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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겨울 복판에서 칠인의 동창생들이 만남을 고마워 하면서... 두분 동창생에 그 동무의 각시와 함께! 우리는 여고 동창생 이지요... 오십여년 성상에서 만나본 동창생... 일곱 동창에서 한사람은 그림쟁이 또 한 분은 저 아래에서 세월을 이야기 하는중에 찰칵! 추억해 보면서
이렇게 어느 겨울이야기 나누어 보려고 미니 동창회를 열어놓고
뒤돌아 걸어 온 길! 다시 한 번 돌이켜 보며 건강하고 평안한 내일을 위하여 한 잔의 축배를 나누었지요
그렇게 시절 그 작은 사연 그려 덧붙혀 어디 기억되어 남겨지려나 하고
몇몇자 긁적 거려 심심하면 읊어 보는 노래 천등산 박달재를
어설피 다시 불러 함께 동무해 보았지요 그저 주접임에는 이해를 바라며
함께여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천등산 박달재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신 님아
어느 늙은이들의 한 토막 추억 이야기
좀 피곤하다 아니 많이 그런가도 싶고 세월 탓으로 돌리기엔 아직 이른데도 말이다 그런데도 한 말씀드려 올려야했기에 책상머리에 앉으면서~~~
얼마쯤 전이였을 거야? 벌써 꽤! 오랜 시간이 흘러갔지 농담처럼 지나치며 나누어본 그 이야기들이 언제 막걸리 한잔하면서 추억이나 쌓아보았으면 했던 소리가~
드문 동창회 때 모임에서나 아니면 꽤 자주 들리는 카페에 올라 지면을 통해서도 나누었었고 어딘가 모르게 우리 내 서로는 갈구하는 그 무엇이 비슷했었기에 그 같음을 찾아보려고 건네 보던? 지켜져야 할 그 약속 한 말씀~
이렇게 늘~ 언제쯤 이루어질지도 모르면서 어디 불쑥 그와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 그 언저리를 스쳐 지나칠 때마다 아니 한번 모시어 한잔 나누었으면 하는 아쉬움만 맴돌아 어딘지 허전했으면서도 또 잊으며 세월 흐름만 보내는 중에서~
찬바람일어 옷깃을 여미며 순리인 냥 찾아든 어느 겨우내 하룻날 그래 이러면 또다시 한해가 훌쩍 가버리는구나 하고 홀로 연민의 정을 새기는데 안 되겠다 겨울이면 어떻고 시리면 어떠랴 좋은날 좋은 시절만 찾다가 이렇게 시간만 흘러갔지 않았는가?~
시리면 시린 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대처하면 되지 뭐!~ 하며 용기를 내어서 그 것도 몇몇일 더 마음을 조려본 다음 어느 날 만지작거리든 손전화기를 입에다 대고는 늘 맴돌던 그 이름 석 자를 찾아 여보세요, 하고 불러 지금 내 여기에 있음을 알리는데~
어디 생각지도 안했든 동무에 목소리에서 놀라지 안했을까! 아니 누구시냐고 반가우면서도 의문에 말소리로 되물어 보심에 그래 어쩔 샘인가 우리 이렇게 세월만 축낼게 아니라 한번 만나보면 안될는지 어렵더라도 내일 모래 당장 말일세하고 전해보려니~
역시 똑 같은 마음 품어 감추어 두었더냐? 그래 만나 세나 만나보세나 하고 흔쾌히 대답 말씀 들려오며 그 어디 통하였는지 항상 염두에 두었든 생각을 더하여 약속 날짜를 잡자고 이르는데 몇몇 해 지나며 쌓아두었던 무엇이 시원하게 뚫어지는 듯 풀리며~
마음은 벌써 다음 예정으로 옮겨 가 조바심을 해보면서 그러면 이렇게~저렇게 진행하여볼 예정이니 그렇고~그렇게 해 보세나 하며 통화를 마치는 어느 초입 늙은이 엉덩이는 아직 저 뒤에 따르는데 머리는 저만치 앞서서 바쁘게 막! 달려 나간다!~
우선 너무 춥지도 말아야 되고 많은 눈이 내리지 않아야 될 것이며 오고가는 그 길 편이 편해야 됨은 물론이요 어디 모처럼 만나보는 날들에는 우리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일만 있기를 욕심내어보면서 마음은 벌써 함께 만나 어께동무 하기에 바쁘구나!
