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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사람과 속사람
고린도후서 4:16~18
16.○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17.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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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이필재목사
일년에 두 번씩 이 지역의 노인들을 모셔다가 하루 즐겁게 해드리는 일을 갈보리교회가 열심히 하는데 이번 목요일에 또 그런 일이 계획이 되어 있어서 제가 오늘 이 설교를 합니다.
지금 세계는 인간 수명이 점점 길어지는 추세라서 옛날에는 환갑을 기준으로 노인을 구별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환갑 잔치하는 것이 사라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목사 일 가운데 환갑잔치 예배 봐달라는 소리가 참 많았는데, 요즘은 환갑 잔치 예배봐 달라는 게 일년에 한 건도 없는, 그래서 별로 갈 데가 없어지도록 변했어요.
누구든지 지금 환갑 잔치 하는 사람이 없어졌습니다. 의학적으로 정확히 말하면 인간은 언제부터 늙기 시작하는가? 여자 24세, 남자 26세라고 발표했습니다.
그 이상은 절대로 더 젊어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마 인간은 누구도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젊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확실히 젊음은 하나님의 축복의 기간이 됩니다.
우나라 한 재벌이 공개적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모은 모든 재산의 절반을 가져가고 내 나
이를 20년만 젊게 해준다면 선뜻 그렇게 할 마음이 있다” 그게 솔직한 말입니다. 그래서 모든 인간은 젊음을 오래 유지하려는 끝없는 노력을 하게된 것이 의상 문화, 화장품 발달, 의학의 발전에 도움을 주었고, 이 현대문화권의 모든 사람의 제일 큰 관심이 뭡니까?
건강 유지입니다.
그런데 몸에 좋다는 것은 지구의 끝을 가서라도 구해와 먹고 싶어하고 아무리 혐오 동물일지라도 건강 약속만 확실하면 거침없이 잡수신단 말입니다. 건강이 그렇게 관심이 제일이란 말입니다.
거짓말하지 말고 누구나 다 좋아하는 말이 있어요.
“젊어 보이십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소리를 처음 듣는 순간 누구든지 충격 받게 되어있습니다.
L. A에 있을 때 어느 교회 목사님이 제가 목회 하는 교회 헌신 예배 강사로 오셔서 설교하시다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어느 날 예배를 드리는데 어느 여집사님을 기도를 시켰습니다. 기도 중에 “오늘도 노종을 단에 세우셨사오니 주께서 붙들어 주사
피곤치 않게 하시고” 그 목사님은 그 소리를 그날 처음 듣는 거예요.
‘다른 사람이 설교하러 왔나...’
그래서 아주 노종 소리를 처음 듣는 순간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예배 끝나고 그 집사님에게 “노 집사님, 기도하시느라고 참 수고하셨습니다.” 그랬답니다.
나이가 많아지면 가지고 다니는 장비가 많아집니다. 어디를 가도 약봉지, 안경, 보청기, 지팡이, 나중에는 틀니까지 보따리를 하나씩 들고 다녀야 겨우 살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사진 찍기 싫어지고 거울보기 싫어집니다.
모임에 나가기 싫고, 누가 찾아오는 것 귀찮고, 인사 받기 싫고, 맨 나중에는 혼자 있는 것이 제일 편해서 그때가 되면 영감, 할머니도 서로 다른 방을 써버립니다. 젊었을 때는 몸에서 향기가 나지만 늙어지면 냄새가 나기시작하고, 길만 걸어가도 행복했는데 세상에서 제일 경치가 좋은 곳을 가도 즐겁지가 않습니다. 저는 유전인지 머리를 많이 써서인지 30대부터 머리카락이 하얗게 되기 시작했어요. 지금 염색을 해서 이렇게 까맣게 만들어놨지 실상은 제가 아주 백발입니다.
이제는 나이가 환갑이 되었으므로 그만 할까 그런 생각도 합니다.
이제는 하얗게 되어도 되지만, 30대쯤 하얗게 되
니까 보기 싫다고, 물들이라고 해서 염색했습니다.
어느 날 제가 백발 노인으로 나타날 테니까 그런 줄 아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여러분들 가운데서 이 성경을 읽어가다가 ‘전도서가 참 은혜스럽다!’ 그럴 때는 알아차려야 됩니다.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이야~ 은혜스럽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할꼬” 그렇다 맞다!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해는 떴다 지며 그 떴던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이키며” 이야~ 시적이로구나!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모든 강물은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느니라.” 어쩌면 이런 귀한 성경말씀이 있었는가! 더 은혜스러운 말씀이 나옵니다.
“살아있는 자보다 죽은 자가 복되며 출생하지 아니한 자가 더 복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하는 모든 수고가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이렇게 전도서에 나와있는데 제가 이것을 읽는 동안 마음속으로 ‘야~ 은혜스러운 말씀이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요단강이 보이기 시작한단 말입니다.
