (의미가) 더 모아지면 그때는 부처 아닙니까. 하나로 모아지면 그때는 부처인 것이고 둘로 구분하면 그때는 관음ㆍ세지이고 말입니다. 더 구분하면 그때는 백천관음百千觀音이 되겠지요. 천지 우주가 모두가 다 관음화신觀音化身입니다. 백천만법百千萬法이 다 관음화신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둘로 압축할 때는 여기 있는 바와 같이 관음ㆍ세지이고 말입니다. 하나로 할 때는 그것이 부처님 아닙니까.
헌데 이와 같이 염불하는 사람은 사람 가운데 향기로운 꽃인 동시에, 향기로운 꽃이니깐 관음ㆍ세지 같은 말입니다. 가장 고도한 보살이 그때는 그 좋은 벗, 승우勝友라, 가장 좋은 벗으로 한다 말입니다. 우리가 '관음보살觀音菩薩 ' 한 번 외이고 '나무아미타불 南無阿彌陀佛 ' 한 번 부르는 염불 이것이 바로 관음보살이나 또는 대세지보살의 벗 되는 것입니다. 이런 보살들이 염불하는 분들을 가장 좋은 벗으로 삼는다 말입니다. 우리는 그런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허나(그러나) 다만 거기에서 무엇인고 하면 아까 제가 말씀마따나 실상묘혜實相妙慧 참다운 실상 지혜를 알아야 한다 말입니다. 만약 우리가 염불을 한다 하더라도 부처님은 저 극락세계極樂世界에 계신다. 부처님은 내 밖에 계신다. 이래 버리면 그때는 관음 세지가 자기의 참다운 벗으로 삼지를 못 합니다. 염불한다 하더라도 역시 그런 부처님을 밖에서 안 구하고서, 자기 생명의 본질을 구하고 말입니다. 우주 만유를 하나의 부처로 구하는 그런 염불, 그런 염불을 할 때만이 천지 우주의 참다운 성령인 자비와 지혜의 성령인 관음이나 또는 대세지보살이 우리를 좋은 벗으로 삼는다 말입니다.
'약염력견강若念力堅强 수입오욕적중雖入五慾賊中 불위소해不爲所害라'<유교경遺敎經> 만약 우리가 염불하는 힘이 아주 굳건히 강하다고 하면, 염불이나 주문이나 같은 것입니다. 관음보살이나 옴마니반메훔이나 똑같은 것입니다. 옴마니반메훔은 관음보살이나 아미타불을 말입니다. 그렇게 음률로 해서 풀이를 한 것입니다. 그것은 똑같습니다. 만약 염불하는 힘이, 주문을 외인다 해도 좋고 말입니다. 또 화두도 무방하고 말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런 염念하는 힘力이 굳고 또는 강하다고 생각할 때는, 즉 강할 때는 비록 오욕五欲이라, 재물이 있고 명예가 있고 음욕淫欲이 있고 말입니다. 이성 또는 재물 명예, 음식 또는 잠 이런 욕심 구덩이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역시, 오욕적중五慾賊中이라, 욕심은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원수나 같지 않습니까. 그런 욕심의 원수 가운데 들어간다 하더라도, 불위소해不爲所害라, 능히 우리를 해칠 수가 없다 말입니다. 우리 마음이 줏대가 없이 산란스러운 것이니깐 욕심이 있으면, 욕심에 끌려가고, 또 진심嗔心 낼 때는 진심내고 그러는 것이지 정말로 염불하는 마음이 딱 하나로 모아져서 강할 때는 이런 오욕에 있다 하더라도 우리 마음이 안 끌려간다 말입니다. 즉 말하자면, 우리를 해칠 수가 없다 말입니다. 만약 염력念力이 굳고 강할 때는 그런 재욕財欲, 또는 재물욕, 이성욕, 또는 음식욕 말입니다. 또는 잠욕, 명예욕 이런 욕심 가운데, 욕심의 원수 가운데에 있다 하더라도 불위소해不爲所害라, 능히 우리를 해치지를 못한다 말입니다.
'염력강고念力强故 득견아신得見我身이라',<불설관보현보살행법경佛說觀普賢菩薩行法經> 그런 화두를 염하고 또는 우리가 부처님을 염하고 또는 주문을 염하고 이런 염하는 기운이 강하면 그때는 바로 나의 몸, 부처님 몸을 본다 말입니다. 즉 말하자면 부처님의 참다운 영원적인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법신法身을 우리가 스스로 증證한다 말입니다.
