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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12/12(월)
■ 12월 일정
12월08일 선옵만기일
12월09일 코스피200, 코스닥150 정기변경일
12월10일 미국혈액학회(ASH) 개최
12월10일 한국 개정된 수소법 시행
12월13~14일 : FOMC(점도표, 인플레 입장 변화)
12월15일 : ECB 통화정책회의
12월15일 : 중국 경제공작회의(2023년 중국 경제 운영 방향에 주목)
12월19~20일 : BOJ 금정위
12월 26일 : 미, 프, 독. 영. 홍 증시 휴장
12월 27일 : 2022년 마지막 배당부 매매일
12월 28일 : 2022년 배당락일
12월 29일 : 한국증시 납회일
12월 30일 : 한국 주식시장휴장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비 계절조정) 7.4%,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임 (WSJ)
ㅇ 유럽중앙은행(ECB)이 천연가스 가격 상한제가 금융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 함. ECB는 유럽의 천연가스가격 상한제 아이디어가 금융시장에 잠재적으로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음 (CNBC)
ㅇ 미국 통화감독 당국이 은행들에게 암호화폐를 다루는 데 있어 신중을 기해줄 것을 주문함. 미 통화감독청(OCC)은 모든 새로운 계획을 당국과 논의하는 등 은행들이 디지털 자산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힘 (WSJ)
ㅇ 세계무역기구(WTO)가 미국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 국가들에 부과한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가 국제 무역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결함 (WSJ)
ㅇ 유럽연합(EU)은 유럽에서 배터리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순환 경제에 베팅하고 있 는 MEP와 회원국 간에 합의에 따라 제조업체가 배터리를 보다 환경 친화적이고 보다 쉽게 교체 및 재활용할 수 있도록 강제할 것이라고 밝힘 (AFP)
ㅇ 테슬라가 12월 말부터 길면 내년 1월초까지 중국 상하이 공장의 생산을 단계적으로 일시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Bloomberg)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외국인 수급에 따른 종목 장세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0.73%상승, MSCI신흥지수 ETF는 -0.66%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2.5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8%. KOSPI는 보합출발 예상.
금요일 코스피 코스닥은 6거래일만에 상승. 앞선 뉴욕증시에서 반발매수 유입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 중국의 방역강도 추가완화에 중국 소비관련주 상승.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과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달러약세 전환. 위안화 강세와 연계되어 달러/원 환율이 16.7원이나 하락해 1,301 원을 기록하는 등 급강세. 원화가 추세적 강세로 돌아서려는 시그널에 그동안 원화선물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던 투기자들이 황급히 환매수 청산하면서 원화강세폭 확대.
다만 미국의 물가지표와 FOMC 발표 경계감이 작용하며 외국인 매수세는 제한적. 특히 테슬라 중국법인의 전기차 수요감소 우려에 2차전지 업종 큰폭 하락. KOSPI는 +0.76%, KOSDAQ은 +0.98% 상승마감.
금요일 뉴욕증시가 장 마감 앞두고 수급요인으로 매물을 출회하며 하락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보합권 등락을 보였던 점을 감안 한국증시는 보합권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 이러한 뉴욕증시의 하락은 FOMC를 앞두고 주요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여 연준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추정. 이를 감안 시장 참여자들은 적극적인 대응 보다는 시장에서 한발 물러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기대 및 경기부양책 기대 심리는 여전히 진행돼 지수가 하락쪽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미국 물가하방 압력이 뚜렷해 FOMC를 통해 연준은 추가적으로 공격적인 대응을 단행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일부 경제지표에 대한 우려로 점에서 불확실성은 여전.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보합 출발 후 외국인 수급에 따른 종목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 일부 배당투자가 유입되는 가운데, FOMC를 기다리며 관망세가 분위기를 지배할 것으로 예상.
