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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사동항 2단계 수주 유력… 총 4건 3831억원 따내
포스코건설이 올해 국내 토목환경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분야 수주 1위 달성을 눈앞에 뒀다. 포스코건설은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서 발주한 울릉도 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 설계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수주가 유력하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올해 토목환경 턴키분야에서 이 사업을 포함해 수주한 금액은 3831억원이다. 이는 총 5건의 사업에 도전해 4건을 수주해 얻은 것이다. 울릉도 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 사업은 기존 방파제에 640미터 길이의 방파제를 신규 연장해 건설하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현대엠코 등 3개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총 공사비 1588억원, 공사기간은 착공후 3년이 걸릴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포스코건설(65%),현대엠코(18%),새천년(7%),위본(5%),미래도시(5%)로 구성됐다. 이 방파제가 준공되면 6000톤급 해군 함정 2척, 해경 함정 1척을 정박할 수 있는 해군ㆍ해양경찰청 전용부두와 5000톤급 여객선 3척을 정박할 수 있는 여객부두가 조성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올 한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참여사업을 선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한상준기자 newspia@〈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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