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퍼플교 &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 영사운드 & photo by 마루 님
https://youtu.be/fsUPiA-_gAw
음악편집:체칠리아
반월도와 박지도 사이를 잇는 전남 신안 퍼플교
퍼플교(purple bridge)는 신안군 안좌면 박지마을(박지도)에서 평생 살아온 할머니의 소망이 담겨있는 다리로,
할머니의 간절한 소원은 살아 생전 섬에서 목포까지 두발로 걸어가는 것이었는데 이후
2007년 신활력 사업으로 안좌도에서 박지도와 반월도간에 보랏빛 목교가 조성되었으며
반월, 박지도가 보라색 꽃과 농작물이 풍성한 사계절 꽃피는 1004섬의 의미로 퍼플교로 불리우게 되었고 합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오늘의 사건]
1987년 6월 9일
연세대 이한열 군 최루탄 맞고 혼수상태
연세대 시위 도중 경찰의 최루탄에 맞은 연세대생 이한열 씨를
이종창 씨가 부축하고 있다.(로이터통신 사진기자 정태원 씨 촬영)
1987년 6월 9일 연세대 경영학과 2년 이한열 군이 교문 앞에서 시위도중
전경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고 혼수상태에 빠졌다.
전두환대통령의 5 공정권 마지막 해인 1987년은 연초부터 심상치 않았다.
국민들은 당시 민정당이 노태우 대표를 후보로 선출해 간접선거 방식인
이른바 체육관 선거로 정권을 연장하려는 데 거세게 저항했다.
게다가 2월의 박종철 고문치사사건과 이른바 4·13 호헌조치는 학생들을 거리로 내몰았다.
학생시위가 절정에 다다를 무렵 시민단체들은 학생들과 연합해 ‘박종철 군
고문살인 은폐규탄 및 호헌철폐 국민대회’를 6월 10일 전국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당시 연세대 2학년생이던 이군은 이 대회의 일환으로 전날인 6월 9일
연세대 교문 앞에서 벌이진 시위에 참가했다가 변을 당한 것이다.
이군은 27일 만인 7월 5일 새벽 2시 5분 끝내 사망했다.
이한열 군의 죽음은 한 대학생의 단순한 죽음이 아니었다.
한국 현대사에 하나의 분수령을 이룬 ‘6월 항쟁’의 처절하고 비장한 마무리였다.
[오늘의 인물]
2015년 6월 9일
논문 심사 앞두고 나치에 쫓겨나 77년 만에 박사 학위 받은 유대인
잉게보르크 실름-라포트씨.
나치 정권 때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박사 학위 취득을 앞두고 대학에서 쫓겨나
102세가 된 독일 할머니가 77년 만에 박사 학위를 땄다.
독일 함부르크 대학은 9일(현지 시각) “유대계라는 이유로, 논문을 썼지만
학위 심사를 받지 못한 잉게보르크 실름-라포트씨에게 이제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며
“80년 가까이 지났지만 ‘어느 정도 정의(some extent of justice)’는 세울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함부르크대에서 의학을 공부했던 실름-라포트 할머니는 1938년
디프테리아균(급성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균)에 관한 논문을 써 박사 학위 심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히틀러가 독일의 모든 대학·공공기관·기업에서 유대인을 내쫓는
‘인종법’을 제정했고, 어머니가 유대계인 실름-라포트도 대학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할머니는 이후 미국으로 가서 박사 학위를 받고 의사로 일하다
1952년 동베를린으로 이주해 의료업계에 종사했다.
실름-라포트 할머니는 학위 수여식에서 “102세에 뒤늦게 박사 학위를 받기로
결정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나치 희생자들을 위해 용기를 냈다”라고 말했다.
