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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주제
배 화 열
서론.
먼저 문화기호에서 임금왕(王)에서 삼획(三)은, 먼저 통시적diachronic 시대 흐름은 신(고대와 중세의 철학 or 유토피아)과 인간(르네상스의 휴머니즘)과 기계(근대와 현대의 과학 or 메커니즘(기제mechanism)이며, 다음으로 칼 융의 의식의 흐름은 의식(죄악crime), 개인무의식(콤플렉스complex), 집단무의식(원형archetype)이 자리잡고 있다. 한편 공시적synchronic 시대 흐름은 문화(문화사, 문화철학, 상징철학, 문화의 미래학)로 볼 수 있다.
문화기호에 보듯이 의식-개인무의식-집단무의식으로 이행할 때는 문화의 주제인 죄악crime은 문화의 파괴와 공헌을 동시에 수행한다. 다시 말하면 죄악은 의식에서 문화파괴와 콤플렉스를 거쳐서, 집단무의식에서 원형 특히 그림자 원형을 강화시킨다. 그러나 동시에 아니마-아니무스 원형이 그림자 원형을 달래면서, 자기 원형으로 하여금 세 가지 메커니즘(신화소, 상징소, 심리소)을 활용하여 특허(patents. 아이디어와 과학기술의 결합체)를 생성하여, 문화와 산업혁명에 공헌할 기본 내용을 제공한다.
다음으로 인문학이란 문학, 역사, 철학을 아우르는 넓은 개념이다. 특히 인문학의 주제를 찾는 일은, 사막에 떨어트린 바늘 찾기 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다시 말하면 자칫하면 산에가서 바다고기를 잡으려는 엉뚱한 일을 벌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쉽지않은 일을 감당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무엇이라도 하나를 건져야할 것이다. 예를 들면 문학에서도 작품 하나의 주제를 찾는 것도 힘이 드는데, 문학 전체의 주제를 찾는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예를 들면 카타르시스(by 아리스토텔레스. 정화purgation)나 몰입(by 롱기누스. 숭고미sublime를 제안함)로 잡을 수가 있다. 그러나 철학과 역사의 주제를 찾아야 하고, 더 나아가 같은 주제로 사용할 수가 있는지도 살펴야 할 것이다. 즉 문학의 주제인 정화나 몰입을 가지고, 철학과 역사의 주제로 삼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예를 들면「철학대사전」에서 보면, 철학philosophy과 과학science은 늘 함께 지내왔으며, 동시에 앞으로도 동행하여 문화를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본고에서 이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신화와 문학에서 자주 나타나는 부조리에 희생되는 가해자의 죄악crime을 생각할 수가 있다. 특히 프로이드가 생각하는 무의식에는, 사회에서 나타나는 죄악들이 하나의 거대한 무의식의 쓰레기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칼 융이 사회에서 나타나는 죄악들이 개인무의식에서 거대한 콤플렉스complex를 형성하여, 집단무의식의 원형을 압박하거나 원형으로 대치하는데, 압박을 받은 원형은 메커니즘mechanism을 통하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과학기술을 결합시켜서,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특허patent를 만들어 내어서 창의적인 활동을 한다. 프로이드는 예술로 승화하는 일을 한다고 보았고, 딸 안나 프로이드는 무의의식에서 여러 가지의 방어기제defence mechanism(합리화, 상징화 등)을 제시한다고 보았다.
더 나아가서 소쉬르가「일반언어학 강의」에서 제새한, 공시적 흐름과 통시적 흐름을 활용하여, 문화의 흐름을 제시할 수가 있다. 예를 들면 통시적인 흐름을 임금왕(王. king)에서, 왕자 위에서 신(God)을 생각할 수가 있다. 이러한 시대는 신의 시대인데, 서양의 고대와 중세에서 신의 개념을 이해할 수가 있다. 신에 대한 이해로서 철학이 한 일은 유토피아Utopia인데, 플라톤이 말한 이데아Idee의 세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르네상스 시기에 인간의 시대로 철학이 휴머니즘Humanism의 시대이고, 근대와 현대는 과학의 시대로서 기술이 제공하는 과학기술로서 메커니즘Mechanism의 시대로 편의상 구분해 볼 수 있다.
다음으로 공시적 흐름으로서 문화의 흐름은 문화사, 문화철학, 상징철학, 문화의 미래사로 정리할 수가 있다. 특히 문화사에서 뛰어난 사람들이 있을 때, 문화철학자들이 제시하는 깊은 연구가 뒤따른다. 예술에서도 문화철학으로 자리 매김한 내용이 있다. 더 나아가 칼 융에 의한 무의식에서 창의적인 메커니즘은 졸저 예정인 「잠재력의 서」에서 도해로서 정리할 수가 있다.
본론
1.
