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등장인물 (대략 나오는 순서대로)
노인 (with 검정개) - 권장군, 군부시절의 장군, 중앙정보부 핵심간부, 권력의 배후에서 암살명단을 짜 도서관에 청부. 래생에게 죽음.
래생(來生) - 32세 암살자(너구리영감 수하), 수녀원 앞 쓰레기통에서 발견됨. 수녀원 부속 고아원에서 네 살까지 자란 후 너구리 영감 도서관으로 입양. 학교를 전혀 다니지 않았으며 도서관내에서 스스로 글을 읽혀 책을 읽음. 17세에 첫 살인.
너구리 영감 - 청부업자, ‘개들의 도서관’ 관장, 10년 전부터는 백과사전만 읽음.
선천성 소아미비로인해 다리를 절며, 도서관 청소부터 시작해 인생의 전부를 도서관에서 보냄.
털보 - 화장장 운영, 시체 처리업자
추 - 암살자(소속없음) 래생의 친구. 래생보다 여덟살 많음, 20년 경력
4년전 표적이었던 한 여자를 살려준 후 2년 뒤 암살당함.
여자(콜걸) - 추가 살려준 콜걸, 추가 풀어줘 도망간 두달 후 작은 항구도시의 사창가에서 래생에게 죽임을 당함.
한자 - 청부업자, 겉으로는 보안회사 사장, 기업형 청부회사를 운영. 스탠포드대 경영학 석사, 래생과 같이 개들의 도서관 출신이나, 어렸을때 유학 가서 래생과 같이 지낸 적은 없음.
사팔뜨기 여자사서 - 수민, 5년간 일한 도서관 사서, 정리의 달인, 취미: 뜨개질, 책은 전혀 읽지 않는다.
정안 - 박정안, 트래커, 그림자, 아버지도 트래커(직업군인이었다가), 미행, 정보수집 전문, 너구리영감의 눈과 귀.
훈련관아저씨 - 너구리영감의 자객, 래생의 스승
여자(공장) - 래생이 은신하며, 공장에서 일할 때 동거한 여자.
미나리 박 - 푸주의 3류 청부업자
미토 - 설계자, 의사, 강지경의 조수, 연구소 근무하다 그만둠, 편의접 종업원.
어렸을 때 교통사고로 부모가 죽고 동생인 미사는 하반신이 마비됨.
미사 - 미토의 동생, 뜨개질방 운영
이발사 - 한자가 고용한 청소부, 자객 제거 전문, 훈련관아저씨, 추, 정안을 죽임.
*주요 장면
<환대에 대하여>
노인과의 대화.
노인의 할아버지 이야기 - 고래작살꾼
<아킬레우스의 뒷꿈치>
래생이 아홉 살 생일에 ‘호머이야기’ 읽던 중, 책을 읽는다는 사실에 크게 화내는 너구리 영감.
‘책을 읽으면 부끄럽고 두려운 삶을 살 것이다. 그래도 책을 읽을 생각이냐?’
아킬레우스가 파리스의 화살에 뒤꿈치를 맞고 죽은 것을 보며 삶에 대한 불신과 좌절을 느낌.
<털보네 애완동물 화장장>
노인과 개를 화장시킴. 추를 회상함.
추의 방문 - 잭 다니엘을 마시다. 텅빈 의자.
<개들의 도서관>
설계(노인에 대한)가 틀어져 한자가 달려옴
<캔맥주를 마시다>
집에서 발견된 폭탄
캔맥주 주간
공장에 들어갔던 일 회상.
<푸주>
푸주란 이런 곳. 냄새나고, 가엾고, 역겨운 곳.
미나리 박 - 손가락 절단
<미토>
정안의 아버지 이야기. 정안 이야기.
누구의 기억에도 남지 않는 삶을 가지는 것.
편의점에서 일하는 미토를 찾아감
미나리박의 방문. 한자를 찾아감.
<뜨개질하다>
미사의 뜨개질 방을 찾음.
미사, 미토와 사팔뜨기사서를 만나다.
미토와의 대화
<개구리가, 개구리를, 잡아먹는다>
정안의 죽음.
이발사를 찾아감.
<이발사 그리고 그의 아내>
혈투. 이발사 아내의 개입으로 죽음을 면함.
<왼쪽 문>
꿈-여공, 래생을 못알아봄.
‘의아한 북극곰’
한자의 사무실에 찾아가 변호사를 협박해 장부를 손에 넣음.
이발사와 재대결.
너구리영감과의 마지막 만남.
서울 시내 한 쇼핑몰에서 총격전.
래생의 최후
*혹시 기억을 떠올리시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 대략 간추려 봤습니다.
제가 복사해 갈테니 프린트 해오실 필요 없습니다.
오늘 토론은 순수 자유토론으로 그냥 얘기 흘러가는대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혹시 너무 말들이 없으시고, 시간이 남으면 아래에 있는 질문들 중 하나를 말씀 없으신 분에게 무작정 던질까 합니다.
질문
1. 전반적인 소감.
2. 좋았던 점, 아쉬운 점
3. 기억에 남는 인물, 장면, 대화
4. 비슷한 류의 작품이나, 작가 추천한다면?
5. 주변에 살인 의뢰하고 싶은 사람은 없는지? 영화화 한다면 어떤 역할을 맡고 싶은지?
첫댓글 5번질문...섬뜩한데요 ㅋㅋ
유용한 자료군요, 좋습니다.
영화화 한다면 미토의 활약을 그릴 후속 편이 보고 싶을 듯하지만, 여기서 끝을 맺는게 딱 좋은 것 같습니다. 딱 씁쓸한 이 느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