더러는 봄!~여름 가을 그 좋은 날들 다 보내고 하필이면 이 추운겨울에 하는 후회스러움도 감출 수 없지만 이렇게 약속을 해놓고 어디 생각해 두었던 일들을 추진함에 있어 우선순위부터 간추려 행동에 옮기면서 끝맺음이 잘될 수 있으랴 걱정부터 앞서는데~
남학생 몇 분을 모시는데 여학생도 몇 분오시여 같이 추억 할 수 있다면? 에 이르러 숙식 관계와 엮어 불편함을 최소화 하면서 여의한 시간을 이용해 가까운 어디로 한 바퀴 돌아들 제 이동 문제까지 내포시켜 최대한 고운여건만 고집하며 짜 맞추기에 이른다.~
자~ 이번에는 남학생 몇 분은 흔쾌히 승낙 하셨지만 여학생 분들께서는?~~~ 어쩔 것이냐 말이다 모든 것을 본인의 생각만으로 이루었지 어디 그 말씀드려 나누어 보았더냐? 어~허! 여기서 또 용기를 내어 그 것 또한 가슴에 두었든 어느 동무님께 안부와 함께 섞어~
그 말씀 전해보는데 아!~ 고맙게도 쾌히 같은 마음 나누어 주심에 어디 도망쳐 버려 이제는 잊어야겠다는 그 용기 되살아나며 승천을 하려는가? 어께가 으쓱해짐을 느끼고 아련 뒤돌아 학창 시절들과 아울러 젊은 그 청춘 그날들이 떠올려짐은 왜서인지?~
그립기만 하고 이렇게 나름 겨울 지금에 어울리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나 둘 짜 맞추어 보며 첫째도 둘째도 이 모두를 해결하여 주실 분! 각시님께 이 팔불출이의 계획을 말씀드리며 조언과 더불어 하나하나 준비를 하고 또 보완해 가며 기다린다!~
그렇게 받아놓은 일자는 빠르게 다가오는 중 어느 날 혹~여 어긋나랴 다시 동무님들께 연락드려 보는데 아뿔싸! 어느 여학생? 한분께서 진작부터 볼일이 있음을 잊어버리고 약속을 하셨다하며 이번 길에는 동참할 수 없다 하심에 안타깝지만 따를 수박에 없었으니~
일정을 수정해 여학생 한 분 만이라도 함께하여 주실 것을 제 부탁 말씀드려보고 혼자의 힘으로는 부족할 것 같음에 남학생 동무님께 지원 사격까지 요청해 두고는 기왕이면 이 모두가 어렵게 세운 약속들인데 처음처럼 이루어졌으면 하는 기대도 해 보면서~
울!~각시께 제 보고를 드리고는 받아둔 날짜가 또박 다가오는 어느 날 이웃하는 영월 장날에 올라 구경삼아 휘 돌아드는데 울 각시 어물전 앞을 지나치며 물 텀벙 두어 마리를 흥정을 하면서 모임 때 술안주로 올리면 어떨까? 물어 그것도 챙겨 놓는다!~
벗님들을 모심에 수고 좀 해 달라하고 의논드려 그 승낙함에 있어 이 모자란 팔불출이 솔직히 미안스러웠는데 이렇게 준비하는 모습에 진정 감사함을 느끼고 마음속으로 고맙다고 뇌이며 여기까지 이런 또 저런 일을 펼쳐 놓아도 말없이 따라 주었기에~
다시 한 번 뒤돌아 지나쳐온 날들을 회상하면서 얼마나 남았을지 모르는 인생 그 남은 여정에 더 누끼침이 되지 않아야겠다! 다짐도 해보고 한 바퀴 둘러서오는 그 길 위에 두런두런 지난날들 떠올려 흘러간 그 시절이야기 나누면서 추억해 보는구나!~
어느 날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모임 그날이 동짓날이라 새기며 팥죽을 만들어 드린다고 붉은팥을 사오며 배추 전을 붙인다고 그 것도 마련하는 것 같고 요것 저것 조금씩 준비를 하면서 기왕 모시는데 언약했던 분들 모두 오셨으면 좋겠다는 바람도해 보면서 말이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어느새 받아둔 날짜가 다가선 날!~ 아침부터 부선을 떨며 기다리는 중에 따르릉 대구에서 몇 시에 버스를 타고 몇 시쯤에 도착한다고 연락이 오는데 그 반가움 앞에 마음은 벌써 덜렁 거리며 마중 나서기가 바쁜 듯 서둘러지고~
띠~릉 하고 또 휴대폰이 울리기에 살피니 안동에서는 기차로 오후 몇 시쯤에 도착예정이라고 알려오는구나 어디 포항에서 출발해 대구에 동무들과 함께 동행 한다 함에는 그 먼 길 오시느라 고생스러움이 엿보이기에 그래 내 쉬 마중 가랴 다짐한다!