1-1 문화의 이해 방향(the direction of understanding on cultures)이란, 문화란 자연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먼저 문화의 기호(sign)를 임금왕(王)으로 삼은 것은, 먼저 문화생성 원리를 공시적 및 통시적(즉 +)으로 문화를 접근할 때, 특히 통시적으로 보면 천지인(三. 훈민정음에서 사용한 · ― ㅣ)의 삼재(三才)가 필요하고, 위를 신(神. God. 유토피아Utopia)으로, 중간을 인간(人. human being. 르네상스의 인본주의humanism)으로, 그리고 아래를 땅(earth. 본고에서는 기계機械machine.메커니즘mechanism)으로 삼는다. 더 나아가 기계의 메커니즘은 칼 융이 말한 집단무의식의 원형이 가지는 메커니즘에서 발생하는 특허(patents. 즉 아이디어와 과학기술의 결합체임)를 활용하여 문화(문화사, 문화철학, 상징철학, 문화미래학)를 만들어 간다. 다음으로 문화 생성 원리에 참여하는 문화의 유토피아(주제[죄악으로서 항명과 정화의 대극통합], 통시적 흐름, 공시적 흐름)와 원형의 메커니즘(신화소, 상징소, 심리소에 의한 특허[아이디어와 과학기술의 결합체]의 생성)의 역동적인 작용(dynamic acts)으로, 문화가 생성 발전하는 것이다. 소쉬르의 「일반 언어학 강의」에 의한, 통시적 흐름과 공시적 흐름이 있는데, 이것을 도해하면 십자가(+)이며, 만나서 문화로서 유토피아의 화산이 폭발하는 곳이 주제의 영역이다. 다시 말하면 철학(유토피아)과 과학(메커니즘)의 상호작용의 관계에 대하여,「철학대사전」에 의하면 늘 고대부터 현대까지 같이 동행하면서, 문화의 발전에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현대와 같이 과학이 주도하는 세계에서, 문화 발전에서 여전히 함께 문화발전에 영향을 주는데, 두 가지의 관계를 간단한 기호로 나타내면 흙토(土)에서 십자가(+)와 한일(-)자의 결합체로 볼 수가 있다. 더 나아가 원형으로서 특허가 생성하는 곳을 땅(-)으로 보면, 또한 위의 십자가(+)와 아래의 땅(-) 합쳐서 흙토(土. 아담도 흙이라는 의미이며, 흙 중에서 가장 쾌락을 가지는 곳이 에덴[밀턴의 실낙원. 해설 참조]이다.). 따라서 문화 생성의 원리는 문화의 유토피아(+)와 원형의 메커니즘(-)의 역동적인 작용으로 만들어지는데, 이것을 기호(sign)로 나타내면, 흙토(土)로 나타낼 수가 있다. 한편 문화의 주제가 죄악(crime. 항명revolt과 정화purgation의 대극합일. 여기서 정화에는 물, 불, 희생양이 포함됨)가 문화생성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때는, 철학(유토피아 추구)과 과학(메커니즘 추구)의 역동적인 관계에 관혀하여, 다양한 문화의 종류와 그 흐름과 생성 내용을 만들어 낸다.
1-2 예를 들면 1) 문화의 종류란 좁은 의미(의식주)와 넓은 의미(학문, 예술, 경제, 정치, 교육, 종교 등)를 가진다. 2) 문화의 통시적(diacronic) 흐름에는 간단하게, 신(God. 고대와 중세. 유토피아Utopia. 철학) - 인간(human being. 르네상스, 휴머니즘humanism) - 기계(machine. 근대와 현대. 메커니즘mechanism. 과학)의 흐름을 보인다. 3) 문화이 공시적 흐름에는 문화사, 문화철학, 상징철학, 문화의 미래학이 포함된다. 4) 문화의 생성 원리는 주로 현대의 칼 융의 무의식에 존재하는 원형이 가진 세 가지의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아이디어와 과학기술의 결합체hybrid로서 특허(patents. 문화의 최소 단위임)를 생성한다. 본고에서 문화의 생성 원리에서, 메커니즘의 역동적인 관계는 후술한다. 5) 참고로 인문학의 주제(서론)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과문한 탓으로 아직 듣지를 못했다. 따라서 감히 그 주제를 "죄악crime"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여러 가지 주장 중의 하나라고 볼 수가 있다. 먼저 인문학이란 잘 알려져 있듯이, 문학과 역사와 철학을 포함한다. 예를 들면 고대 중국의 시경, 서경, 역경으로 이해할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문학의 주제는 카타르시스나 몰입으로, 주장할 수가 있으나, 그 한계가 인문학이나 문화로 나아가지를 못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인문학과 문화의 주제가 완전히 밝혀진다면, 후학들이 편하게 문화(종류와 두 가지 흐름 포함)를 이해할 수가 있다. 마치 멀리 높은 곳에서, 조감도를 가지고 바라보아서, 여유가 있는 교양인과 소양인(or 전문가)이 탄생할 것이라고 본다.문학의 주제를, 두 개의 문학관으로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심미적 문학관의 카타르시스(catharsis. 정화. 플롯에 의한 정화로서, 문학 = 작품)와 롱기누스의 창조적 문학관의 몰입(absorption. 3세기의 신플라톤주의자. 문학 = 과정)로 본다면(「비평의 해부」 by 노드롭 프라이. 임철규역 pp. 98 – 99. 참조) 문학에서만 적용할 수 있으나, 인문학과 문화 전체로 확대할 수가 없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문학과 인문학 그리고 문화에 적용할 수 있는 주제로서 죄악(crime)으로 잡아야 할 것이다.