열왕기상 1장에 보면 늙은 다윗 왕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젊었을 때에 다윗은 여자를 너무 많이 취하다가 어려움을 겪었어요. 그런데 늙은 다윗 왕을 위해서 나라 안에서 제일 아름다운 처녀 수넴 여자 아비삭을 뽑아서 미스 코리아 같았잖아요?
다윗 왕의 기쁨 조로 들여보냈더니 “왕이 더불어 동침치 아니하니라.”
필요 없다! 에너지가 다 없어졌는데 그게 무슨소용이냐?
우리나라 말에 아주 정확한 말이 있습니다.
“늙으면 기가 입으로 모인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기가 있어야 사는데 다른 데는 다 없어졌어요.
그런데 입으로 모여 가지고 나이가 많아지면 두 가지만이 즐거움으로 산다는 겁니다.
하나는 “말하는 것”! 한 말을 또 하고 그 이튿날 또 하고 그 말을 또 하냐고 하면 내가 언제 그랬느냐고 또 하고 효과가 있든지 없든지 끊임없이 합니다.
그러면 벌써 나이가 된 것입니다.
사춘기 아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일이 할머니나 엄마가 자기 곁에 다가오는 것입니다.
왜? 분명히 똑같은 말을 하려고 오는 거거든요.
자녀들과 대화를 많이 하라는 세미나를 끊임없이 하죠?
저도 그런 세미나 참 많이 하는 편입니다.
“대화를 많이 하라! 이것이 해결이다!” 대화도 대화 나름이지, 우리 25 세대들은 아이들과의 첫 대화, 첫 마디가 뭔지 아십니까?
“야, 임마! 우리 6.25때는 얼마나 굶었는지 알아?” 이것부터 나가니 아이들이 말을 하려고 안합니다.
제가 잘 알고 계신 분들 중에 아주 경상도 사투리 억양이 지독한 목사님이계신데 그 자신도 목회 생활하면서 자녀들을 잘 돌보지 않았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런 세미나의 방청객으로 들었더니 ‘아! 내가 목회 하면서 많은 사람을 가르쳤지만 내 자신이 잘못했구나!’ 아이들하고 대화를 안했단 말입니다.
회개하고, 고등학교 다니는 두 아들이 있는데 ‘오늘부터 내가 아이들하고 대화를 해야 되겠다!’ 본래 성격이 무뚝뚝해서 ‘우리 아이들이 상처가 많을지 모른다!’ 그래서 집에 가서 “다, 모여라~!” 아버지가 선물이나 사오신 줄 알고 아이들이 다 모여서 “왜 그래요, 아버지?”
“이제부터 우리 대화하자!” 아니 무슨 선물 주는 줄 알았더니 무슨 대화를 해?
“아, 우리 숙제 많아요. 숙제해야 되요!”
“공부가 어렵나?”
“아, 그럼요! 밤새워야 되요.”
ㅜ“그러면 열심히 해라! 대화 끝났다!”
그게 무슨 대화예요?
우리 60 넘은 사람들은 저를 포함해서 말수를 줄여야 됩니다. 그거 명심해야 되요.
그 다음에는 노년은 먹는 것이 즐겁습니다. 입만 즐거운 것입니다.
제가 한국 나오니까 더군다나 분당에 오니까 맛있는 것 너무 많아서 너무 좋습니다.
‘역시 한국식은 한국이라야 제 맛을 내는구나! 이렇게 좋은 맛을 내가 27년이나 못 먹고살았으니 얼마나 억울한 일이냐!’ 그래서 나는 ‘제일 맛있는 동네에서 사니까 여기서 끝까지 살자! 갈보리교회에서 그만 하라고 하면 용인에 가서 교회 개척하면 되지...’
이렇게 노년은 어려운 고난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인데 오늘 성경말씀에는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나이 많아졌다고 낙심하지 말라고 권유하고 있는 겁니다.
낙심될 것 밖에 없는데 어떻게 낙심하지 말라는 것이냐?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낙심하지 말아야 될 몇 가지 이유를 제가 설명할게요.
이 길은 모든 인류가 똑같이 가야할 길이기 때문에 나 혼자 늙어지면 억울합니다. 만약 나 혼자만 안 늙게 해주신다면 행복할 것인가? 아들딸이 늙어 가는데 나 혼자만 안 늙으면 어떡해? 다윗은 이런 말을 했어요. “내가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으니”
기독교의 성격은 미래 지향적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모든 설교의 초점은 종말론적 교훈입니다.
열 처녀 비유, 추수에 관한 설교, 인생의 마지막 부분에 얻을 영광을 조명해서 설교하셨습니다.