울!~ 각시 아침부터 준비를 서둘러서 점심때 도착하신다는 분들께 순두부를 말아드린다고 바쁘게 움직이고 나는 식사 후에 어디 가까운 곳 의림지 편으로 한 바퀴 돌아볼 것을 염두에 두고 때는 기다림에 시간으로 다가와 그 마중 길에 들어서서~
버스정류장 대합실 가까이 다가서려는데 어디서 본 듯한 초로의 늙은이들 세분! 어~허! 바로 내가 찾든 그 느낌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허!~ 울! 벗님들이 아니더냐? 어~이 하고 신호를 보내려니 어디 먼저 알아보고 손을 맞잡아 덩실덩실 반가움을 나눈다!~
어디 근 일 년이 넘어 만나보는 벗님들 구릿빛 얼굴에 아주 마침맞게 늙어들어 보기에 딱 좋은 모습이 되었으니 과연 내 동무 그 벗님네가 아니런가? 우리는 이렇게 만나 잠시 안부를 물어 전하고 남은 이야기 나누며 설렁설렁 걸어서 우리 집에 도착을 하여~
울!~ 각시와 또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보낸 시절 그 이야기 섞어 보태면서 준비해놓은 점심상머리에 앉으며 먼 길 나서느라 이르게 시작했으려니 여간 시장했을까? 달게 점심식사를 하시고 잠시 쉬는가 하고는 어디 정해놓은 의림지 편으로 구경 길에 나서며~
지난 그 추억들 하나 둘 찾아 이야기꽃을 피우다 의림지에 도착해 휘~ 연못 한 바퀴를 돌아들며 속절없이 흘러버린 추억들을 더듬어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잃었던 그 기억들에 막히어 해매기도 하면서 찰칵! 그림 한 장 그려놓고 앞서거니 발걸음 옮기다가~
어디 작은 찻집에 들러 아득히 멀어져간 그 어느 시절들에 아쉬움도 나누어 보며 이렇게 나름 시간을 에우고 세명대학교 교정을 돌아들어 새로 놓인 제천의 명물 둘래! 길도 둘러보고는 꼭! 울!~ 각시께 한포기 난을 사드려야 한다기에 꽃가게를 찾아서~
곱고 어여쁘게 꽃이 피어난 난 한 포기를 사서 들고 또 안동에서 도착하시는 여학생(?) 벗님을 마중하려 그 시간에 견주어 기차역으로 달려가 남은 시간 휘~적 역전 시장에 들려 배추 전 한 절음에 막걸리 한잔으로 추억을 씹어 삼키며 동무님을 기다린다!~
덜커덩 예정 시간에 맞추어 당도하시는 여학생(?) 한 분 어쩌면 그리던 임이 되어 맞으려는가? 울 내는 가득 팔을 벌려 반가움으로 부둥켜안으며 그 안부를 물어보는데 어~허! 한양에서 또 한분이 오신다고 알리지 않는가?~
허!~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요 어찌 반갑지 않을쏘냐? 처음 시작하고 동참을 못하는 영주에 계시는 동무님께서 본인 몫으로 시간이 여의하신 한양동네 여학생(?) 벗님께 부탁드려 지금 도착하시는 안동의 동무님과 통하였으니 이 얼마나 좋은 일이였던고!~
과연 우리는 동창생 그 동무들이였으니 띠르릉 당장 연락을 드려보니 시간이 되는대로 출발예정이라고 알러옴에 얼씨구 늙은 남학생들 덩실덩실 춤을 추며 반가워하고 이렇게 울 내는 집으로 달려와 아직 도착 못한 벗님들을 기다리며 간이 술상을 차려놓고는~
한 잔술을 나눈다! 먼 지난 여린 학창 시절로 돌아가 한 토막 잊었던 그 끄트머리 기억들도 끄집어내어 서로는 웃는가! 하며 더듬어 보고 때로는 아득히 멀어져간 맺지 못한 어느 사랑 이야기도 찾아 씹어 보는데 어디 잊었든가? 지~지난해 동창모임 회 때~