그 해, 오늘 무슨 일이... 총 40건
ㆍ2015년 · 논문 심사 앞두고 나치에 쫓겨나 77년 만에 박사 학위 받은 유대인
ㆍ2005년 · 노인과 여성 21명을 연쇄살인한 유영철 사형 확정
ㆍ1996년 · 제35차 세계광고대회 서울서 개막
ㆍ1994년 · 네덜란드 경제학자 틴베르헨 사망 - 계량경제 모델을 발전시켜 노벨경제학상 수상
ㆍ1991년 · 시인 고정희 사망
ㆍ1991년 · 필리핀 파나투보 화산 폭발로 754명 사망
ㆍ1984년 · 서방정상회담, 런던 경제선언 채택하고 폐막
ㆍ1983년 · 영국 총선서 보수당 압승
ㆍ1981년 · 안전기획부 일본거점 간첩 손유형 등 6명 검거발표
ㆍ1980년 · 계엄사, 현직 언론인 8명을 유언비어 유포혐의로 연행
ㆍ1976년 · 한국적십자, 북적한 적십자에 추석성묘단 교류 제의
ㆍ1975년 · 필리핀, 중국과 수교
ㆍ1974년 · 과테말라 작가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 사망
ㆍ1967년 · 나세르 이집트 대통령 중동전 참패로 사의 표명
ㆍ1961년 · 프랑스의 세균학자 게랭 사망
ㆍ1959년 · 미국서 탄도미사일 탑재한 세계최초의 원자력잠수함 `조지 워싱턴호` 진수
ㆍ1956년 · 중립국 감시위 비무장지대로 철수
ㆍ1954년 · 한국일보 창간
ㆍ1954년 · 이기붕 제3대 국회의장 피선
ㆍ1954년 · 미국의 교육자 겸 작가 알레인 로크 사망
ㆍ1954년 · 일본, 방위청설치법 자위대법 공포
ㆍ1954년 · 3대 민의원 개원
ㆍ1953년 · 각의, 휴전 거부 결의
ㆍ1952년 · 일본. 인도 평화조약 조인
ㆍ1951년 · 미국 중국에 10억 불 원조 발표
ㆍ1938년 · 국민정부 중경으로 이전
ㆍ1934년 · 소련.루마니아.폴란드 외교관계 수립
ㆍ1898년 · 영국 청나라의 구룡반도를 99년간 조차(租借)
ㆍ1896년 · 국어학자 이희승 출생
ㆍ1892년 · 정치가 신익희 출생
ㆍ1885년 · 청나라 프랑스 강화조약 성립(텐진조약)
ㆍ1873년 · 스페인, 연방공화제 선언
ㆍ1870년 ·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 사망
ㆍ1843년 · 오스트리아의 소설가 주트너 출생. 1905년 노벨 평화상 수상
ㆍ1812년 · 독일의 천문학자 갈레 출생 - 1846년 9월 23일에 해왕성을 처음으로 관측
ㆍ1781년 · 증기기관차 발명가 스티븐슨 출생
ㆍ1768년 · 미국의 면직공업 창시자 슬레이터 출생
ㆍ1672년 · 러시아의 차르, 황제 표트르 1세 출생
ㆍ1640년 ·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1658-1705) 레오폴트 1세 출생
ㆍ0068년 · 로마 폭군황제 네로 자살
[출처 : 조선닷컴]
첫댓글 마루 님의 신안 퍼플 교를 배경으로 해 주시고
영사운드 님의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를 게시해 주시고
연세대 이한열 군 최루탄 맞고 혼수상태 후
결국 사망하였죠 이 일로 인해 우리 정치의
변화가 많이 되었죠
논문 심사 앞두고 나치에 쫓겨나 77년 만에 박사 학위 받은 유대인
불굴의 의지를 가지신 분이시네요
참으로 존경하게 됩니다
1991년 · 시인 고정희 사망
우리의 큰 별이 지신 것에 애도를 표합니다
좋은 자료 게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더운 날씨로 시작하네요
시원하게 지내시는 주말 되십시오^^
신안의 퍼풀교
가 본지역은 아니지만
이렇게 서로 교류 할 수 있음에
참 감사할 일입니다
그리고 보라의 이 예쁜색들이 정말 예뻐요
그러니요
고정희 시인 님
삼십년이 넘었네요
글을 쓰시는 입장에선
큰 보석이겠습니다
오늘도 행복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