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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서단(해맞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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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歌(시조)漢詩(한시) 스크랩 唐詩 망악(望岳)
새벽(金星) 추천 0 조회 876 11.10.10 08:4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 근현대 중국화가 장대천(張大千)의 <망악도(望岳圖)> (1952年作)  

 

岱宗夫如何  齊魯靑未了
造化鍾神秀  陰陽割昏曉  
?胸生曾雲  決?入歸鳥
會當凌絶頂  一覽衆山小
(대종부여하 제로청미료
 조화종신수 음양할혼효  
 탕흉생증운 결제입귀조
 회당능절정 일람중산소)


태산은 (그 모양이) 어떠한가
제(齊)나라와 노(魯)나라에 걸친 그 푸름 가이없구나
조물주는 신령스럽고 빼어난 것 모두 모아놓았고
산의 남쪽과 북쪽은 밤과 새벽을 갈라놓았네
층층이 솟아오르는 구름 가슴을 씻어내고 
부릅 뜬 두 눈에 산으로 돌아가는 새 들어오네

내 반드시 산꼭대기에 올라
뭇 산의 작음을 굽어보리라


☞ 두보(杜甫), <망악(望岳)>

※ 두보(杜甫)가 일찍이 중원오악(中原五岳) 가운데 하나인 동악(東岳) 태산(泰山)을 바라보면 지은 시(詩)라 한다.

 

※ 근현대 중국 서화가 이추근·이조한(李秋君 李祖韓)의 <대악제년(岱嶽齊年) 횡폭(橫幅) (1941年作)

 

※ 岱宗: 중원오악(中原五岳) 가운데 으뜸의 산, 곧 태산(泰山)
※ 鍾: 모으다

※ 陰陽: 남쪽과 북쪽. 일례로 漢陽(한양)은 한강(漢江)의 북쪽을 가리킨다. 그러니 엄밀히 말하면 오늘날의 강남은 한양이 아니라 한음(漢陰)이 된다.
※ ?胸: 가슴을 씻다.
※ 曾雲: 層雲
※ ?: 눈초리 찢을 제(cf: 決?/裂?), 흘길 자(cf: ??/決?)  

 

※ 남송(南宋) 때의 궁정화가 마원(馬遠)의 <산수(山水)>. 화면 왼쪽 위에 두보의 <망악>이 제시로 올라있다.

 

※ 근현대 중국화가 풍초연(馮超然)의 <대악망운(岱岳望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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