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청평으로 나들이갔다가 와봤습니다.
올해 여름휴가는 사정상 아무래도 집에만 있어야 될 확률이 많으므로 .. 성수기를 피해서
급하게 예약해놓은 펜션이 있는 청평으로 ..
금요일밤 업체분과 한잔한지라 ,, 헤롱헤롱 정신차리니 오후출발!!
차를 덜 밀리는 서울외곽순환도로타고 , 김포ic--- 의정부ic지나 퇴계원ic 로 가니 밀리지 않았는데,
마석지나서 서울춘천고속로 화도ic로 빠져나오는 차량들이 합류되어
대성리까지 장난아니게 밀리더군요. 잉~ 지난번에도 개고생했는데 ,, 또 !! ㅜ,ㅜ
이번에 깨달은 것이지만 , 화도ic에서 남양주시내쪽으로 들어가 산으로해서 대성리로 떨어지는 길은 거의 안밀릴듯 ...
아무튼 2시간반정도 걸려 도착한 청평호 .
시원스레 물놀이레져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네요.
도착한 펜션에서 ..
이때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
바로앞이 수상레져시설이라 보트소리 시설타는 사람들소리에 시끄럽고 ,
무엇보다 룸컨디션이 영 아님. ㅡ,.ㅡ
예약은 했지만 사진하고 너무다르고 , 물옆이라 그런지 냄새도 칙칙 ..
3만원짜리 여관방보다 못하다 ..
해서 어찌어찌 취소하고 , ,
다른곳으로 찾다찾다 ..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얼마떨어지지 않은곳으로 펜션을 다시 찾게되니 ..
이곳은 깔끔하고 조용하고 공기좋고 , 가격도 착해~
빨리 정리하고 ,
바베큐해먹을 준비!!!
이고기로 말할거 같으면,
언젠가 4월쯤인가 팀장님과 리키님과 어느비오는날 , 광명밤일로 고기집에서 술먹고
집에갈때 리키님이 따로 챙겨주신 소고기!!!!
이제서야 냉동된것을 굽어먹었는데, 너무 맛났습니다 ^^ 잘먹었습니다.
그리고 삼겹살한판 더 꿉어먹고 ㅎㅎ 영화한편보고 하루를 마무리 .
일요일 아침. .
자전거를 가져왔는데 , 로드차 뒷바퀴 .. 어제 오후에 바람을 130psi를 넣어왔건만.
차에서 꺼내니 ,, 이런 .. 뒷바퀴 바람이 없네. @_@;
눌르면 그냥 들어가 ,, 타지말까하다가
빵구나도 에이 모르겠다. 그냥 옷갈아입고 출발~~!
다시 청평쪽으로 ..
물놀이..
어릴때 25년전쯤 .. 저물가에 애들처럼 아버지따라서
경남밀양 물가에 참 자주 놀러갔었는데 ,,,
아무튼 사람들 참 많다.
청평댐입구어귀 .. 오늘은 18번 강길 따라
17번 호명산을 넘어오는 코스로 ..
청평댐 ..
여기 드라이브만 오다 자전거타고는 처음 .
청평댐바로지나니 , 물이 아주많아 . 넘치네 ..
시원하게 북한강따라 물옆으로 라이딩
저기...
저기가 어제의 문제의 그펜션 ..
겉은 그럴싸하나 안은 아니올시다 ㅡ,ㅡ
여기나와서 펜션잡느라 20군데는 전화해본거 같다.
정말 방잡기 힘들었어요 ㅜ,.ㅜ
멀리 반대편 청평리조트들이 줄지어있네 ..
차타고 지나다닐때는 몰랐는데,
이런데도 있구나 ,, 조금 럭셔리한 분위기 ??
좋네 좋아 그려 .
쁘티프랑스를 올라 ..
여기도 2번 가봤는데 , 프랑스분위기 글쎄 .. 프랑스를 안가봐서 ..
어린이들 젊은 여성들 좋아할만한 곳! 입장료는 8,000냥했던거 같다.
혼자라이딩하니 가다가 쉬어가고 이런건 좋다.
중간중간 가벼운 언덕 몇개넘고 ,,
드디어 호명산올라서 ,,
산중턱!
한참을 올라도 아무것도 없을거같은 산중에 ..
이런 분위기 좋은 찻집이며 펜션이 몇군데 있다.
결혼안한 총각들이 알아놓으면 좋을거 같음 .
풀딸린 이런곳은 한 15만원 예상해본다.
공기좋은 호명산 ..
처음은 경사가 조금있나했더니 산속에선 그런데로 탈만하다.
호명산 초입부터, 여기 정상까지가 딱 5.5km
요즘 저질체력이라 널널모드로 가니 그런데로 탈만 ^^;
내려와서 펜션서 짐정리후 집에 오는길에 ..
동치미국수라고 해서 들른집 .. 맛은 good!
올때는 또 희한하게 포천쪽으로 해서 남양주,구리걸쳐서 오게됐네요 .
이렇게 주말도 또 가네요.
다음번에는 구일역에서 출발 ..
한강-북한강따라서- 호명산 - 가평서 itx 복귀하는 아침일찍 라이딩한번 가는거 어떨까요?
첫댓글 작년에 이코스로 해서 화악산 넘었는데....
너무 더워... 강바람 맞으며 타니 기분 좋았겠다^^*
아니 저걸넘고 화악산까지 ..
전 못해요.
아가들 잘 크고 있군요^^
캬~ 청평 웨이크 타본지가 언젠지.. 다시타라면 무서워서 못탈듯.ㅎㅎ
여행+라이딩 일석이조! 코스 좋다~^^
어디가셨나 했더니 ㅎㅎ
흠~
지난날
칼리,강산이,수펭님이랑 달렸던 코스를 보고,
이번 가평 MCT에서 달렸던 호명산....
그나저나
제수씨 힘드시겠다는....
뱃속에서 너무 크게 키우면 않되는데,
작게나서 크게 키우자....^^'
우리 송우진이는 3.98kg으로 태어 났음.
3.99던가....
현재 중3
키:175~6정도 추정.
몸무게:70kg
내가 원하는 송우진 스펙.
키:185정도.....
몸무게:적당하게...
동공이 맑아지는기분..경치가 아름다운곳이군! 건강한 아이 낳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