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boomer
베이붐에 태어난사람.. 대충 이런뜻이다.
각설하고.......
미국에선 1946-1964년에 태어난 사람들을 말함이며.
1945년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전쟁동안 흩어져있던 군인들과 젊은부부들이
한꺼번에 사랑하고 결혼하고 애 만들어
아이들이 급격하게 증가한 세대를 칭하는말 입니다.
전쟁후 젊은남녀가 만났으니
야네들 눈만 마추치면 붙었을것 아녀 ㅎㅎ
너무 급했던 나머지 여자들은 누워서 기다리고 있을 시간이없어서
이때부터 여자들이 위로 올라가서 여성상위가 생겼다는 전설이...
그 이전에는 무조건 아래에서 조신하게 누워 있었는데..
우리나라는 6.25전쟁후 1953년 휴전이되고
대략 1955년에서 1963년에 태어난 세대를 말하는것 이며..
보통 58년 개띠를 대표적인 베이비부머 의 중심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어딜 가봐도 개띠들이 많긴 합디다.
우리나라의 베이비부머는
대략 칠백만명 정도 라고 하며
우리가 국민학교 다닐시절엔 한학급이 거의70~80명수준에
1부,2부로 나누어서 수업을 했지요.
그만큼 아 새끼들이 많았다는 얘기 입니다....
한국 산업화의 주역으로 경제 성장을 주도한
경제의 한축 이었으며
정치도 마찬가지..
아니 정치는 좀더 나이 많은 선배들이 쥐고 있다가
이제는 다들 늙고 죽고...
배고픔과 격랑의 세월을 마주한 세대이며..
부모를 부양 하여야 했던 마지막 세대 일것이며..
자식의 양육에 최선을 다한 그런 세대 이며..
거의가 2명의 자녀를 낳아 길렀습니다.
(당시 보건소구호 : 딸 아들 구별말고 둘만낳아 잘기르자.)
내집 장만하는것이 지상 최대의 과제였고
베이버부머 세대들이 다죽고나면
집값 확실히 떨어질것 같습니다.ㅎ
은퇴하고 노후를 걱정해야 하는..
사회적 으로도 이슈가 되고있는 고령화의 축에
직면한 세대 이기도 합니다.
정년으로 은퇴를 하거나 명예퇴직을 한후
생계형 창업으로 돌파구를 찾아 보기도 하지만
보통 1년을 못버티고 자멸하는 경우도 허다 하답니다.
그래서 은퇴자의 창업은 노년층의 무덤이다 라고들 하지요.
자..우리가 이런 베이비부머의 중심에 서있습니다.
다큰 아들,딸들 혼사 시켜야 했고..
노후를 걱정해야 하며..
건강에 무척 신경써야 합니다.
아파서 골골하다 자식들이나 배우자에게
민폐 끼치지 않고 깔끔히 죽기 위함이지요.
건강하게(?)죽는것이 또한번마지막 지상최대의 과제입니다.
며칠전 저번주 일요일 제가 아는 후배 한녀석이
등산을 하다 심장마비로 죽었네요..
그넘이 58년 개띠이며 열심히 살아가던..
그리고 매주 등산을 열심히 다니던 그런녀석 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모든것이 죽음 앞에서는 소용이 없는것 같군요..
우짜든둥 나이롱 빨랫줄 마냥
질기고 질기도록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서
백살이 되어서도 모임에서 만날수있는
그런사람 들이 되어봅시다.
월요일 같기도 하고 금요일 같기도한
아리까리한 수요일 이다보니
나도 내스타일 아닌 적성에 안맞는 글 한번 써봅니다.
첫댓글 읽어 내려갈수록 공감이 많이 가네요..가는데 순서없고..
어쨌든 가는날까지 건강관리 잘 하자구요.. 걷는중에 읽었씀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구요.
걷는중 스맛폰 보다가
돌뿌리걸려 넘어지는수가 있어요.
나보고 책임지라 하지 마세요 ㅋ
적성에 안맞는 글이시군요ㅎㅎ
공감하며 읽다가 보니
질기게 오래 사는거 저는 원치않아요
100살에도 건강하게 모임에 나갈수 있는 시대가 올까요?
전 80까지만 건강히 살수 있다면
참 감사할거 같아요
저는 고저 음탕스럽고 낯간지러운 얘기가 좋아요...
부처님,도덕경 얘기는 닭살돋고 안맞아요 ㅋ
가을 바람 스산한데
아픈 소식 접하고 마음이 더 허하실 담보님
파이팅 하세요
근정님도 좋은가을 맞이 하세요..
10월날씨 좋으네요..
오래살기보다는 건강하게 사는걸
모두가 원하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운동도 하고
대화도 나누며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할듯 합니다.
요즘은 주무시다 돌아가신 친정엄마께
감사드리는 날이 많답니다.
건강하게 살길 원하지만 뜻대로 되질 않지요.
주위사람들은 황망하겠지만
심장마비로 죽는게 최고로 행복한 죽음 인것 같아요..
제 적성은 다양해서 이런 글도 아주 맛깔납니다~
삶의 질이 중요하니 80까지는 내 팔다리 흔들며 맘대로 다닐수 있기 바랍니다
부모님께 효도하고 아내에게 사랑스럽게 대하고
친구들 하고 화목하게 지내고
웃사람에게 깍듯이 대하고
오늘하루도 행복하게 마감합니다..요런글?
어딜가면 이런글이 많던가...ㅎ
@담보
그런 글은 식상하쥬~
암튼 담보님 글은 믿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