2. 본고의 「잠재력의 서」에서 다루는 내용으로서, 문화와 문화학에 대한 개념을 구분하면, 좁은 의미의 문화는 의식주이지만, 넓은 의미의 문화에는 학문과 예술과 경제와 교육과 종교 그리고 문화학(culturology)을 포함한다. 여기서 문화학은 문화의 호르몬(hormone)인 문화사, 문화철학, 상징철학, 문화미래학(the futurology of cultures)을 포함한다. 특히 문화(넓은 의미)의 주제는 죄악(crime. 즉 항명revolt와 정화purgation의 역동적인 관계임)인데, 정화에는 물과 불과 희생양(scapegoat)이 있다. 먼저 고대 중국의 최고 과학서인「주역」(The Iching or Book of Changes)의 내용을 최대로 이해하려면 점(fortunetelling. 길흉판단)을 쳐서 미래의 잠재력(the potentiality of future)을 예상(expectation) 하듯이, 인문학의 내용을 최대로 이해하려면 죄악(crime. 항명revolt과 정화purgation의 역동적인 관계)를 통하여 미래의 잠재력(the potentiality of future)을 예상(expectation)할 수가 있다. 한편 본고에서 문화 생성의 원리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내적 생성원리(원형archetype)과 외적 생성원리(문화cultures)가 있다. 문화의 내적 생성원리는, 문화의 생성 주제인 죄악crime을 향하여 나아갈 때는, 세 가지 메커니즘mechanism을 작동시킨다. 물론 내적 생성 메커니즘의 목표는, 외적 생성 메커니즘의 목표인 산업혁명을 햐아는데, 특히 특허품(patents. 아이디어idea와 과학기술technonolgy의 결합체hybrid)를 생성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예를 들면 특허품(인문학 작품과 저서 그리고 비행기와 건축물둘 포함)은, 문화(문화사, 문화철학, 상징철학, 미래학)의 형성에도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하면 내적 생성원리의 원형에는 메커니즘(신화소, 상징소, 심리소)과 주제(죄악crime 즉 항명과 정화(물, 불, 희생양 포함)의 대극합일)가 있다. 특히 내적 생성원리인 원형은, 외적 생성원리인 문화를 생성하려는 목표가 있다. 마치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에서 질료가 운동으로 형상을 생성하는 목표가 있듯이, 원형의 메커니즘은, 문화의 외적 메커니즘으로 변환하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전진하게 된다.
2-1. 인문학의 주제는 죄악crime. 문화의 일부로서 인문학을 통합하는 주제가 있다면 죄악crime이다 특히 본고「잠재력의 서」에서는, 집단무의식에서 원형의 메커니즘(신화소, 상징소, 심리소)과 주제(죄악 즉 항명과 정화의 역동적 작용 or 대극합일)로 부터, 문화(문화사, 문화철학, 상장철학, 미래학)가 샘물처럼 솟아난다. 먼저 인문학humanitas의 주제theme는 죄악crime(항명revolt과 정화purgation). 여기서 정화는 물과 불과 희생양을 포함한다. 즉 항명과 정화의 역동적인 작용으로, 문화가 발전하게 된다. 인문학에서 문학, 역사, 철학, 종교의 본질은 죄악이다. 1) 문학에서, 예를 들면「안나 까레니나」(by 톨스토이)에서, 불륜이란 항명을 저지르던 안나가, 자살을 통해서 정화한다. 여기서 피를 흘리는 것은 속죄로서 물의 정화이다. 특히 거의 모든 신화(문학과 예술 포함)가 인류의 죄악(crime. 항명과 정화의 역동성)를 담은 죄악사를 연상시킨다. 더 나아가 현대문학이 신화(myth)의 부조리(absurd)를 반복하고 있다. 즉 그리스로마 신화와 성서신화가 인간의 부조리를 반복(repetition)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성서가 신화로 연구되는 방향에, 대하여 살펴보면, 먼저「성서의 구조인류학」(에드먼드 리치, 성서의 구조인류학(신인철역), 서울: (주)도서출판 한길사, 2002. 참조). 에드먼드 리치는 문화인류학자 레비 -스트로스의 영향을 받았고, 레비 - 스트로스는 발터 벤야민(프랑크푸르트 학파)의 영향을 받았다(「유대인의 역사」(by 폴 존슨) 참조). 다음으로 현대 문학의 주류로 볼 수 있는 것은, 부조리 문학이다. 