'일심불생一心不生 만법무구萬法無咎라.' 이것은 허물 구咎자입니다.<종경록宗鏡錄> 마음이 일지(일어나지) 않으면 그때는 만법萬法이 허물이 없다 말입니다. 이 말은 무슨 뜻인가 하면, 이것도 어렵지마는 우리가 우리 생활선상에서 그때그때 음미해야 할 것입니다. 일심불생一心不生이라, 이것은 무엇인가 하면 바로 보면 우리 마음이 오직 하나의 부처님이라는 생명뿐인데 말입니다. '너'다 '나'다 또는 좋다 궂다 하는 분별시비分別是非하는 마음, 분별시비하는 그런 유한상대의 마음 이런 마음이 일지(일어나지) 않으면 그때는 만법무구萬法無咎라, 그때는 만법이 조금도 허물도 없다 말입니다. 우리가 내가 있고 네가 있고, 또는 선善이 있고 악惡이 있고 그와 같이 구분하고 시비하고 따질 때에 그때 비로소 허물이 있는 것이지, 법法의 본질을 보고서 말입니다. 분별시비가 없다고 그러면 그때는 허물이 별로 없다 말입니다.
'약능료심若能了心하면 만행구비萬行具備라',<달마대사 소실육문少室六門> 만약 우리 마음이 뭣인가 깨달아 안다고 그러면 그때는 만행구비라, 만 가지 행동이 갖추어져서 허물이 없다 말입니다. 이것도 내내야 앞에 것이나 거의 (뜻이) 같습니다. 우리 중생은 자기 마음의 본 바탕을 모르기 때문에 그냥 허물도 많이 있고 행동도 거기에 따라서 그르칩니다마는 우리 마음의 본 바탕을 안다고 할 때는 우리 덕성德性이나 우리 지혜智慧가 갖추어져서 별로 허물이라 할 것이 없다 말입니다.
'심화기평자心和氣平者 백복자집百福自集이라',<채근담菜根譚> 이것은 채근담, 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채근담은 명나라 때의 홍자성(洪自誠 1573~1619)이란 아주 위대한 유생儒生인데, 불교도 이분이 많이 공부를 했습니다. 이분이 불교의 여러 가지 경전과 도교 유교를 합해서 말입니다. 좋은 금언金言을 다 뽑아서 한 책을 만든 그것이 채근담입니다. 이것이 채근담에 있는 말인데, 심화기평자心和氣平者 백복자집百福自集이라. 우리 사회가 하도(너무) 혼란스럽기 때문에 구태여 이런 문구를 여기다가 소개를 하는 셈입니다. 근본적인 법만 하면은 너무나 피상적이니까 말씀입니다. 마음이 화기롭고 또는 마음이 평평한 그런 평상심平常心이 있는 사람들은 만복자집萬福自集이라 말입니다. 이것도 내내야 자업자득自業自得이나 같은 말이 안 되겠습니까. 스스로 지어서 스스로 받는다 말입니다. 마음이 우리가 혼란스럽고 그런데 가서 우리 마음이 불평도 생기는 것이고 또는 박복薄福한 일도 있는 것이지, 우리 마음이 항시 화평하고 또는 평화스러운 사람이고 또는 평등한 사람들에게는 그때는 만복萬福이 스스로 우리한테 모인다는 말입니다.
'약인유병若人有病(중인유병衆人有病) 모든 중생들은 병이 있는데 득문시경得聞是經이라', 만약 이 경을 들어서 안다고 하면 그때는, 병즉소멸病卽消滅이라 말입니다. 병이 곧 소멸되는 동시에 불노불사不老不死라, 늙지 않고 죽지 않는다 말입니다. 이것은 법화경法華經 약왕품(약왕보살본사품藥王菩薩本事品)에 가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맨 처음에는 좀 믿기가 어려운 법문입니다마는 음미를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중생이 보통은 다 지금 병이 없는 사람들이 별로 없지 않습니까. 대부분은 조금쯤은 다 병이 있는 것인데, 병이 있는 자가 이제 득문시경得聞是經이라,
만약 법화경法華經이나 약사경藥師經이나 이런 경뿐만 아니라 부처님의 참다운 경전, 참다운 대승경전大乘經典을 들어서 안다고 하면 그때는 병이 곧 소멸함과 동시에 또는 불노불사不老不死라, 늙지 않고 죽지 않는다 말입니다. 조금 과장 같습니다만 이것도 역시 우리가 분명히 그대로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 마음과 몸은 절대로 둘이 아닙니다. 둘이 아니란 말입니다. 부처님 경經을 바로 듣고 바로 해석할 때 아까 제가 말씀마따나 바른 지혜, 바른 간혜지乾慧地를 낸다고 생각할 때는 마음이 확 열려서 그때는 그야말로 웬만한 병은 다 떨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마음이 옹졸하고, 옹졸한 마음이 뭉치고 뭉쳐서 그때는 병세病勢를 이룬다 말입니다. 폐병이면 폐병 균 하나에도 부처님은 들어 계십니다. 어떤 바이러스 가운데도 부처님은 들어 계십니다. 어떠한 것이나 부처님이 안 들어 계시는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부처님한테 바로 귀의歸依한다고 하면 우리한테 있는 병 원소도 역시 녹일 수가 있다 말입니다. 어떤 부정적인 일이나 간에 모두가 다 바로보면, 그 바닥에서 보면 모두가 다 청정미묘淸淨微妙한 부처님의 광명光明이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가 따라서, 일반 중생들이 비록 병이 있다 하더라도 바른 경經을 듣고서 경을 바로 이해한다고 그러면 그때는 병즉소멸病卽消滅이라, 병이 그냥 그때는 딱 물러간다 말입니다. 마음이 확 틔여버리면 그때는 왠만한 병은 떨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십년 묵은 병도 역시 마음이 확 열려서 내가 부처다, 나한테는 무량공덕無量功德이 있다 이렇게 정말로 믿으면 그때는 병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업장業障 여하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 것이고, 그러니깐 우리가 약도 먹어야 하고 또는 전문가한테 보여야 하지만은 기본적인 자세 이것은 아까 말씀마따나 마음을 확 열어야 한다 말입니다. 즉 내 마음은 지금 박 아무개, 김 아무개라는 그 마음이 아닙니다. 내 본래 마음은 부처 같은 마음이란 말입니다. 그 마음을 우리 마음으로 딱 돌려버려야 합니다. 이것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바른 신앙입니다.
