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0주년 기념 축사
2014. 4. 9(수)10:30/
존경하는 은성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여 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님, 내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단히 반갑습니다.
만물이 약동하는 희망찬 새봄을 맞았습니다.
삼라만상이 기지개를 켜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이 좋은 계절에 은성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 10주년을 맞고 뜻 깊은 개관기념식을 가지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먼저, ‘지역주민들과 함께 행복과 희망으로 발전해 가는 복지관’이라는 아름다운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0년 동안 지역주민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따뜻한 사랑과 봉사의 손길을 펴 오신 은성종합사회복관 000 관장님, 복지관 가족과 자원봉사자, 후원자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마음깊이 존경과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은성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서비스 욕구를 가지고 있는 모든 지역주민들에게 그 분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지난 2003년도에 설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복지관 개관 이후 10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지역주민욕구조사, 자활사업 일자리 창출, 무료급식, 경로급식, 어르신 나들이, 다문화이주여성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 결식학생 지원사업, 아동급식, 아버지학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은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펼쳐 주시는 이러한 여러 가지 복지사업 덕분으로 많은 사람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게 되고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시에서도 ‘행복한 시민, 살기 좋은 제주시’라는 시정목표를 설정하여 시민께 희망을 드리고 행복을 안겨드리는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쏟아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무도 모르게 복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은 없는지 촘촘하게 살피는데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마련해 드리는 일하는 복지실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 편의제공 등 희망과 행복을 가꾸는 복지행정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복지행정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가꾸고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제주시를 이룩해 나가는 첫 번 째 길이기에 그렇습니다.
좋은 일은 나누면 배가 되고 어려운 일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은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어려운 분들을 보살펴 드리는 따뜻한 손길이야말로 기쁨을 두배로 만들고 어려움을 반으로 줄이는 아름다운 사업이라고 믿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은성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0주년을 계기로 해서 지역사회에 행복과 희망을 드리는 사랑의 복지관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면서 그 동안 애써주신 관장님 이하 복지관 임직원과 후원자님, 자원봉사자님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격려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