■ 전일 뉴욕증시 : 자신감 결여 속 FOMC 앞두고 장 마감 직전 매물 출회
ㅇ 다우-0.90%, S&P-0.73%, 나스닥-0.70%, 러셀-1.19%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생산자물가지수, ②소비심리지수
9일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견고한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비심리지수 여파로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과 기대인플레의 하향 조정 소식에 반등에 성공.
푸틴의 핵무기 사용 발언이 전해지면서 매물이 출회되었으며,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생산자물가와 소비심리지수가 국채금리의 상승세를 견인하자 FOMC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장 마감 앞두고 매물 확대.
이날 지수하락은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 FOMC를 앞두고 심리적인 요인에 의한 수급부진으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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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8.1%에서 7.4%로 둔화되었으며 식품과 에너지, 무역을 제외한 수치는 5.4%에서 4.9%로 하향 조정. 이는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점에서 국채금리의 상승을 촉발.
특히 서비스 부문은 전월 대비 0.1%(yoy +6.5%)에서 0.4%(yoy +5.9%)로 상승했는데, 무역서비스 가격이 최근 2개월 연속 하락에서 전월 대비 0.7% 상승을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서비스부문의 가격상승세가 물가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
그럼에도 대부분 물가가 전년 대비로는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 이를 감안 물가 상승 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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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대 12월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56.8에서 59.1로 상향 조정. 현재 상황지수는 58.8에서 60.2로 기대지수도 55.6에서 58.4로 개선.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4.9%에서 4.6%로 둔화되었으나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0%를 유지. 소비자의 59%는 이미 인플레이션에 대응하여 지출을 줄였으며 내년에는 61%로 수치가 증가할 것이라고 미시간대가 발표.
주목할 부분은 소비를 줄일 것이라고 주장한 소비자들은 1년 기대인플레를 5.2%로 전망한 반면, 소비를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한 소비자들은 3.8%에서 3.5%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 이는 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라 소비 행태의 변화를 의미.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지출을 줄이는 방법과, 대량구매를 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고 발표. 특히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때 이러한 구매동기는 더 강화돼 왔다고 주장해 향후 인플레이션이 하향 안정될 경우 대량구매가 급격하게 줄어 인플레이션 하락속도가 생각보다 가파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
더불어 소비자들은 언론등 을 통해 1970년대의 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소비행태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발표.
대체로 소비 심리지수는 높아지고 있으나, 이는 최근 낮아진 소비수치에 따른 일부 반등이며, 고 인플레이션의 장기화에 따라 대량구매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 그렇지만, 인플레이션이 하향 조정되고 있어 물가 하락 압력이 확대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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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가 상승하였는데 이는 생산자물가지수나 소비심리지수 영향도 있었지만,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더 컸다고 볼 수 있음. 장기물보다 단기물의 상승폭이 제한되었으며 달러화도 보합권 등락.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FOMC 를 앞두고 우려와 기대가 상존한 결과로 해석.
■ 주요종목 : 테슬라, 넷플릭스 강세
테슬라(+3.23%)는 상하이 공장 모델 Y에 대해 12월 마지막주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나 상승했는데 2024년 테슬라가 미국 트럭 2위가 될 것이라고 발표한 영향으로 추정. 온라인 자동차 판매업체인 카바나(+1.81%)는 파산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고로 상승.
브로드컴(+2.57%)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낙관적인 수요예측을 발표하자 상승. 더불어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증액 등도 긍정적인 영향.
넷플릭스(+3.14%)와 코스트코(+0.33%)는 코웬이 2023년 최고의 아이디어로 선정하자 상승. 특히 넷플릭스는 웰스파고가 콘텐츠 성장이 고객이탈을 줄일 것이라는 이유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자 강세. 도큐사인(+12.37%)은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발표하자 급등.
비욘드미트(-7.93%)는 경제상황 악화로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며 Argus가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메트라이프(-1.93%)와 에쿼터블 홀딩스(-2.37%)는 제프리스가 생명보험주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 속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 셰브론(-3.19%)등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속 에너지업종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자 하락.