이 곳 제천에서 기거하면서도 도무지 연락됨이 없었기에 찾을 수 없던 동무 한분을 만나보았으니 그 때 알음으로 기억하고 있던 벗님! 몇 일전 우연히 밤길에서 교우하면서 내 동창 분들이 오시면 전하리라고 알렸든 길에 이렇게 모였음에 내 바로 연락드렸더니~
어디 머뭇거림도 없이 저녁 어느 시간에 꼭! 참석하리라 알려와 더없이 타관객지에서 작은 미니동창회가 이루어 질 수 있다 함에는 절로 어깨춤이 나오는구나! 이렇게 한 잔 술 건네며 추억이런가? 하고 보내는데 이웃한 동무님 덜러덩 도착을 하시고~
여기에서 또 학창시절을 벗어난 후 처음 만나보는 분들이었음에 기웃이 흘러간 먼 시절 더듬어 인사를 나누면서 살포시 그 모습 남아 있다하며 얼~수 반겨보길 거듭하고 그렇게 정을 나누어 가며 한 잔술을 권해 보는데 자~ 어느 만치 시간이 흘렀을까?~
서울에서 출발하신 여학생(?) 동무 한 분 오실 때가 되었더냐? 그 시간에 맞추어 마중을 나서며 내 진작 연락드리지 못하여 어디 죄지은 듯 미안함에서 그래 그렇게 이해를 하였으니 동참할 수 있었으려니 하고 위안을 삼으며 기다린다. 버스를~
어느 정류장 희미한 가로등불 아래 기대었는가? 불록담벼락에 등을 붙이고 새도 저물면 집을 찾는다고 했더냐 하나 두울 실붙이 저문 저녁나절 집을 찾듯 버스들이 줄을 이어 들어서는데 어디 옛 청춘 시절 그리운 임을 기다리는 것처럼 그렇게 서성거린다!~
어쩌면 새록새록 한 서너 해 전 이곳 제천에서 동창 모임 때 그 모습 보고는 지금 만나는 길이라 그 어디 옛 학창 시절까지 더~더듬으며 깊은 우정남아 정이되어 서렸느뇨? 살며시 눈을 감아 청춘 그 젊음 날로 되돌아가려는 듯이 꿈을 꾸듯 날개를 달고~
그렇게 두어 대 더 지나가고 난 다음에 들어서는 버스에서 차창에 비치는 불빛 옆에 덩그러이. 홀로 앉은 여인이어라 바로 기다리는 벗님 이였으니 우리는 서로 반갑게 눈인사를 나누고 덜러덩 내려서며 안부와 함께 근황을 전하고 두런두런 발걸음 옮긴다!~
이렇게 함께 모두 모였으니 더 없이 반가웠으랴 누구에게 전하는 줄도 모르게 이렇게 저렇게 안부를 물어들고 그렇게 한참을 떠들썩하다 다소 안정을 찾으며 울 각시가 준비한 저녁상에 제대로 앉자 한수저 식사를 하면서도 어디 먹는 것인지를 잊은 듯 하고~
자~ 브라보 부딪히자 한 잔의 술을! 동창생 여덟 분에 울~각시 까지 보태었으니 그렇게 연신 축배를 들며 잔을 부딪치길 수십 번 울 내는 그렇게 권하거니 하고 야속타 지난 세월에 잊었던 그 기억들을 헤집어 가며 옛 시절 그 이야기 나누는데~
때로는 좋은 추억으로 어느 땐 아린 기억들도 끄집어내어 아파하면서 유년 시절들의 만남이 이젠 훌쩍 지나 어느새 칠십 그 앞에 당도하였음에 과연 짧은 시간을 지나 먼 걸음 걸어들었으니 어찌 그 사연 길지 않을 수 있을까만 하고 또 그 추억들을 더듬는다!~
그러다 밤도 깊어드는 어느 시간 즈음 오랜만에 함께하시는 이곳에서 만나는 동무님 한분 가자! 이 차로를 외치는데 열댓 잔술에 취했는가! 덜러덩 따라나서서 찾았더냐? 어느 목로주점에 들려 기웃이 또 권해보며 얼~수 그 노래십팔번 연상에 여인을 읊는다!~
그렇게 야심한 밤을 지나고서야 집으로 돌아와 어~허! 이번엔 주인인 내가 더 취해 버렸으니 어쩌란 말이요? 이렇게 하룻날이 새고 나면 다시 또 해어져야 하는 울~내들 그래 한 잔 술 더 꺾어 보세나 하고 술상을 마주하며 이젠 취객이 되어 주절거리고~
