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야 봄소풍
대한민국의 영산이 백두산 지리산 태백산이라면
우리 월야의 영산은 불갑산 월악산 오수산이고
호남의 젖줄이 영산강이라면
한때는 월야의 젖줄이
함동수리조합 아니었을까
위 네장소는
모두 우리 기억속에 뚜렷이 있다
소풍 또는 나무하러 다닌곳 등등으로
날씨도 도와주고
친구들도 도와주어
첫날
불갑산 정상을 다녀와서
월야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광주친구들이 협찬한 삼겹살 20근 소주 한 박스를 찾고
기타 여러가지 장을 본뒤
기복친구와 순행친구의 도움으로 외세마을 팬션에 도착했다
도착후 여학생들은 식사준비하고
남자친구들 영서 봉현 종은은
내가 준비한 바베큐 그릴을
상당히 조립하기 까다로웠으나 암튼 조립을 척척했다/시간이 상당히 소요되었다
지켜보는 광호친구는 입으로만 조립했다 ㅎ
이윽고 조립후 삼겹살을 굽고
소고기 사시미
양순친구가 준비한 기막히게 맛있는
묵은김치 갓김치 파김치 물김치등으로 포식후
노래방 시설과 주방이 잘 갖추어진 1층에서 흐드러지게 단합을 한뒤
바로 가까운곳에
문화재보존의 가치가 있을정도로 고색창연한 집인 명금네 집
방문후 아직도 청초한 아름다움을 가진 91세 명금어머니와 사진도 찍고
명금어머님이 누구냐고 물으셔서 명금이 팬들이라하니
명금어머님 웃으시시면 어디서 살았소(동네가 어디요)가 하시는 말에
약간 발음이 새서 어디서 사랑했소 라고 하셔서
장난으로 오수산 밑에서라고 말할까 하다가 웃고 사진도 찍고 하였다
아침을 기가막히게 시원한 양순표 국으로 맛있게 먹은후
관리자(우리동창 정성훈동생)에게 삼겹살과
따로 숙박료10만외에 수고비 작지만 10만을 따로 챙겨드리고
오수산 정상을 갔다
오수산 올라가는 길
고인돌 신우대등으로 추억에 잠기며 ...
힐링코스로 다시한번 가보고 싶을정도로
산뜻하고 아름다운 길이었다
친구들 동네 돌며
월야 유적지 두루두루 돌아보고
월악산 정상을 찍은후
월야농협식당에서
월야식 갈비탕으로 점심을 먹고
호열표 오리날개튀김을 산후(종은이가 무려 20만을 쾌척)
함동수리조합을 들러
멋드러지고 시원한 바다같은 광활한 저수지를 뒤로하고
행담도 휴게소에서 해단식을가졌다
운전 많이 하신 종은 영수 봉현 영필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종은친구가 찬조 50만+오리날개튀김값 20만 합70만을 쏴주심에
맑은 동심회 전체가 이미 감사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멋진 서울친구들 !!
구구절절 감동에 감동이구만 ~^^
준경과 경의을 표합니다 ~^^
영란친구 수준급사진에 또한번 감동 ~^^
늘 ~~건강 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
김 덕술 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