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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는 MP3를 들으려고 카팩도 같이 들고 갔는데요. ( 카세트테잎은 못듣게 되어있더군요. ㅡ.,ㅡ;;) CD만이 답입니다!!!
* 4월 6일 - 마우이둘째날.
아. 울고 싶습니다. 새벽 3시에 눈을 떴지만,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따갑습니다 ( 이때부터 기침은 시작되었지요.) 3시간도 못잔것같습니다. 둘다. 못일어나면 끝이구나 생각에 몇번을 깼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놔~~
그래도 우리는 가야합니다. 왜? 할레아칼라니까! (네비언니는 아직 잠에서 덜 깼나봅니다. 말을 거의안합니다.정말 헛웃음이 나왔어요. 이게 뭐야. ㅋㅋ) ㅠㅠ
안타깝게도 저는 멋진 sun rise를 못봤습니다.ㅠㅠ 날씨가 구렸거든요. ㅡㅡ^ 5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수증기가 엄청납니다. 비오는 것처럼. 뿌옇게 되어 운전하기도 힘들었고, 어디가 어딘지도 정말 모르겠습니다.
결국 못보고 아쉬운 마음으로 담에 다시 꼭오자며 (신랑은 거의 울기직전입니다. 3시에 일어난 것이 억울하다며.) 내려오는데, 여전히 흐렸고 구름을 밟고 다니는 기분은 못느꼈습니다. 거의 다 내려오니 정상쪽에서 해가 보이더군요. ㅡ.,ㅜ
뭐. 그렇습니다. 됐습니다! 어쩌겠어요. ㅠㅠ
- 숙소 컴백 ( 조식후 30분 쉬었다가, KAANAPALI BEACH 에서, 수영 + 휴식) 양산을 갖고 가서 유용하게 썼어요~ 비치타올깔아놓고, 누워서 책도 읽다가 부기보드 타고 유유히~ 물놀이를 했어요! 마우이는 일본인도 거의 없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정말 좋았던것같아요. 오하우와는 다른 느낌!!!
* 오늘 저 사진을 보여주니 저희 직원이 그러더군요. 왠 아기니? 그렇습니다. 저 아기몸매입니다. ㅡㅡ^;;;
- 점심 : 컵라면 +샌드위치
- HONOLUA BAY - drive
전 계획에 있었던 모든 일정을 수정해서 쉬기로했습니다. 무리를 하면 오하우에 가서는 병원가야할것같더라고요. 그래서 점심먹고 쉬었다가 3시쯤, honolua bay 쪽까지만 드라이브 했습니다.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하와이의 바람에는 사랑의 향기가 난다고 했는데, 사랑의 향기는 못 느꼈어도, 상쾌하고 청량한. 기분좋은 그 느낌은 잊을 수 없을 것같아요!!!
- 저녁 : kimo's
5시 30분쯤 갔더니, 비치쪽 자리를 원하냐고 물어보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30분정도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래도 다행이 30분만 기다리면 되었지만, 6시 넘어서 오신분들은 1시간 이상씩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기다리면서 옆 옷가게 가서 하와이안 원피스도 하나 샀구요. shop 구경도 잠깐 했습니다.
6시쯤, 2층 해변쪽에 자리잡았습니다. 일몰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맛있는 (신랑이 최고라고 했음) 저녁식사를 했지요~
그리고, Lahaina 항구쪽 산책및 구경 반얀트리도 보았지요~
- 내일을 위해 ( 9시 비행기라 7시쯤 리조트에서 출발해야했거든요) 또 일찍 취짐하려고 했으나, 말똥말똥.. 겨우 잠들었어요. (이미 폭풍 기침시작)ㅠㅠ
* 전 너무 아쉬웠어요. 마우이는 기본으로 3박이상 해야 될것같습니다. 다음에 제가 가게 된다면 마우이 4박 오하우 2박 으로 하겠어요.ㅠㅠ 아쉬운 마우이.. 다음에 다시 만나!!! ㅠㅠ
*그리고 저희는 라하이나 shop에서 엽서를 샀습니다. 그리고 각자 본인에게 편지를 썼지요 ( 왜냐하면 우리는 오하우에 가면, 우체국을 들러 편지를 부칠거거든요. 누구에게? 본인에게. ^_^ -> 의미있고, 기억에 남는 일이 될것같았거든요! 그리고 오늘 우편 받았습니다 5일만에!! 감동의 눈물이! ㅠ)
3편으로... |
첫댓글 악!! 마우이 2박의 아쉬움은 만인의 공통점이군요!! 그나저나 저는 오하우 출발하는날 할레이칼라를 갈까했는데, 담요를못빌리면 많이 추울 것 같아요~;;;
버틸만 하실겁니다. 차안에 있다가 해뜰때쯤 뛰어가서 보세요. 해뜨고 나니 추운 건 좀 덜하더라구요. 그리고 우리는 내려올때 히터도 틀었어요. ㅎㅎㅎㅎ 기름 충분하시니까 가능하실거예요~~ ^_^
난 키모스가 경치만 좋고 맛은 어떨까? 했는데.. 가볼만 하겠군뇨.. ^^
흠.. 엽서 나두 보낼래요.. ^^
똘똘님.. 귀여워.. 너무 귀여워..
아. 나 부인님께 귀여움받는 건가요? ㅋㅋㅋㅋ 엽서는 꼭 보내세요. 이왕이면 많이~~ ^_^ 새로웠어요!! ㅋ
저도 엽서 써볼래요 ㅎㅎ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 참참 라하이나리조트랑 카나팔리 비치 가깝나요? 꼭 가고 싶은데 지도를 봐도 볼줄을 모르니 -_-;;
카아나팔리 비치가 쫘~악...^^ 라하이나리조트 바로 앞도 카아나팔리 비치라고 하더군용. 저는 리조트앞 비치에서만 놀았어요.(기침땜시)
저두 엽서를 써야겠군여..오아후엔 우체국이 어디있나요???^^ 전 오아후5박이라서..
오하우에는 알라모아나 센터에도 있고요, 호텔 가까운곳에 2군데 정도 더 있더라구요. google 지도에서 검색해보시면 바로 나옵니당~~
마우이 3박했다가 몰로키니 안갈 생각으로 1박을 오하우로 돌렸는데....ㅠㅠ끙..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