특히 문화학의 주제인 죄악crime과 잘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현대 실존주의 철학이 부조리소설(or 부조리 철학)에서 멈추고 있는데, 주인공이 희생자(victim. 가해자와 피해자 양쪽이 모두 희생자임)로서 부조리영웅(Absurd Hero)의 모습을 갖는다. 문학과 인문학 그리고 문화학의 주제theme가, 죄악crime(항명revolt과 정화purgation의 대극합일)이라고 볼 때, 부조리문학의 주인공(즉 부조리 영웅)도 희생자(or 희생양. 즉 정화의 대상임)이기에, 죄악을 잘 나타내고 있다. 참고로 신화(mythos)란 신화(myth)와 플롯(plot)의 결합체hybrid인데, 신화비평(or 원형비평)은 신화의 story만 다르고 그 플롯은 반복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과 시학(or 미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미토스(mythos)인데, 다만 그의 실수로 수사학에서 제외함으로써 후학들에게 혼란만 제공하고 있다. 2) 역사에서, 정복사(or 전쟁사)를 다루는데, 정복지의 항명과 피를 흘리는 것을 알 수가 있다. 3) 철학에서, 소크라테스가 무지의 지를 말하는데, 특히 소피스트에게 무지는 죄악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즉 소피스트의 죄악은 <지의 무지>(알아야 하것을 모름)이 진리애 대한 항명이며, 소크라테스는 <무지의 지>(진리에서, 모르는 부분이 무엇인지 다시 확인하라)가 정화이다. 다시 말하면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인문학의 주제를 깊게 제시해 보아야한다. 즉 인문학의 주제가 죄악crime이라고 할 때, 두 사상가의 죄악을 살펴보자. 먼저 소크라테스는 아폴로신전(or 델포이Delphoi신전. 여사제 피티아Pythia. 왕뱀 피톤Python의 딸)에 새겨진 <너 자신을 알라>라는 내용을 진리로 삶았다. 그래서 소피스트sophist들이 진리에 거역(revolt. 항명)하는 것을 참을 수가 없었다. 다시 말하면 소위 <무지의 지>로 무장을 하고, 소피스트들이 가진 소위 <지의 무지>를 깨우쳐주었다. 즉 소피스트들은 진리(너 자신을 알라)라는 명령을 어기는 행위, 지의 무지를 뻔뻔하게도 계속 생활화하였다. 이러한 항명의 죄악을, 무지의 지를 변증법적 산파술로 무지를 정화하는 내용을 증명하였다. 소피스트의 무지는 <지의 무지>였고, 소크라테스는 무지의 지를 벗어나라고 역설하였다. 또한 플라톤은 이상세계인 이데아Idee를 죄악의 정화로 삼았는데, 이세상을 항명의 죄악을 실천하는 그림자로 보았다. 여기서 이데아와 그람자의 대극합일을 통하여, 죄악의 항명과 정화를 결합hybrid시킨 공로가 있다. 물론 아리스토텔레스는 죄악의 대극합일 대신에, 그림자의 아이디어idea를 찾기 위해서, 형이상학의 질료, 이동, 형상으로, 형상이란 결합체를 제안하였다. 따라서 아리스토텔레스는 항명의 그림자세계가 아니라, 창조(아이디어)로서 정화의 세계룰 제시한 것이다. 여기서 플라톤이 이원론의 형이상학에 대한, 아리스토텔래스의 일원론의 형이상학을 통하여, 진리를 찾는 두 개의 이정표로서 선택할 수가 있다. 4) 종교에서, 기독교의「성경」에서 특히 <구약> 나타난 아담은 선악과에 대한 항명이 실낙원이란 벌로 나타난다. 또한 노아도 이웃이 죄악에서, 홍수로 정화된다. 아브라함이 자신의 속죄로 제물을 이삭을 통해 이루려고 하였다. 모세는 10계명을 지켜서, 죄악을 다스리려고 하였다. 다윗과 솔로몬도 왕으로서, 하느님에게 항명하였으나 정화(물이나 불에 의한 정화)로서 눈물을 흘리고 자식들(압살롬과 다말 포함)의 피를 흘린다. 또한 「신약성서」(요한복음. 8장 7절)에 죄없는 자부터 이여인에게 돌로쳐라[피(물)의 정화]. 한편 <꾸란>과 관련된 인물로서 루미의 7계명중에 남의 죄를 밤같이 덮어라[용서하라]. 또한 <불교> 특히 원시불교에서, 석가모니는 제자들과 15일에 보름달 아래 모여서, 자신의 죄를 돌아가면서 고백하였다. 5) 더 나아가 자연과학에서도,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도, 죄악에서 항명(뉴턴에게) 한 후에, 빛(or 불)에 의한 정화작용을 통하여, 즉 항명과 정화의 역동성으로 물리학을 발전시켰는데, 문화사에 가록돤 것이다. 또한 건축사에서도 신에게 자신의 죄악을 용서하여, 편안한 여생과 영생을 얻기위한 기도로 만들어간 역사이다. 6) 동양철학은 밤낮의 교체를 말하는데, 신화에서 말하는 <천지창조>의 원형적 이미지archetypal image이다. 