어디 기어코 새벽이 오고서야 잠자리에 들었으니 쉬기는 했으며 술은 깨었을까 자는 둥 마는 둥 하다는 말 꼭 그 꼴이 되어 아침을 맞이하고 어쩌겠는가? 그래도 하루를 다시 열어야했기에 아직도 덜 늙어 그 젊음 남아있나 하고 그렇게 또 출발선에 선다!~
가까이 계시는 동무님 어디 쉬었는가? 하며 그 우정 남아 일찍 도착하시고 밤새워 마셔대었음에 어디 입맛이라고 있었을까 다행히 그 날이 동짓날이라 하여 울~각시 팥죽을 쑤었으니 아마도 밥보다는 마시는 듯 먹기엔 괜찮았는지 뚝딱! 한 그릇 비우는데~
아마도 남의 집이요 그 정성에 다 먹었음에는 거짓은 아닐 터이고 그렇게 아침을 마치고 어디 짧은 만남 남은시간을 귀히 추억하나 심어 보려나? 청풍 나루터를 향해 달린다! 이번엔 울 각시도 동무하면서 힘들어도 참고 따르는 어여쁜 숙녀? 분들과 함께!~
휘~돌아드는 강나루 하늬바람일어 작은 파도 넘실대는 청풍호반 어쩌면 우리들의 모임을 축하라도 하려는가? 그렇게 춥던 날씨마저 포근하게 어디 봄이 오려는 듯 따뜻하게 맞이하고 강 건너 언덕배기 솔가지들 살랑살랑 흔들리며 어서 오라 손짓을 한다!~
그렇게 돌아들다 청풍호반 어느 긴 교각을 건너면서 문화재 단지 팔영루에 도착하여 여기에서 또 노인이라 입장료가 무료란다 어디 포퓰리즘에 길들여 자가당착에 빠지게 하려는 어느 집단들의 파쇼에 어~허! 두려운 세상에 들고 있음은 아닌지 걱정되고~
어느 노래가사에서처럼 믿은 내가 바보였지 가 절로 불러짐은 아마도 가까운 세월 안에 유행될 것이 불 보듯 보임에는 지금 현제에 일어나는 상황들을 살펴보라 어느 공항에서의 갑질처럼 벼도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이 있듯이 높으면 숙일 줄 알아야지~
꼴값을 떤다고 거기에다 자기 신분을 표출시켜 돋보이게 하려했을까?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더니 보태어 추천한 (ㄴ) 좀 보게나. 누가? 어디를? 가자는 그 말 천하가 다 들리게 알려졌으며 그 결과에 따라 움직였음은 뻔~한 사실이 아니더냐?~
그래도 뻔뻔스럽게 거짓으로 일삼으며 자기 잘못은 로맨스요 남에 잘못은 불륜이라 어~허 그 말씀도 그네들이 먼저 했던 말씀이라 돈! 돈! 돈! 오르기만 하면 다일까 주변 모든 것이 따라 오르고 거기에 득보다 실이 더 많음은 왜? 모르는가? 말이다~
언제 지난 그 때 그 날들 비정규직을 양산한 시절이 어느 때이고 누가 만들어 놓은 것하며 나라연금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더란 이말 이요 무엇 남들의 잘못을 폄하여 적패로 몰아 청산 하려거든 본인들은 최소한 그릇됨이 없어야 될 터인즉~
껏~하면 갑질이요 눈속임으로 쇼만 연출하고 있으니 참! 속을 줄은 몰랐었지 가 울려 퍼지고 있는 것은 허! 그 위에 님! 어찌 공항에 갑 그 윗사람이 아니냔 말씀이요? 그것에 그것들인 것을 오호 통제라 어찌 그 자리에 앉으면 귀머거리요 당달봉사가 되는고?~
그래도 무엇인가 다를 것이라 믿었던 것은 수많은 등불을 보았고 그 횃불 중에는 처벌만을 권유하지 않는 그 무엇이 있었기에 올바른 선택으로 용서와 관용을 기대했음이요 선심에는 꼭 그 보상이 따라야 했으니 공짜는 후대의 짐이 될 것임은 인지상정이라~
누구보다도 더 깊이 있는 고뇌로 무릇 내면을 튼튼히 하고 과연 퍼주고 또 퍼주어도 변하지 않는다 함을 진작 알았으려니 선심이 아닌 그 진실을 논할 줄 믿었지 이렇게 무지하게 안팎으로 막 퍼 돌릴 줄은 감히 생각이나 했을까? 진정 너무 기대했었기에 더 큰 실망이요~