바울 신학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뒤엣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노라.” “내가 선한 싸움을 다 싸웠습니다. 내게 주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쳤습니다. 나의 인생 순례자의 길에서 나는 믿음을 지켰습니다.이제 후로는 나를 위한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습니다. 그 날에 재판장이 내게 주실 것입니다.”
뒤엣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하여...
그러면 그 날이 언제입니까?
인생의 종말적 시간을 바라보며 살라! 미래지향적, 종말론적 진리입니다.
시편 92편 12절에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발육하리로다.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여 여호와의 정직하심을 나타내리로다”
공자의 말 가운데도 “40에 불혹하고 50에 지천명이요, 70에는 원하는 대로 행하되 죄가 되지 아니했다.” 죄 될 것은 할 수도 없어요.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속은 새롭도다.”
이제는 인생관을 바꾸라는 말입니다.
성경의 인물들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빛이 났습니다.
아브라함도 이삭도 야곱도 젊은 시절에는 실수가 많이 나타납니다.
어떤 때는 씻을 수 없는 실수까지 나타납니다.
그러한 젊은 시절의 모든 과정을 다 끝내고 완숙한 자기 사명의 종말적 빛을 발하고 마지막을 장식하는 성경의 인물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김삿갓의 시 가운데 “청운난력치비원 백발유공 도불비”(靑雲難力致非願 白髮惟公道不悲)”라는 말이 있는데, “청운의 꿈은 억지로 이룰 수 없으니 바라지를 말고 백발은 누구나 맞는 것이니 슬퍼하지 않으리” 그런 말입니다.
그 다음에 낙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은 지상의 것을 하늘나라로 가져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 가운데 “空手來 空手去”라는 말이 있습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라는 뜻입니다. 그 말은 일반적 진리가 있는 말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빈손으로 왔다가 많은 것을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긴 설교 가운데 하나 “달란트 비유”가 있습니다. 주인은 모든 인생에게 사명을 줍니다. 어떤 이에게는 한 달란트 어떤 이에게는 두 달란트, 어떤 이에게는 다섯 달란트, 그것을 사용하는 기간이 우리의 일생이라고 했습니다.
결산할 때가 되었을 때 자기 수고의 열매를 자신이 가졌습니다.
“너 가져라!” 그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서 설교는 거의 다 지상에서의 수고에 대한 하나님 나라의 보상적 개념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니 낙심하지 말라! 네가 다 가지고 간다! 더 좋은 세계에로의 기대 때문에 낙심하지 말라!”
나의 인생은 이제 거의 요단강을 다가왔는데 내 마음에 기쁨이 될만한 준비된 일이 가지고 가는 것이 무엇인가? 없으면 불안합니다.
마지막 종말적 결산대 앞에서 한 달란트를 내민 자를 주님은 어두운데 내어쫓아 슬피 울며 이를 갈게 하시며 그 하나마져 취하여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고 했습니다. 이게 하나님의 수학의 방법입니다.
겉 사람은 후패하여도 하나님의 백성된 자는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지며 새로운 세계에 대한 영혼의 요청 때문에 더욱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에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늙음은 축복에의 초대입니다.
젊어 정욕이 넘칠 때는 죄 지을까봐 오히려 걱정스러운 일이 많았지만, 늙으면 오히려 영혼의 평안이 찾아오고 38선이라도 넘긴 듯한 안도의 느낌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니까 6학년 이상 되신 분들은 승리의 노래를 부르면서 즐겁게 살아갑시다.
젊은 세대에게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성경대로 해야 됩니다. 성경의 교훈은 철저하게 노인 공경, 경로 사상, 효도 철학! 이것은 출애굽기에서부터 에베소서에 이르기까지 변함이 없는 성서의 진리로 약속하고 있습니다. 십계명에서 부모 공경은 약속 있는 첫 계명이라고 하였습니다.
땅에서 잘되고 싶으면 부모 공경 잘하면 하나님이 가장 복되게 해주신다는 첫 계명!
요즈음 우리나라는 노인 멸시 문화가 생긴 것 같아요. 아니, 국회위원들 조차도 늙은 국회는 물러가라고 그러더라구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광경이 벌어지는데, 조금 있어 보십시오. 지금은 물러가라고 고함치는 사람들 뒤에서 “너희들도 물러가라!”고 할 것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통계를 냈는데 “가장 기다려지는 나이가 몇 살이냐?”는 질문에 “65세”라고 나왔어요. “왜 그러느냐? 그 이유는 말하라!” 이 문화권에서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의 완수 개념이 65세라고 정했기 때문에 이 나이가 되면 일단은 나의 책임을 완수했다라는 이 기쁨 때문에 65세를 가장 기다린다고 합니다.
1970년에 미국의 “대학협회”에서는 대학 교수 3,000명이 참가해서 투표를 한 일이 있습니다. 대상은 “미국 내에서 가장 훌륭한 기업인” 10명을 뽑는 일이었습니다. 대학 교수들이 뽑는 겁니다.