예를 들면 성리학(북송5자)와 남송의 주자학(주희)은,「주역」<계사전>(상 5장)에서 "일음일양지도"(한번 음하고 한번 양하는 것을 이르러 도라고 이른다)란 그 원리가 천지창조 즉 "하루룰 밤과 낮의 순환 법칙"으로 삼았다. 여기서 성리학(주자학 처함)은 그 내용을 살짝 비틀어서, "소이일음일양지리"(이와 기를 말함)라고 새로이 정의하였다. 특히 인문학의 주제(or 원리)에서 죄악crime에는 항명과 정화의 대극합일이라고 볼 때, 항명은 혼돈(chaios. 밤 or 음)이고, 정화는 질서(cosmos. 낮 or 양)울 말한다. 참고로 기독교의「구약」에는 혼돈의 내용이 없고, 더만 에덴애서 쫓겨나는 실낙원이 혼돈으로 볼 수가 있다. 7) 인문학은 문화에 흡수된다. 특히 문화사에 인정받고, 문화철학을 거쳐서, 상징철학울 추출하고, 문화 미래학울 예견하였다가, 다시 문화사로 회귀하게 된다. 따라서 인문학의 뿌리는 좌악crime이고, 죄악에는 항명과 정화(물, 불, 희생양)이 역동적인 작용을 거쳐서 인문학과 사화학과 자연학을 발전시킨다. 더 나아가 인문학과 다른 학문(사회학과 자연학) 자체에서도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겪는데, 특히 죄악 즉 항명과 정화의 역동성을 통해서, 문화(문화사애서 문화 미래학까지)를 거쳐서 마지막에는 자연으로 회귀한다.
2-2. 진리의 전달방식에 대하여. 졸저 예정인「잠재력의 서」에서, 진리(메커니즘 포함)의 예언을 전달하는 방식은, 변증법으로서 원형식이다. 아직 진리의 예언 방식을 종합한 연구는 거의 없다. 본고에서는 5가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1) 프로메테우스(연역법), 2) 신탁(oracle. or 무당sherman)(귀납법), 3) 주역(점술)(귀납법), 4) 원형(칼융의 집단무의식과 카시러의 학문과 상징)(변증법)이 있다. 5) 성경점과 고대로마의 새점. 참고로 해설하면, 1) 프로메테우스(미리 아는자의 뜻)의 방식은, 동생 에피메테우스(뒤늦게 아는 자의 뜻)와 다르다. 동생이 동물에게 선물(호랑이에게 상한 잇빨과 발톱, 코끼리에게는 큰 힘을. 등)을 하고, 인간에게는 줄 선물이 없어지자, 프로메테우스가 불과 지혜를 선물하자, 제우스가 무척 많이 화를냈다. 신과 인간의 구별이 없어진 것이다. 실제로 귀양보내 독수리에게 간이 쪼이게 된 이유는, 바람둥이가 좋아하는 한 여성과 관계하여 자식을 낳으면, 제우스가 죽는다는 신탁을 받았는데, 프로메테우스는 미리 알고 있어서, 예언을 알려달라고 해도 거부했고, 3천년 뒤에 헤라클레스가 자유를 주었다. 즉 미리 예언할 수 있는 방식이 연역식 예언이다. 2) 신탁 중에서, 아폴로신전(델포이Delphoe 신전. 그리스 남부의 파르나소스 산에 있고, 신탁 "너 자신을 알라"로 유명하다)을 보면, 무녀 파티야(Pythia. 그리스 신화의 왕뱀Python의 딸)은 참나무에 앉은 비둘기가 구구하고 신탁을 전하면, 그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귀납식 예언 방식이다. 무당이 자신의 신으로 부터 전달받은 내용을 듣고 전달한다. 역시 귀납식 방법이다. 3) 주역에서 자신의 의도를 예언에 의탁할 때는, 처음에는 작은 거북등을 띁어보았는데, 대나무 지역으로 옮긴 후에 산가지(49개)로 여러번 나누어 한 개의 괘상을 얻는다. 6회에 걸친후에 6개의 괘상을 얻는다. 칼 융의 방법은 동전으로 얻고, 다시 역을 바꾸어서 <주역>(64괘상)을 풀이한다. 역시 귀납법이다. 4) 본고에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잠재력을 통한 미래의 예언은, 집단무의식의 원형과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학문과 상징을 변증법으로 여러차례 사고실험을 반복하여, 원하는 예언내용(or 아이디어)를 얻는데, 이것을 <진리의 내적 메커니즘>의 단계이다. 여기서 얻은 내용은 문화로 활용하는데, 문화의 4단계로 활용한다. 즉 <진리의 외적 메커니즘>으로 확대한다. 특히 아르케(진리의 메커니즘)에서, 사고실험을 거쳐서 문화로 넘어간다. 여기서 문화란 5단계로 연결된다. 즉 문화사에서 활용하고, 문화철학과 상징철학을 찾아내어, 문화미래학이란 <진리의 외적 메커니즘>의 문화로 변형transformation한다. 5) 성경점은 영국소설「아담 비드」(by 죠지 엘리엇. 성경을 펴서, 예언 내용으로 삼고 풀이한다)과 고대로마의 새점(공격할 것인지를 결정할 때, 닭의 모이를 먹으면 공격한다).
