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 |11.21| | 빨간양말 신고 뉴욕 놀러갈께요... ㅋㅋ 그럼 무슨 빨간 양말 크리스마스 토끼 같으려나요.. 지는 레드삭스땜시 뒤집어진 보스톤에 살아요.. 사실은 보스톤 옆에 붙은 촌동네 캠브리지에요.. 테리님.. 우리도 언젠가 번개해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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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바다 |11.21| | 테리님 지는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브레아라카는 소도시에 삽니더. 지는 고향이 부산이라예^^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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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올 |11.21| | 허걱! 알고보면 고등학교 선배님이 아닐지... 지금은 "신천 시민 공원"이 된 방천뚝에 있는 남산여고 (이 역시 지금은 공학으로 변하여 남산 고등학교) 나왔는데예... 현 거주지는 현이네 동네와 재니네 옆동네를 오가면서 사는 중이랍니다. 왠지... 가까운 시일 내에 얼굴을 보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지 않습니까?
타자로 말하자면 하나 마님이 독수리 타법과 기타 여러 단계를 거쳐 오늘의 이 경지에 이르셔쓰니, 테리님이 블록버스터를 마구 터뜨릴 날도 머지 않았다 봅니다.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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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 |11.21| | 테리님,방가~
전 잠수를 전문으로 하지만,자주 보면 좋겠지요^^,글이 재미난 또 한분의 식구가 생긴감이 팍팍 오걸랑요.
쪼기밑에 인사글에 댓글 못쓰고 뒤늦게 뒷북 치는 저립니다.
저리는 지구꼭대기에 살아요.독일서 10년남짓 있다가 지금은 놀웨이,오슬로에 살지유.
달달한 부리커피도 드셨겄다,시끌번쩍 요란한 환영인사도 받으셨으니 저린 얌전히 방가방가~만 하다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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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y |11.21| | 아 네... 레드삭스. 맞아요 보스톤이 올해 월드 시리즈 이겼죠. 제가 이렇게 느립니다. 티모에 조인 하자마자 번개 하면 나야 영광이죠.
블루바다님, 제가 마지막 부산 바다 본게 10년전 쯤 한국 갔을땐 것 같아요. 지난 9월 처음으로 제 약혼자(이름 안디) 데리고 한국에 나갔었는데 아쉽게도 부산을 못가 봤어요. 최근에 고향 방문 하신적 계신가요? 부산도 엄청 변했겠죠? 그리고 또 무식한 질문 하나. 도시 이름이 브레아라 입니까 브레아라카 까지 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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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y |11.21| | 제가 낑낑 대며 몇줄 치는 동안 봉올님 저리님이 다녀 가셨네요. 아니 봉올님 정말 남산여고 나왔어요?!? 헤헤 저는 성화 여고 나왔어요. 봉올님이 최근 결혼 하신 분이죠? 신혼재미는 어떠신가요?
저리님 무지 왕창 방가!! 제가 저리님이랑 너부리님이랑 조금 헷갈렸어요, 이름때문에...(왠 멀쩡한 이름탓? 내 머리 탓안하고..) 저도 오슬로 가본적 있어요, 약 16년 전쯤에.. 하두 오래돼서 야외 조각 공원 간것 말고는 기억이 잘... 에드와드 뭉크 작품들을 본것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하고...여름이라 밤에 해가 오래도록 안 져서 신기했는데 지금은 반대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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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올 |11.21| | 저도 오슬로 하면 그 야외 조각 공원이 생각납니다. 하늘이 낮은건지, 구름이 낮은건지, 햇빛이 눈부시게 쏟아지는데 왠지 하늘이 달라보이던 기억이 나요. 여름이었는데도 긴팔 스웨터 꺼내입어야 해서였는지, 좀 쓸쓸하다는 느낌도 들었었구요.
테리님. 그럼 저희 동네 사시지는 않으셨나봅니다. 저는 짐작하셨겠지만 대구의 동쪽에서 살았고. 지금 부모님은 경산에 사세요. 시골로~~
신혼 재미... 신혼은 썬님처럼 뽀송뽀송하고 예쁜 커플이라야 어울리지, 저처럼 늙어서 그냥 식이나 한번 해보지? 하고 스슥 해버린 결혼식 가지고도 신혼이라 불러주시니 민망합니다요. 호호. 뭐, 그래도 자주 떨어져서 살았기 때문에 결혼식한 핑계대고 같이 사니까 좋긴 좋아요.
후후. 블루바다님네 동네 이름 혹시 "브레아"까지만이 아닐까요? 어이, 경상도 사투리 해독자 모디봐라~~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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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바다 |11.21| | 봉올님 딩동댕 Brea가 맞습니다. 테리님 미국에 오래 사셔서 사투리 실력이 주신듯^^ 저 미국에 온지 11년 되었는데, 한국에 한번도 못갔습니다. 가면 간첩으로 몰릴듯 하네요. 저 이중언어 구사합니다. 표준어와 경상도 사투리.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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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올 |11.21| | 저도요. 바이링구얼이라고... 히...
서울서 대학 몇년 다니고 대구 내려갔는데,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니는 서울서 대학 댕긴지가 및닌인데 아직도 사투리를 쓰노?" 대구서 친구랑 전화하는 걸 들으시던 어머니, "아니, 언제 니가 사투리를 그렇게 배웠냐?" 집에선 표준말 합니다. 일곱살까지 서울 살았다고 티내느라구요. 저를 만났던 분들, 제가 사투리 쓰던가요? 후후후.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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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장미 |11.21| | 저는 테리님이 알고 있는 그 흑장미가 아닌가벼요~~ 서울 태생입니당~~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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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11.23| | 늦게나마 가입 축하드려요. 분명 멋진 분이실 듯 감이 팍 오네요. 테리(전 왠만하면 한타로 버팁니다^^)! 아이디가 넘 멋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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