'약선남자급선여인若善男子及善女人 단문불명但聞佛名 제무량겁除無量劫 생사지죄生死之罪 하황억념何況憶念이라.'<불설관무량수경佛說觀無量壽經> 만약 착한 남자나 착한 여인들이 다만 부처님의 이름(명호名號)만 들어도 제무량겁除無量劫 생사지죄生死之罪란 말입니다. 무량세월 동안 지어온 죽고 살고 하는 그런 죄를 다 없앴단 말입니다. 헌데 하황억념何況憶念이라. 하물며 부처님을 생각하고 또 구하고한다 할 때 그 공덕이 얼마나 크리오 하는 그런 뜻입니다. 우리가 부처님의 이름만 들어도 무량겁無量劫동안의 죄를 다 녹일 수가 있는데, 하물며 우리가 생각하고 닦고 하면 그때는 얼마나 우리 공덕이 많을 것인가, 하는 그런 법문이란 말입니다. 이런 것도 역시 처음 들을 때는 그냥 정말 그럴 것인가? (하고) 의심합니다마는 부처님 법문은 모두가 다 심심미묘甚深微妙합니다. 이것저것 다 가려서 다 알아서 하신 법문인 것입니다. 깊이깊이 한번 음미를 해보세요. 바로 안다고 하면 그야말로 참 본각本覺이라, 또는 돈오頓悟란 말입니다. 문득 한 생각 가운데서 우리 죄를 몰록(한꺼번에) 녹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대무량수경大無量壽經에 있는 부처님 사십팔원(法藏比丘 四十八願)에 보면 말입니다. 마흔여덟 가지 부처님 서원에서 보면은, '내가 성불하려고 할 때 그대들 중생이 극락세계를 가고자 해서 내 이름을, 그러니깐 내 이름이란 것은 아미타불이나 관음보살이 되겠지요. 아미타불이나 관음보살이나 부처님의 이름을 진정한 마음으로 열 번만 외인다고 그러면 열 번 미처 못 가서 반드시 극락세계極樂世界 탄생한다.' 이런 말씀을 했단 말입니다. <십념왕생원十念往生願, 염불왕생원念佛往生願> 백천 번 백만 번 외워도 안 되는 것인데 다만 열 번만 외워도 그때는 극락 간다는 말씀을 했다 말입니다. 이것은 조금도 에누리 없는 그야말로 참 진실한 마음(지심至心)으로 외일 때는 꼭 그러는 것입니다.
호리毫釐도 의심 없이 말입니다. 딱 믿고서 진실한 마음으로 외인다 그러면 한 마디에 능히 극락極樂가고 성불成佛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믿음심(믿는마음 信心)은 그와 같이 위대한 것입니다. 참다운 믿음은 말입니다. 그 순결한 신앙 이것은 우리 마음을 비약飛躍시키는 것입니다. 원래 부처인지라, 의심없이 딱 믿어버리는 그 마음, 그 마음은 우리 마음을 비약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중생은 너무나 잠재의식에 가서 나쁜 것이 많이 들어 있어놔서 내가 있고 네가 있고 좋다 궂다 그런 마음이 딱 들어놔서, 의심 없이 잘못 믿으니까 우리가 인제 백만 번 천만 번 염불念佛도 하고 참선參禪도 하는 것입니다.
- 19861206 청화큰스님 태안사 정기법회 중 일부말씀
영상법문 주소 - https://www.youtube.com/watch?v=jRPytn49R6s

첫댓글 큰스님께서 1986년 12월 태안사 정기법회에서 하신 염불에 대한 중요말씀(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46)입니다.
기존 텍스트에 큰스님 말씀이 일부 누락되어 있어 큰스님 말씀을 확인하고 보강하여 올려드립니다.
영상법문은 아침에 업로드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주옥같은 염불법문 감사합니다
에~~ 감사드립니다 "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덕분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