2-3. 철학의 깊이는, 진리의 생성을 위한 아이디어와 과학기술을 결합하여, 4차산업의 핵심인 특허(patent)를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수사학의 4요소(미토스, 로고스, 파토스, 애토스)에서 미토스(신화 or 플롯)가 아이디어를 산출하고, 그리고 무의식의 방어기제(by 안나 프로이드)에서 과학기술을 산출하여 특허로 만들 때는, 상징과 학문에 의하여 미래를 예견할 때 새로운 고급의 특허가 생성된다. 특히 철학이 산출하는 진리란, 영어의 truth, 그리스어의 aletheia, 라틴어의 veritas로 사용한다.
2-4. 신화와 문화. 신화와 문화는 깊은 연결고리가 있다. 먼저 신화는 학문(인문학, 사회학, 자연학)의 뿌리이다. 그리고 예술에서 그 원천을 재공한다. 여기서 서양예술의 뿌리는 약 6천개씩의 신화를 자랑하는 그리스로나 신화와 성서신화가 제공한다. 특히 김대웅은 인문학(문학, 역사, 철학 신학)과 자연학(신화는 과학과 기술이 자연에 지배를 받는다)을 제공하는 신화를 제시하였다. 또한 현대 사회학의 총아인 프로이드는 무의식을「외디프스」신화를 통하여 발견했고, 칼융의「전집」으로 조현병의 치료에는 세계신화가 근원연구에 참여했다. 즉 김대웅은, "[인문학과 신화에 대하여]... 문학에 뜻을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로마 신화[그리고 성서신화를 포함]가 필독서라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수많은 고대의 상과 인물들이 문학적 수사에 빈번하 등장한다. 철학자들은 신화를 텅해 인간의 본성[or 본질]을 사색한다. 역사가들은 신화에 담강 역사적 사실들을 탐구하고 [과거에 끊어진 역사를 역사를 재공함. 예를 들면 로마사에서 기원전 2천년부터의 역사를 베르길리우스의「아에네이드」로 잇고 있다], 신학자둘은 이 신화룰 통해 정교의 본질을 성찰한다... [한편 자연이 과학을 지배한다는 신화로서] 몸이 잽싼 아탈란타[과학과 기술을 상징]와 히포메네스[자연을 상징] 사이에 벌어지는 달리기 경주에서 히포메네스가 황금사과를 이용해 승리하는 대목이다... '이 신화는 [과학을 포함한] 기술과 자연간의 다툼에 대한 품격있는 바유를 담고 있다... 과학과 기술은 목적지를 향해 가다 잠시 멈춘 뒤 경로를 벗어나 이익과 편의에 정신을 파는 일을 끊임없이 방족하는 아틸란타의 행동과 너무도 흡사하다. 따라서 기술이 자연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것도 하등 이상한 알이 아니다'..."(프란시스 베이컨, 숨겨진 그리스로마 신화(김대웅 해설), 서울: 아름더운 나날, 2020. pp.7 - 10)라고 하였다. 참고로「성서의 구조인류학」(에드먼드 리치, 성서의 구조인류학(신인철역), 서울: (주)도서출판 한길사, 2002. 참조). 에드먼드 리치는 문화인류학자 레비 -스트로스의 영향을 받았고, 레비 - 스트로스는 발터 벤야민(프랑크푸르트 학파)의 영향을 받았다(「유대인의 역사」(by 폴 존슨) 참조). 더 나아가 세계 신화학을 참조해 본다면, 프로이드가 <전집 20권>이 말하듯이 무의식과 히스테리 연구의 전문가 였다면, 칼융은 <전집 9권>(4권 추가.「티벳 사자의 서」(서문),「아이온」,「기억 꿈 사상」「차라투스트라를 뷴석하다」) 훨씬 치료가 힘든 조현병(dchizophrenia)의 전문가였다. 특히 칼융은 세계신화학자들(조셉 켐벨과 미르치아 엘리아데 함께 중요 학자임. 그리고 정재서의「중국신화의 세계」서문에서, 세계의 신화학파들 참조)와 연금술과 상징 연구의 대가master였다.
