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인천대학교 교수들,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 대통령의 하야가 침몰하는 민주주의를 구하는 길이다
인천대학교 교수 129명은 11월 1일 오전 11시 인천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국선언을 했다.
사회를 맡은 김철홍 교수는 “초유의 사태다. 자괴감, 비통 이런 것을 넘어서서 국민이 민주적 과정을 통해서 국민이 부여한 국가의 최고통수권자의 지위를, 권한을 일개 민간인에게 내어주면서 온 국민 그리고 이 나라를 비통하고 자괴감에 빠지게 했다. 사실은 실정법 위반이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근간을 완전히 흔들어버린, 민주주의를 완전히 흔들어버린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대통령으로서의 모든 권한과 자격을 상실했다. 그래서 인천대학교 교수 일동은 대통령의 하야와 함께 이번 사태의 모든 숨겨진 진실들을 역사 앞에 낱낱이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을 엄숙히 촉구하면서 다음과 같이 뜻을 모아서 시국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용민 교수는 여는 말로 “저희가 민주주의를 얻기 위해서 수십 년간 동안 많은 국민 분들이 정말 피와 땀을 흘렸고,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다. 그렇게 얻은 민주주의인데 최근 언젠가부터 급속하게 퇴행하고 있다. 현재 사태는 그 민주주의가 위축된 결과이다. 너무도 악화되어 있기 때문에 자체 회복하려면 대중요법이나 임시방편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불가능한 상태에 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희들이 뜻을 모은 것이 결국은 대통령이 하는 길이 그나마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우리가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시국선언을 하게 됐다.”며 인천대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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