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천지를 너무 잘 보아서 ....오늘은 비 예보가 있고 해서 뭐 별 기대를 안했다.
오늘은 6시 40분 출발.....북파입구에 도착했는데 여기는 중국인도 가는 곳이라서 인파가 엄청 났다.
줄을 서면서 악전고투끝에 버스를 타고 또 2번을 더 갈아타 북파들머리에 도착을 했는데
신기하게도 바가 딱 그쳤다. A코스 B코스가 있는데 언제비가 올지를 몰라 얼른 B코스로 달려가
깨끗한 천지를 마음껏 감상하고 재빠르게 큰 언덕으로 구성된 A코스로 달려 나갔다. 정상에 올라서니
구름으로 아래가 하나도 안보였다. 자리를 확보하고 한참을 기다리니 구름이 순식간에 거치고
천지의 모습이 드러났다. 천천히 감상하고 내려왔더니 내가 착각을 해서 10분을 늦게 왔다. 에고 미안해라.
위험천만의 비탈길을 내려와 장백폭포에 들렀는데 15분 정도를 올라가니 대단한 절경의 폭포가 있었다.
일행중 어는 분은 천지에서 쓸데없이 몸도 안좋은 분이 A코스를 올랐다 너무 체력 소모가 커서
정작 천하절경인 장백폭포를 못 보았다는 분이 있었다.체력이 안좋으면 그냥 B코스에서 시간을 보내는게 좋아보인다.
내려왔더니 가이드분이 천지물에 삶은 계란을 주어 맛있게 먹었다.
샤브샤브집을 들려 점심을 먹었는데 의외로 보기완 다르게 맛이 별로 였다. 이번 여행에선 정말 음식이
푸짐하기는 한데 북방지역이라 그런지 맛이 썩 좋지가 않았다.
2시간을 열심히 달려 연길로 돌아왔다.
라텍스가게를 들려 2시간 정도를 지체하고 무제한 꼬치구이를 먹으로 갔는데 가이드분이 일행분들이
라텍스를 너무 많이 팔아주어 신이 나서 써비스를 엄청나게 해주었다.꼬치구이는 상당히 맛이 좋았다...
식사를 맛있고 배부르게 하고 전신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나이가 지긋한 분이 프로의 솜씨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