2-5. 사상사에서 실존주의 계보(시작과 끝). 사상사의 흐름에서,「성경」의 <창세기>를 배경을, 존 밀턴의 대서사시「실낙원」(사탄과 가족의 창조)이, 키에르케고르(교회의 묘지란 독특한 뜻을 가진 성임)의 실존주의 창시(「불안의 개념」과「죽움에 이르는 병」)에 영향을 주고 있다. 예를 들면「실낙원」2권에서 5명의 등장인물이 나온다. 삼각형으로 대립시킬 수가 있다. 즉 신(하느님), 아담(이브 포함), 사탄(딸 죄sin, 아들겸 손자 죽음death)이다. 여기서 키에르케고르는「불안의 개념」에서, 아담의 원죄(or 죄)가 불안을 생성한다. 불안을 통한 자유의 획득이 가능하다. 그리고「죽음에 이르는 병」은 죽음에 이르는 병을 체험해야, 삶의 잔정한 의미를 깨닫는 다고 하였다. 따라서 키에르케코르는 밀턴의 대 주제인 원죄의 문제를 끌어와서, 인간의 실존주의를 탄생하였다. 참고로 유신론적 실존주의(키에르케코르)가 신을 중심으로 인간의 실존울 파악하지만, 무신론적 실존주의(니체, 하이데거, 사르트르, 야스퍼스 등)은 신대신에 <죽음>을 끌어드려, 인간의 실존을 파악한다. 한편 키에르케코르 이후의 실존주의는, 실존문제의 끝을 알리는 부조리철학이 등장한다. 부조리철학은 알베르트 카뮈의 문학「이방인」(1942년)의 부조리 개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카뮈의 소설「이방인」을 통해, 제2차세계대전 이후 서구의 합리성(즉 이성 중심)에 절망한 젊은 자성인들에게, 새로운 정신적 도덕을 제시했고, 실존주의의 대중화에 기여하였다. 더 나아가 부조리 극작가들에게 영향을 크게 끼쳤다. 소위 앙티테아트르(반연극. Anti- Theatre or Nouveau Thrstre. 부조리극)를 이끈, 와젠 이오네스코의「대머리 여가수」와 샤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Waitng for Godot」와 헤럴드 핀터의 「무인지대No Man's Land「등이 있다.(Daum. 참조).
2-6. 역사학의 비교방향(신화 중심). 역사학의 연구 이전에, 뮈토스(신화 or 플롯)와 로고스 중심으로, 히스토리(or 스토리. 같은 어원임)를 제공할 수가 있다. 여기서 뮈토스(Mythos. 신화 or 플롯) 중심의 이야기와 로고스(logos. 비신화 or 이성)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할 수가 있다. 다시 말하면 인문학(문학연구, 철학, 역사학)과 현대심리학(프로이드와 칼 융 포함)과 동양철학(논어와 장자 포함)으로, 확대해석할 수가 있다. 먼저 고대 그리스와 페르시아 전쟁사에서, 신화를 사용하여 역사를 서술한 헤로도토스(20세기에 인정 받음. 「히스토리아」)과 비신화(or 이성)로 역사를 서술한 ( 투키티데스의「펠로폰네소스 전쟁사」(19세기까지 극찬을 받음)이 있다. 다음으로 현대사를 고대사와 비교할 수가 있다. a) 현대 세계사. 신화중심의 슈팽글러 (「서구의 몰락」)와 이성중심의 A. 토인비 (「역사의 연구」)가, 역사의 기록 방향이 서로 차이가 나타난다. 즉 신화중심의 헤로도토스와 슈팽글러는, 신화와 전설이 포함된 연구로서, 마치 칼융과 같은 신화를 활용한 심리학과 같은 내용이다. 또한 장자의「장자」도 마찬가지이다. 더 나아가 플라톤의 철학이 신화(천병희의「플라톤 신화집」참조)를 기초로 한다. b) 한편 이성중심의 투키디데스와 A. 토인비는, 순수역사를 중심으로 연구하는데, 마치 현대 심리학의 프로이드처럼 신화와 전설에 의존하지 않는다. 또한 공자의「논어」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이 비신화(「형이상학」참조)를 기본으로 한다. 참고로 문학이 신화이지만, 문학연구(or 문학학)에서는, 신화와 비신화(or 이성)의 연구로 구분할 수가 있다. 예를 들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신화연구가「시학」이며, 비신화 연구가「수사학」이다. 물론 수사학에도 미토스(신화 or 플롯)를 넣어야 하지만, 신화연구의 시학과 맞지 않다. 더 나아가 현대의 신화중심의 문학 연구는 노스럽 프라이의「비평의 해부」가 있고, 비신화(or 이성)의 중심으로 문학을 연구한 르네 웨렉의「문학의 이론」이 있다. 따라서 인문학에서 중요한 문학, 철학, 역사에 대한, 신화를 중심으로 연구하는 방향과 비신화(이성)를 중심으로 연구하는 방향이 있슴을 알 수가 있다.