거기에서 뽑힌 첫 번째에서 네 번째까지의 기업인의 인터뷰가 공개된 바 있습니다.
첫 번째는 커티스 출판사 회장 월터 풀러 씨가 “당신이 오늘에 이르게 된 가장 큰 힘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그랬더니 그의 대답 “네! 부모님이 물려주신 신앙 교육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는 우리 부모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내가 공경합니다.”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토마스 J. 왓슨 씨는 “나는 한 주간에 2 달러 받고 일하던 사람이었는데 나의 부모님은 지금까지도 나를 위한기도를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의 기도 첫 번째 순서는 언제나 저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나는 제가 공경할 첫 번째 순서를 나의 부모님으로 삼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 번째 인물은 J. C 페니로서 백화점 왕입니다.
그는 자기가 받은 상패를 높이 들어 보이며 “이 상패를 오늘 저녁 우리 부모님께 드리겠습니다. 부모님의 끊임없는 신앙 지도로 오늘 내가 이런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번째 그레이 씨는 회사에 사찰로 일주일에 3불씩 받고 일하다가 대기업의 총수가 된사람인데 “나는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가 교회 집사님이셨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은 우리 가족이 다니는 교회에서 언제나 가장 힘든 일을 맡아서 하고 계시고, 지금도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그 두 집사님의 소원을 들어주신 것이 오늘의 나입니다. 나의 가장 슬픈 날이 생긴다면 그분들을 내가이별해야 되는 날일 것입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조상의 덕이 있습니다.
청교도! 이것은 세계 모든 설교자들이 다 똑같이 설교하는 내용! “조상이 훌륭하게 하나님을 공경하며 살았기 때문에 후광을 누리는 민족이 오늘의 미국인들이다!”
우리 대한민국도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요즈음의 젊은이들은 사실상 배고픈 고난은 모르고 삽니다.
자가용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살고 칼로리가 너무 많은 음식을 먹고살고 비포장도로를 다니지 않습니다.
명품 선호는 중고등학생 사회까지 갔습니다. 웬만하면 외국 유학길에 오르고 수학 여행은 외국으로 떠납니다.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지금의 노인이던 사람들이 피땀 흘렸기 때문에 주어진 혜택입니다.
그렇다면 노인은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마땅히 지혜로운 공경해야 됩니다.
영국에 죠지 뮬러(George Muller)는 사람은 65세가 되어 은퇴를 하였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내 인생은 이제부터이다. 그 동안 자녀들과 사회에 대한 나의 책임 때문에 꼼짝 못하고 묶여있었으나 이제부터 그 모든 짐을 벗고 이제는 정말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시작하겠노라.”
그때부터 시작해서 17년 동안 세계일주를 여덟 번은 하면서 선교를 하였습니다.
영국이 자랑하는 박애 선교가 몇 사람 가운데 하나가 됩니다.
나이가 많아지면 활동의 맥박은 다소 느리게 되지만 오랜 경험 때문에 실수 없는 성취가 가능합니다. 능력의 한계는 다소 작아졌지만 영혼의 세계는 넓고 높아졌습니다.
야곱은 바로 앞에서 하나님이 주신 자기 사명의 연세가 130년이라고 회고하는 말을 남겼으며, 모세는 자기 사명을 마칠 때가 120세라고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본 교회 출석하시는 모든 노년들께서는 지금이 내 인생 중에 가장 풍성한 때라고 생각하시고 이 남은 생애를 통해서 가장 빛난 인생의 고귀한 성취가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늙어도 결실하고 진액이 풍족하고 잎이 청청하여 여호와의 정직하심을 나타내시고 겉사람은 후패하지만 속사람은 날로새로워지시기 바랍니다. 떠오르는 아침해는 희망의 상징으로 용기를 주지만, 석양에 지는 해는 장엄한 종말을 보여줍니다.
제가 어렸을 때 바로 우리 집 마당에 있던 우리 집 나무, 고목 회화나무!
지금 거기에 가보니까 식물학자가 연구를 해서 “이 나무의 수는 300년”이라고 붙여놨더라구요.
저는 50년~60년 전에 그 나무를 기어오르면서 그 나무 밑에서 자랐는데, 아직까지도 그 나무가 청청하게 살아서 분당 효자촌 장안동 한복판에 건재하게 살아 존재하는 것을 내가 찾아가 보고, ‘야~이 나무가 국가적 보호목이 되었구나! 산 역사의 증거자로서의 이 나무!’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내가 살고있는 삶의 터전과 내가 몸담고 살아온 이 교회에서 “당신은 오래오래 살면서 우리 모두의 신앙적 문화재 인물이 되십시오. 그러한 영적 존경의 대상이 여러분의 노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