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이 도심에서 하나가 된다! 5월 중순 정식 개장
오산시 청사 유휴공간을 이용한 도심속 자연생태체험관이 드디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8년 10월 오산시와 주식회사 경주버드파크 황성춘 대표와 협약을 맺고 시작한 사업이 3년여 만에 이번 5월 중순 정식 개장한다.
(주)오산버드파크는 오산시청사 유휴공간인 민원실 옥상 등 3개 층을 증설해 휴게공간이면서 오산시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심속 자연생태체태험관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오산버드파크 측은 건축 및 시설 투자비 등 약 85억 원을 투입해 대형 앵무새 활공장과 실내식물원, 수족관, 휴게 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추진되었지만 2018년 사업 시작단계부터 일부 시민단체 및 정치권의 견제가 이어지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던 사업이었다.
하지만 오산버드파크는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약 3년여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산시로부터 지난 5월 6일 임시사용승인을 받은 상태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미흡한 부분을 마무리하고 있다.
오산자연생태체험관에는 열대우림에서 볼 수 있는 대형 고무나무 및 천여 종의 각종 식물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앵무새를 비롯해 조류, 포유류, 파충류, 어류 등 각종 동물들이 입주해 적응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실내 폭포 중 가장 높은 폭포로 4층에서 1층으로 쏟아지는 폭포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일부 사람들이 우려했던 새장이라는 주장이 무색할 만큼 넓은 앵무새 활공장에는 각종 앵무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있다.
또한 인간과 자연이 하나임을 보여주는 실내 식물원과 새들에게 직접 먹이를 먹여주는 체험장은 관람객과 새들이 모두 안전하게 하나가 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 손색이 없어 보인다.
(주)오산버드파크 황성춘 대표는 "3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이제야 개장을 앞두고 있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 상황에 안전하게 휴식하며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해 방역 및 소독을 철저히 시행하고 동·식물 각 분야의 전문가가 상주하므로 동식물 관리 또한 철저히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비로소 3년여 만에 개장을 코앞에 두고 있는 오산버드파크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 할 수 있는 휴식 공간 및 힐링 공간이며 오산시의 또 다른 관광 인프라 및 경기 남부 관광자원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대감이 크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출처: (주)오산버드파크, 오산자연생태체험관 드디어 개장 - 오산인포커스 - http://www.osanin4.com/3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