어쩌다가 삼천포로 빠졌다 하더니 내 공짜 등살에 잠시 샛길로 들어선 김에 두어 마디만 더 보태 봅시다 그려 엄연히 관사가 있는데도 나랏돈을 이용해 몇 십억 짜리 전세로 살며 자기 돈들은 이웃을 위하여 한 푼도 못 내어 놓으면서 공짜행정을 남발하고~
남에 돈(나랏돈)을 제 것인 냥 선심 쓰는 듯 퍼 돌리며 형제자매 다툼은 장난이요 불륜을 일삼으면서도 법의 테두리에서 안 벗어났다고 법전을 펼쳐놓고 작당 질을 하는 어느 임이나 그걸 또 두둔하며 이삼십년을 더 해먹자고 부추기는 임은 어떻고~
거기다가 누누이 본인 코가 넉자다 하여 그 석자인 님? 나무랄 수 없어 절절매고 따라가는 형식이다 보니 어디 할 말이 없음에 내부 말은 못하게 하고 외부말만 하라함은 어찌타 남녘땅도 붉게 물들어가려하느뇨? 오호통제라 하늘이여!(삿갓침문 중에서)~
툭! 털어 벌한 죄 관용으로 베풀음은 그 충정 높이 사 만백성 뒤따를세라 주고 또 퍼 주어봐라 매번 주는 줄만 알 터! 받는 이 그들 개으름만 늘어 버릇될까 걱정일세! 삼분에 일의 내 행복이 남들에게 삼분의 이의 불행이 됨을 잊지 말라 이르네!~
각설하고 누구인들 알뜰살뜰 모아 잘살길 바람이어라 모든 경기가 설설 끓어 누구라도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 그 길이 되었으면 바램하지 공짜로사는 세상을 바라지 않을 터이니 제발 공짜타령으로 몹쓸 병에 걸리게 하지마시고 그 일하는 힘! 그 힘! 좀 나게 해 주십쇼!~
다시 이렇게 제자리로 돌아와서 잠시 공짜등살에 혼미했던 정신을 가다듬고 우리네 모두도 다 사랑하는 우리나라 좋은 나라 밝은 나라 행복한나라 평화로운 나라를 바라지 새까맣게 검은 나라 시뻘겋게 물든 나라 형제자매를 무자비하게 없애는 그런 집단을 싫어함에는~
부디 행할 수 있는 자리에 오른 길에 더 넓게 살피시어 관용으로 베푸시고 용서와 화합으로 천년만년 길이 잘살아 갈 수 있는 터전이 되도록 그 발판을 놓아주길 바램해보면서 본인마음 절반의 타인들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보시길 행하시는 모든 분들께 빌고~
물론 다 잘 이루어지겠지만 그렇게 기다림도 하면서 울 내는 호반 문화재단지 팔영루 경내로 들어서는데 어허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예사롭지 않구나! 꽤 많이 지나다니며 보았고 그 이야기 더러 들어보았지만 우선 높낮이 그 터를 잘 잡았음이 엿 보인다~
아마도 우리들은 추억할 수 있으련만 아직 덜 여무신 여린 분들은 새삼스럽지 않을까도 보이고 옛 그 모습을 재현해 놓음에 언제 적 그 날들로 돌아가 아스라이 멀어져간 먼 그 기억들이 떠오르며 어머니 품처럼 따스함에 윷놀이 삼매경에 녹아들고~
오르는가하면 정자요 어디 죄지은 자 벌하는 어느 현 뜰에선 곧바로 엎드려 벌을 받아 매를 맞음에서 모두 그날인 것처럼 껄껄 웃고 계급을 새긴 비석을 지나쳐 강물을 노래한 표지 석을 돌아들어 멀리 정상 꼭대기에 다다라서 찰칵 그림 한 장 그려놓고는~
휘적휘적 돌아서는데 아직도 지난밤 마신 술이 덜 깨었더냐! 못 따라 올라오신 벗님 한분을 웃음으로 놀려재끼며 내 덜 늙었다 자랑에 너! 나! 되어봐라 하고 맛 장구를 치는데 동무하는 여학생? 벗님네들 그 녀석들에 그 동창생이라 어찌 똑 같다함은 어쩌누~