한편, 12월 19일 나스닥 100에 편출입 기업들이 발표되었는데 영향은 제한.
- 편입: 코스타(-2.05%), 리비안(-4.51%), 워너 브라더스(+3.07%), 글로벌 파운드리 (+1.60%), 베이커휴즈(-3.45%), 다이아몬드백(-2.47%).
- 편출: 베리사인(+0.14%), 스카이웍(- 0.68%), 스플렁크(+0.59%), 매치그룹(-1.02%), 도큐사인(+12.37%), 넷이즈(-1.46%)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소비 심리지수 견고
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전월과 같았으나 예상(mom +0.2%)을 상회. 전년대비로는 8.0%에서 7.4%로 하락.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지난달 발표된 0.1%나 예상치인 0.2%를 상회. 전년대비로는 6.7%에서 6.2%로 둔화됐으나 예상치인 5.9%를 상회.
미국 12월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56.8을 상회한 59.1로 발표. 현재상황지수는 58.0에서 60.2로, 기대지수도 56.0에서 58.4로 상향조정. 한편,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9%에서 4.6%로 하락했으나 5년 기대 인플레는 3.0% 유지.
미국 10월 도매재고는 전월 대비 0.5% 증가해 지난달 발표된 0.6%나 예상치인 0.8%를 상회.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가격 상한제에 대응을 하기 위한 공급 감축을 검토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하락세를 막지는 못함. 더불어 키스톤 송유관 원유 유출 사태에 따른 폐쇄조치도 영향이 제한.
대체로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FOMC를 앞두고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 재확인 우려가 높아져 유가상승요인에 덜 민감하게 반응을 보인 것으로 추정.
금은 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강세. 비철금속은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 속 상승. 중국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80%, 철근은 1.82% 상승.
곡물은 옥수수가 미 농무부의 세계 농업 수급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예상을 상회한 생산을 할 것이라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소폭 상회했다는 점에 강보합. 반면, 밀은 해당 보고서로 공급 증가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원화>파운드>달러인덱스>위안>엔화>유로
달러화는 물가상승압력이 둔화되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시장예상을 상회해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이 부각되며 실질금리가 상승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여기에 소비심리지수도 견고함을 보인 점도 영향.
그렇지만, 기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비록 높은 물가는 지속됐지만, 시간이 지나며 급격하게 하향안정을 보일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달러강세는 제한됨. 여타 신흥국 환율과 상품환율등은 약세를 보였으나 그 폭은 제한되는 등 외환시장의 변화는 크지 않음.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미 국채 금리,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국채금리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시장예상보다는 견고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가 크게 개선된 점도 상승 확대 요인.
그렇지만, 기대인플레이션 하향안정, 물가하락세 지속 등으로 단기물의 상승세는 제한. 결국 국채금리는 여러경제지표를 빌미로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나타난 것으로 평가.
10년-2년 금리역전폭 축소, 실질금리의 큰폭 상승, Ted Spread는 축소.
■ 전일 중국증시 : '리커창 발언+中 재개장 기대'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30%, 선전종합+0.56%
9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발언과 중국 재개장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른 기대가 중국 증시에 반영됨에 따라 지수 하단이 지지됐고 장중 반등 후 장 후반부 꾸준히 고점을 높였다. 특히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중국 경제가 반등할 것이라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전일 중국 외교부는 리 총리가 중국과 국제 금융기구 수뇌부 간의 협의체인 '1+6' 원탁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발언했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중국이 10개항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한 사실을 거론한 뒤 "조치들이 실행에 옮겨지는 것에 따라 중국 경제 성장 속도는 지속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안화는 절상 고시를 이어갔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18위안(0.03%) 내린 6.9588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증시에서 레저용 제품, 건축 제품, 다양한 금융 서비스 업종이 가장 큰 폭 상승했고 인터넷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다양한 소비자 서비스 등이 가장 큰 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