2-7. 아리스토텔레스와 칸트의 형이상학. 두 사상가의 형이상학의 인식(recognition)의 특징 중에서 즉 차이점은, 복사copy(플라톤과 아라스토텔레스 이하. 객관적 인식)와 구성costitution(칸트 이후. 주관적 인식)에 의한 인식이다. 특히 플라톤과 아리스토탤레스의 본질(essence or thing in itself 즉 Ding an sich)에 대한 차이점은 형상(form)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나타난다. 먼저 플라톤은 <응>으로 형상(위)과 질료(아래)이고, 다음으로 아리스토탤레스는 <◎>, 즉 <응>의 아래에 있으면서(위는 없슴), 즉 <◎>에서 겉은 형상이고 속은 내용일 때, 두가지의 결합체이다. 그리고「형이상학」(by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보듯이, 내용은 형상이 되는 것이 목적이며, 그 변환과정을 운동(질료가 형상으로 변환하는 과정으로 3단계가 있다. 즉 가능태로서 잘료가, 변환과정인 활동태를 거쳐서, 형성으로서 완성태로 변증법적인 hybrid(혼합체)로 변형함)으로 보았다. 한편 칸트는「실천이성비판」에서, 자연(객관적인 밤하늘의 별)과 도덕(주관적인 마음속의 별)을 구분하고, 자연이 동물의 본질(or 물자체Ding an sich 즉 thing - in - itself. 현상계 너머의 본질)을 상징한다면, 도덕이 인간의 본질(물자체)을 상징한다. 특히 칸트의 공헌은, 데이비드 흄이 도덕체계에서 인과관계(원인이 결과를 만든다)를 부정하여, 인간을 동물처럼 낮추었으나, 인간의 의지는 선택하는 도덕적인 자유를 가지고 살아가는 멋진 도덕적인 동물로 끌어 올렸다. 그러나 크게 보면 객관인 자연이 현상계이라면, 주관인 도덕이 본질(물자체)로 볼 수가 있다. 참고로 칸트의 오류는 뉴턴의 자연을 진리(or 물자체)로 인정하였으나, 오늘날의 관점으로 보면, 도덕이 진리(or 물자체)로 보아야 한다. 더 나아가 아리스토텔레스는 질료, 운동, 형상으로 변증법적인 변화를 이루는 형이상학이다. 그러나 칸트는 사물과 대상의 초월철학으로서, 소위 경험주의 접근으로 감각(감각, 비감각, 초감각)에 의한 형이상학과, 이성(이론이성, 실천이성, 판단력이성, 순수이성)에 의한 형이상학의 예비학으로서, 소위 관념론적인 형이상학을 이룬다. 여기서 통합된 형이상학이 나온다. 하이데거(니체와 함께 학문을 부정하는 사상가임)의「칸트의 형이상학」에서, 특수형이상학과 일반형이상학에서, 신학을 따로 떼어냈다. 그리고 공통점은 칸트가 형이상학을 비판하였으나, 역설적이게도 또 하나의 형이상학을 만들었으므로, 형이상학을 인정한 두 사상가였다.
2-8. 주나라의 현인(전자방과 편작). 주나라(B.C. 1046 - 221년. 아브라함이 약 B.C. 2,000년과 다윗과 솔로몬이 약 B.C. 1,000년과 비교)의 후기(13대 평왕의 동주시대. B.C. 770 - 221. 진시황제. 유왕과 미인 포사의 난 이후, 수도를 호경에서 낙양으로 천도함)를, 즉 동주의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로 나눈다. 특히 춘추시대(공자. 노나라)를 지나서, 전국시대(맹자. 추나라)때에, 위나라 왕 문후가 현인으로는 편작(의술의 대가)과 전자방(장자의 스승. 공자의 제자 자하의제자이자, 동시에 노자 계열의 동곽순자 즉 동곽에 사는 순자의 제자였슴)와 더불어 인문학을 논했다. 참고로) 공자의 제자인 맹자의 <사단>은, 대국 제나라의 안자의 사상을 빌려서 썼다. 마치 소크라테스가 아폴로신전(or 델포이 신전. 파르나소스산 동쪽에 있슴)에 새겨진 말(너자신을 알라)을 인용했듯이. 예를 들면 안자의 <사단>은 인의예지를 나타내는,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을 나타낸다.
결론.
인문학의 주제로서, 죄악crime(항명revolt과 정화purgation) 개념을 가지고 시도를 하여 보았다. 특히 임금왕(王)에 포합된 삼획(三)에는 통시적 흐름(신, 인간, 기계)가 있고, 칼 융의 흐름인 의식(죄악crime)과 개인무의식(콤플렉스complex)와 집단무의식(원형archetype) 자리잡고 있다. 여기서 원형은 메커니즘mechanism의 활동으로 창의적인 특허(patents. 아이디어idea와 과학기술technology의 결합체hybrid)를 통하여 문화발전(산업혁명 포함)에 공헌한다.
더 나아가 인문학의 주제를 죄악으로 보았는데, 이것은 앞으로 새로운 모델이 나올 때까지 잠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념이라고 본다. 보다 구체적인 개념이 나타나서 문화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날이 앞당겨지기를 고대한다.
□ 배 화 열 □
계명대학교 영어영문과를 거쳐 동대학원 교육학 석사화 문학석사를 취득하였다. 현재 수필가(한국문인협회 및 국제펜클럽Pen International)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 저서들로는 에세이집 「청담예찬」, 「청담일지」, 미학서 「효용미학」, 「독서미학」, 상징철학서 「세계의 몰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