이렇게 호반 일부를 돌아보는데 시간은 벌써 정오를 가리키는가! 해님은 어느새 머리맡에 서성거리어 어디 조식도 재대로 못 챙긴 터여서 여간 시장했으랴 먹을거리를 찾아 핸들을 돌려 언제 적 둘러보았던 송어 회 매운탕 집에 들어서서~
손을 맞는 여사장 몇 분이냐는 물음에 여덟 분이라 이르니 묻고 따지지도 않고 어디 몇 호실로 가라한다 시끌벅적 손님은 많지요 그 일손은 모자람에 척 들으면 알겠다는 것인 냥 말이 필요치 않는데 그래도 현찰이라 함에 공깃밥 세 개를 샘을 안겠단다.~
요렇게 또 계산할 줄만 알았지 시키는 대는 어설프더냐? 들어오는 것이 어찌 작아 보이는데 팔 명이면 사 킬로라 매운탕에 밥을 보태면 모자람이 없다하여 그런가? 넘기는데도 어디 좀 적은 것은 맞는가도 싶어 보이고 어쩌랴 더 추가함에는 늦어버린 것을~
그렇게 시장했든 터라 맞바람에 게 눈 감추듯 먹어치우며 그래도 머무른 이 시간 무엇이 그리 좋은지 서로 웃음웃길 주저치 않고 덕담 한마디씩을 건네는데 이렇게 돌아들면 과연 언제 또 만날까 아쉬운 한 말씀에 그 칠십 깔딱 고개 어디 설다 넘자 하내~
쉬었더냐? 머물렀더냐! 울 내는 그렇게 회집을 뒤로하고 이곳 제천에서 함께 하시는 김 사윤님께서는 어디 약속 있었음에 여기에서 손을 맞잡아 반가웠었다. 인사를 나누며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고 오랜 세월에 만남을 고마워하며 빠이빠이 손을 흔들고~
대구에서 오신 남학생 김창원님 김기원님 포항에서 오신 금석용님 그리고 한양에서 오신 여학생 이금순님 안동에서 오신 황영 희님 이렇게는 울 애마에 함께 올라 무심타 흘러가버린 그 세월에 빗대 드문 옛 기억 더듬어 가며 시절 이야기 나누어본다~
어느새 시간은 오후 두시를 훌쩍 넘었으려니 직행 버스 터미널로 이동하면서 교장 선생님의 말씀도 들어보고 어느 직장 안전요원으로서 격은 사연도 경청하고 필요조건이더냐 사회에서 벌어지는 종합적인 문재들에 기자로서 소임을 다했음에 박수도 보내며~
그렇게 마지막 이야기가 끝나갈 무렵 덜커덩 정류장 앞에 당도하여 어쩌랴 못내 해어짐을 아쉬워하고 언제 또 다시 만날 것을 꼭 잡은 손! 무언의 힘으로 약속을 하며 대구 포항 서울~ 이렇게 안녕이라 석별의 정을 나눈 후 붕~ 다음 기착지 기차역으로 달린다!~
서울에서 이곳까지는 시간마다 놓였는데 여기에서 안동까지 가시는 길 넉넉할까 조바심을 앞세워 달리면서 두런두런 남은 작은 그 사연들을 나누는데 어쩌면 누이처럼 너무 잘 쉬었다가노라 연신 덕담 한 말씀 잊지 않고 또 덜러덩 그렇게 이별을 고하고~
그래 그냥 지나는 소리처럼 모셨는데도 기꺼이 승낙을 하신 울!~동무님들 그 이름 불러 동창생이라 하였더냐! 두말없이 달려와 주셨음에 당신! 모두의 동무님께 벗으로 인정받았노라 자부함에 있어 고맙고 감사하고 함께여서 더욱 즐거웠다고 노래 불러~
그 사연 어쩌면 길고 어쩌면 짧게 엮어 언제 다시 찾아볼지 모를 그 추억 이야기로 남겨 지려나하고 이렇게 두서없이 긁적거려 보았소이다! 더욱 함께였음에 믿어 주실 것을 기다림 하면서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억하랴 박아본 그림 몇 몇 장 과 보태어 혼자 어설피 배우며 불러본 색소폰 노래 씨디 한 장도 보냅니다! 영 아니다 싶음에도 시간이 여의 하시고 심심하실 때 어디 한 번 들어 보시길 권해 보면서~
그리고 고맙소이다!!
