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묻힌 보물에서 사용하는 보물로.
중앙연회에서 나의 목회사역이 30주년이 되니 이력서를 써 내란다.
이력서를 쓰려고 베란다에 있는 상자를 꺼냈다.
초중고대학의 졸업장과 상장들이 나왔다. 우등상, 글짓기 우수상,
독후감 최우수상, 수학경시대회 우수상, 그림 최우수상도 있었다.
묵상글을 쓸 때에 다양한 책과 시를 활용하는 것은
학생시절에 독서와 독후감 쓰기, 일기쓰기와 글쓰기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림에 대한 묵상글을 쓰는 것도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해
취미로 미술부에서 그림을 그린 경험이 도움이 된 것이다.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고전.7:7). 특별한 재능이 없다 생각했는데
학생시절의 글쓰기가 지금의 묵상글을 쓰는 원동력이 됨이다.
목회를 하면서 특별한 능력이나 은사는 없지만
성경의 본문중심의 해석을 열심히 하여 원고를
컴퓨터 한글로 작성하여 쉬운 말로 설명하는 노력을 해왔다.
주보에 <목자의 샘>이란 짧은 목회단상을 매주 써왔는데 글쓰기에 도움이 된 것이다.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살전.1:6).
코로나로 인해 <말씀과 함께 주님과 함께>로
교우들과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를 주고자 계속 써오고 있다.
묵상글을 쓰는 동안 나 자신부터 은혜를 받고, 깨우침을 얻고,
성령의 감동을 더 깊이 경험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삶을 살게 된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12:4-7).
<은사>란 신약성경의 원어인 그리스어로 <카리스마>라 하는데
“성령으로 인하여 주어지는 초자연적이며 인격적인 은사,
선물, 직임, 재능, 하나님의 선물”이란 뜻이다.
은사는 땅에 묻어 두면 보물의 가치가 없다.
그러나 은사와 재능을 사용하면 자신과 교회와 성도들과
이웃 사람들에게 유익함을 주는 <하늘의 보화>로 성장하게 된다.
*묵상: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베드로전서.4:10)
*적용: 찬양, 성가대, 교사, 직분, 봉사, 전도, 중보기도, 사랑의 수고,
방언기도, 가르침, 권면, 재능 사용함, 섬김, 구제, 긍휼,
나눔의 은사 등을 사용하면 유익을 주는 선한 청지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