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2-8-13 오후 9:46 (번역) 크메르의 세계
[속보] 태국 상원의원 : 식사 자리에서 사촌에게 총기를 오발하여 사망
UPDATE: Senator shot cousin at dinner
(방콕) - 태국의 상원의원 한 사람이 우발적인 오발 사고로 자신의 사촌을 사망케 만들었다. 태국 경찰이 월요일(8.13) 밝힌 바에 따르면, 그는 가족들끼리 식사를 하던 중 식탁에 놓아두었던 9 mm 구경의 기간단총을 치우려다 이 같은 사고를 냈다고 한다.
분송 코와위사랏(Boonsong Kowawisarat, บุญส่ง โควาวิสารัช, 56세: 작은 박스 사진) 상원의원은 일요일(8.12) 밤 태국 북부의 프래(Phrae) 도에 위치한 '가든 리조트'(Garden Resort)의 개인 식당 내에서, 실수로 우지(Uzi) 기관단총을 발사하여 차나깐 뎃캇(Chanakarn Detkard, ชนากาญจน์ เด็ดขาด, 46세) 씨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차나깐 씨는 분송 상원의원의 비서였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그녀는 위장에 총탄 1발을 맞고 부상했고, 병원으로 후송되던 도중에 사망했다. 경찰은 당시 이 호텔에서는 가족 5인이 식사 중이었다고 밝혔다.
분송 씨는 변호사 겸 매홍손(Mae Hong Son) 도 지역구의 상원의원이기도 하다. 경찰은 그에게 미필적 고의에 의한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고 징역 10년형 및 2만 바트(약 71만원)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이 지역의 한 경찰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의 초등수사에 따르면, 사망한 비서의 가족들이 고발을 원치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이 [상원의원과] 친척지간이고, 사고였기 때문이다. 그 역시 고의는 아니었다고 한다." |
하지만 이 상원의원이 어찌하여 그런 기관단총을 식사 자리에 소지하고 왔는지에 관해서는 분명하지 않은 상태이다.
(보도) 태국 The Nation 2012-8-14 오전 1:00 (번역) 크메르의 세계
상원의원이 부인을 총기 살해한 혐의로 입건
Senator charged over wife's shooting
매홍손 도 지역구의 상원의원 한명이 자신의 부인에게 총기사고를 일으킨 후,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됐다.
이번 사고는 일요일(8.12)의 '어머니 날'을 맞이하여 프래 도의 한 리조트에서 가족끼리 만찬을 갖던 중, 희생자의 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발생했다.
매홍손 도 지역구의 분송 코와위사랏 상원의원이 자신의 총기에서 실탄을 제거하던 중 갑작스레 총기가 발사됐다. 이 때문에 부인인 차나깐 뎃캇 씨가 복부에 피격을 당했다. 그녀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사망했다.
'왕친 경찰서'(Wang Chin Police Station)는 일요일 밤 10시경에 이 총격사건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현재 상원의장 앞으로 분송 상원의원을 기소할 수 있게 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해둔 상태이다. 분송 상원의원이 의원 면책특권의 보호 하에 있기 때문이다. 프래 도 경찰청장인 위숫 웡캄(Wisut Wongkham) 경찰 소장은 "현재, 그(=분송)에게 적용된 혐의는 과실치사"라고 말했다.
차나깐 씨의 친척들은 이번 사건이 우발적 사고였기 때문에 자신들은 분송 의원을 고발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분송 상원의원이 부분적인 중풍 증세가 있어서, 그것이 이번 사고의 원인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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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뭐가 이런 황당무개한 사건이...
오발사고라 치더라도...
무슨 주윤발도 아닌 사람이...
총기 종류가 "우지 기관단총"이라니 말이죠..
그런 걸 가족들 만나는 데 갖고 오다니.... ㅠ.ㅠ
게다가 피해 여성이 부인인지, 사촌인지, 여비서인지,.
아니면 그 3가지 다인지...
참 의아하구만요..
이상한 사건이네요
식사하는 자리에 권총도 아니고 우지 기관총을 가지고 오고
또 피해 여성이 부인-여비서- 사촌 3명이라는 것인가요 ?
아 사촌하고 결혼을해서 부인이 됐는데 그 부인이 여비서 일을 한다는것이구나
기사 마지막에 보이 부분 중풍이 있다고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