2018년 12월 마지막 날 즈음에 제천에서 동창생 김 기 영 드림
의림지에 도착하여....찰칵! 추억이러나 하고! 어디 잘 저물어 들었지요.... 어디 학창 시절부터 짓궂더니 그대로 잘 여물어 들어.... 지나가시는 분께 부탁드렸더니 이렇게 잘 박아 주셨구려.... 기억되어 남겨지리니.... 뒷 모습만 보아도 우리는 동창생이랍니다.... 너무나 잘 익어 들었구려.... 의림지 우륵정 앞에서... 가르침을 직으로 삼으셨기에 그 모습에서도... 이렇게도 똥폼을 잡고서리.... 의림지 어느 찻집 앞에서.... 안동에서 도착하시는 동무분을 맞이하고서....찰칵! 저녁 만찬 자리에서 어디 추억이려나 하고 박아 보았지만 움직이는 포즈에서 겨우 이렇게 한 장면 어설피 그려졌네요 그려~ㅎㅎㅎㅎㅎ 다음날 청풍호반을 돌아들면서 찰칵! 울 각시가 함께 하면서~~ 오랜 세월 같은 동네에 살았으면서도 몰라 보았던 동창생 한 분!! 여섯 동창에 그 동무 각시가..... 청풍호 유람선은 뚜!~~~ 뱃 고동을 울리고..... 역시 그 모습 그대로인 우리 교장 선생님!! 울!~ 각시.... 중 고딩 어쩌면 흘러간 세월에 말을 물어 보면서... 잘못을 저지르면 벌을 받아야 했기에 어느 현 뜨락에 서서~~~ 재현해 놓은 형틀 앞에서 찰칵! 어느 정자 위에서 잘 조성해 놓았드군요 청풍호반 문화재 단지 내에서... 여기서도 우리 벗님 한분이 못들어 갔구려~
이렇게 어느 겨울 날에 길고 긴 지난 그 세월들을 다시 한 번 더듬어 추억하여 보면서
어쩌면 길고 어쩌면 작은 이야기 나누어 놓고 무심히 흘러간 그 시절들 그 사연 풀어 헤쳐보며
하룻날에 즐거움을 맛 보았지요 귀히 들려주심에 무지하게 고맙구요
타관객지 방방곳곳에 흩어져서 어연 오십여년의 세월들을 보내고 이렇게 동무하였음에 넘!넘! 감사하고 고맙소이다
어려운 길 다녀 가시고 혹~여! 몸살은 안나셨는지 걱정도 해 보면서
진작 안부 전해 본다 하면서 몇마디 긁적거려 본 글 문체가 올리려고 하면 액정에서 파쇄되어
수정하고 또 고치다 보니 이렇게 늦어 버렸소이다 오래되어 늙어드니 컴퓨터도 사람도 고장이 나는가 싶네요
멀리까지 함께하신 동무님들 더러는 그림도 어디 그 모두도 어설프고
몇자 적은 그 사연도 구미에 맞지 않을터이지만 사는것이 어디 다 똑같지 않으려니 하고 해량해 주시길요
저 역시 모든것을 긍정적인 사고로 모두 다 잘 이루어 지리라 기다림하면서
잠시 일어나는 일들에 참지 못하고 불만인가 털어놓아 보면서도
어디 행복할수 있음에는 끝까지 잘 되려니 하고 믿어 보려고 하네요 그려
엄동설한 긴긴 겨울 동무님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온 가네 평안을 빌어 보면서
멀리까지 함께하심에 고맙소이다 한 번 더 감사 드리며
제천에서 동창생 기영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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