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십리 하동 포구 지나 섬진대로.
길가의 벚꽃은 만개 직전
섬진강을 홍매화 백매화가 같이 응시한다
원조라 한다. 방송최다출연.
강굴 인연으로 살아온 김선기 사장.
낙동강에서 시작. 물이 흐려져 물맑은 이리로 이사. 이제 살 만함.
해수와 강수가 어우러지는 곳에 나서 강굴.
벚꽃이 한창일 때 제일 난다고 벚굴.
섬진강변이 지금 왁자지껄.
보통굴 크기의 5~6배.
둥근 등을 위로 보게 하고 굴껍질 1/2정도로 물을 붓고
7~8분을 쪄서 굴찜으로 하여 김치 등을 곁들이면 최상미.
껍질은 말려 자루에 넣고 자동차 바퀴로 두세번 통과로 눌러 주면 고운 가루 빻아짐.
화분에 넣어 주면 끝내 주는 비료가 된다 안 커나.
'손님 오신 오늘, 이 벚꽃은 만개입니더~.
부분부분으로 피어 났는데 부분부분들 경계가 오늘 아주 없어졌어요.
그리고 아직 꽃잎 하나도 땅에 진 게 없거든요'
이 대단한 관찰력을 지니신 이 분, 큰 성공 계속 이어 가시기를...
오는 날이 장날.
전도리의 전도오일장.
언제나처럼 어디에서처럼 인근동리의 축제장.
제일 좋은 옷, 머리엔 동백기름, 최상으로 치장한 남녀에 노소들.
앵두꽃
백매화
홍매화
첨단과 고전이 함께
태양광 전력
+
전도 다방
조팝남게 피죽새 울기로 하는데
이 밤에 피죽세 오시려나
부산 광안리의 벚꽃 터널
진해도 쌍계사도 좋다지만
제비꽃
언제 보아도 어찌 이리도 신비로이도 아름다울까
아버님 산소 앞자락에
여늬 해보다 꺠끗이 탐스럽다.
여동생내외와 함께 아버님 산소에 성묘를 했는데.
매부와 달리 꽃을 유난히 좋아하는 누이는 어쩔 줄 모른다
'옵빠, 사진 찍자'
'그래, 몇년만인데, 그래'
옵빠와는 팔짱을 끼고
찍사 남편을 바로 보며 웃고 있는 누이.
'옵빠야가 뭐 절노?'
강단있는 누이다.
부부뜻이 잘 맞아 사업을 일찌감찌 안정반열에 올려 놓았다.
아아죠오 고감성이다.
'그래, 이 옵빠가 하나 찍어 주께'
첫댓글 보리는 봄.나드리 아주 즐거운 맴어로 댕기왔네 광안리 아파트 벚꽃터널 환상적이지 아버지 산소도 누이도 만나고 좋어냐 입이 귀에 걸려있네..........홍매 백매 동백꽃 굴 회야강굴도 저리크다 ..................
빛날님 지식 범위가 참 넓습니다.
물 맑던 시절 조선의 강에는 다 강굴이라 있었고
회야강 하루 뎀밤나무다리 교각에도 붙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전복보다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선물로 받은 어느 분은 병원 문안에 가져가 아주 난리가 났었다고 전하여 왔습니다.
"진짜다..오빠 가 와절노" ...부드 럽~~게...미소라도 좀 띠시지...^^ 가족들 이랑 즐거운 남도 나들이를 하셨네요.
찍사(매부)를 향해 독심술로 말하고 있는 중;
"김 서방, 착하고 야무진 우리 동생 속 쎅이면 걍 안 둘 끼데이"
남도는 저 혼자 댕기 오면서 어무이집에서 가족들이랑 합류했었답니다.
참 거기는 내년 이맘 때에 꼭 옆지기랑 같이 가야겠다고 아아죠오 결심을 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너무나 바쁜 사바하님을 위해서리...
위에 답이 나와 있는데도 여기에 다시 복사합니다.
옵하가 왜 인상이 굳냐구요?
찍사(매부)를 향해 독심술로 말하고 있는 중;
"김 서방, 착하고 야무진 우리 동생 속 쎅이면 걍 안 둘 끼데이"
뿔도꾸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