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 일본인 거리 (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 겨울 여행 어디론가 떠나요 ) - https://youtube.com/watch?v=LZVuSQTHDsY&si=aWaLge7zaQKwPUE1
겨울 여행지 2번째 구룡포 항 를 친구들과 다녀옵니다 .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는 1883년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 통상 장정 이후
일본인이 조선으로 와서 살았던 곳입니다 ...
일본이 구룡포 항을 만들고 동해 권 역을 관할하면서 많은 일본인 어부들이 이곳에 정착하여
조선인 들의 어업 권을 수탈한 아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
일본인이 항구를 만들었으니 ... 이권을 챙길수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요즘은 중국인들이 전세계에서 하는 짓 인데요 ....
현재 이 마을에는 47개의 일본식 목조 건물이 남아있어 2010년 포항시 에서는 역사를 기억하는
산 교육 장을 만들고자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를 조성 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요리 점으로 사용되었던 후루사또야 일본 가옥은 내부 형태 그대로 보존되어
현재 찻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본의 다양한 차와 유카타 체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2000원 상당 입니다 일본에도 5000원인데 ... 말입니다
또한, 당시 일본인들이 공부하던 심상 소 학교와 1900년대 당시 형대로 제작한 모형 우체통 등이 있는데
감흥이 없었습니다 ....
일제 강점기 구룡포로 이주해 온 하시모토 겐기치의 집을 개조하여 만든 구룡포 근대 박물관에서는
당시 일본식 건물과 생활상을 볼 수 있습니다
부산에도 일본인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데 우리는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
일본인 가옥거리 근처에는 과메기 문화관, 구룡포 주상절리 등 다양한 명소들이 있더군요
과메기를 파는 곳인데 별로 사고 시픈 생각이 안들 더 군요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는데 먼지 등 위생적으로 안 좋아 보였어요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가 반겨주더군요
동백꽃 필 무렵 의 작고 정이 깊은 마을 옹산의 배경이 된 거리라고 합니다
여기 저기서 관광객들이 기념 사진들 찍으며 즐거워 합니다
좋아 보였습니다 작은 즐거움에도 행복해 하는 국민들이 ...
일본식 목조 건물이 남아 있는 거리로 들어서면 시간이 100여 년
전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공원 계단에서 내려다보는 어촌 풍경은 대한민국 경관 대상에서 최우수 상을
수상한 만큼 아름다우며, 구룡포 근대 역사 관에서는 당시 일본인들의
생활 상을 살펴볼 수 있기도 하더군요
이제 포항 죽도 시장으로 이동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