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단기 4356년) 9월 24일(일). 음력 8월 10일.
“인생에서 한 마디 더 말할 시간은 있어도, 취소할 시간은 오지 않는다. 아무리 사소한 말도 가장 중요한 말을 하는 것처럼 하라!”
- 발타사르 그라시안
1396 (조선 태조 5년) 한양 성곽 완성
1468 (조선 세조 14년) 조선 7대 국왕 ‘세조’ 세상 떠남(1417년 11월 2일 ~ )
- 세종의 둘째 아들
- 형인 문종 사후에 즉위한 조카 단종을 폐위시키고 즉위
- 조선 최초로 왕세자를 거치지 않고 즉위한 임금, 최초로 정변을 일으켜 즉위한 군주
- 1456년 단종 복위를 도모한 死六臣을 죽이고, 단종 또한 죽임
- 이에 분개한 生六臣은 관직을 버리고 초야에 묻혀 살았음
- 1457년 음력 6월 갑자기 악몽을 꾸고 형수 현덕왕후의 묘를 파헤치고 폐서인 시킴(1513년 중종이 복위시킴)
- 세조는 나병을 앓았는데, 속설에 의하면 현덕왕후의 원혼이 세조의 꿈에 나타나 내 아들을 죽인 원수라며 침을 뱉은 이후로 병이 심해졌다고 함
- 이의 치료를 위해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상원사 문수보살상 앞에서 100일 기도를 하고 개울에서 혼자 목욕을 하는데 지나가던 동자승에게 등을 밀어달라고 하고 “네가 나가서 상감 옥체에 손을 대었다고 하지 말아라.”하니 동자승은 미소를 지으며 “상감은 오대산에서 문수동자를 친견했다는 말씀을 하지 마시라.”고 했다고 함
- 말년에 세조는 심한 악몽과 나병에 시달리자 불교에 귀의하여 불사를 많이 했는데 경기도 양주군 송촌리 운길산의 수종사(水鍾寺)를 비롯하여 원각사, 신륵사, 월정사, 상원사 보광사, 용문사, 해인사(세조의 영정 봉안), 유점사(금강산), 장안사, 표훈사(세조의 영정 봉안), 정양사 등을 후원하였음
- 1417년 11월 1일(음력 9월 7일) 세자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다음 날 승하하였음
1553 (조선 명종 9년) 성리학자 '이언적'(1491~1553) 세상 떠남
1870 (조선 고종 7년) '정만식', "정감록" 믿고 역모하다 발각
- '정감록' : 조선 중기 이후 민간에 널리 퍼진 예언서로 "송하비결"과 "격암유록"과 함께 조선시대 3대 예언서
- 이씨의 한양(漢陽) 몇 백 년 다음에는 정씨의 계룡산 몇 백 년이 있고, 그 다음에는 조씨(趙氏)의 가야산 몇 백 년, 또 그 다음에는 범씨(范氏)의 완산(完山) 몇 백 년과 왕씨의 어디 몇 백 년 등등으로 계승될 것을 논하고, 그 중간에 언제 무슨 재난과 어떠한 화변이 있어 세태민심이 어떠하리라는 것을 차례로 예언
- 성이 '정'씨인 유력 대권주자가 나올 때마 다 "정도령" 드립이 많이 나왔는데, 특히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의 통일국민당 창당과 1992년 대선 출마, 2010년대 들어서는 충청도 출신의 '정운찬' 총리가 잘 맞아 떨어져서 자주 나왔음. 그래서인지 이제는 아예 '정'씨 유력 정치인들을 패러디할 때도 종종 쓰임.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의 경우 본인이 2007년 유력 대권 주자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본인의 이름과 발음이 비슷해서 지지자들로부터 정도령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지금은 지지자가 아닌 사람들이 조롱의 의미로 그렇게 부른다고 함
1926 평양 공설운동장 개장
1945 한국마사회 창립
1946 남한 철도종업원들 총파업
- 조선공산당 주도의 전국적 파업투쟁인 '9월 총파업'의 시작
- 남한내 좌익세력의 활동 자금 및 경제사회 교란을 노린 '정판사 위조지폐 사건'(1946년 5월)으로 위축된 좌익의 활동 강화를 위해 조선공산당 당수 '박헌영'의 지시로 벌어진 파업투쟁
- 철도, 금속, 화학 등 전산업 분야로 확대되었고, 서울의 중학교와 전문학교 학생도 가세하였으며, 국방경비대(현 육군)와 해상경비대(현 해군)도 일부 동참했고, 주한 미군 내의 미국 공산당 당원 수십 명도 '조선에서 미군을 철퇴하라!' 시위를 벌임
1952 한국 전쟁 중 '마크 클라크' 유엔군총사령관, 한국방위수역선을 설정
1960 육군 장교 16명, 육군참모총장에게 정군 건의하고 사퇴 요구
1966 육군사관학교 '화랑대' 준공식
1978 경북 고령군 지산동 가야고분에서 중요 유물 다수 출토
1980 정치풍토쇄신특별법 제정
1982 서울 국제무역박람회 개막
1986 한국남녀탁구팀, 서울 아시안게임 남녀단체전 우승
1987 체외수정으로 임신된 다섯 쌍둥이, 서울대병원서 출생
1988 첫 UPI 직배영화 "위험한 정사" 상영
1988 통일민주당 창당 방해 사건 김용남(일명 용팔이) 검거
1988 '벤 존슨'(캐나다)이 서울 올림픽의 100m경주에서 9.79초의 신기록 달성
- 그러나 약물복용으로 박탈
1990 한국 페르시아만전쟁 분담금 2억2천만$ 부담
1991 '노태우' 대통령,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평화통일 3대 원칙 제시
1991 만취 재미교포, 숙대 앞 굴다리 일방통행로에서 시속 80㎞ 역주행
- 사망 3명, 부상 17명
1991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평양도착
- 개인 자격으로는 처음 정부승인 받아 베이징에서 조선민항 편으로 입북
1992 서울지검, '이장림 목사' 사기,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 구속
- 시한부종말론 주장한 다미선교회 목사
1996 미국 FBI, 한국계 미국 해군 정보장교 '로버트 김' 기밀유출 혐의로 체포
1997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 징역 15년 선고
1997 전남 영광 불갑사에서 ‘월인석보’와 보물급 고서 다량 발견
2000 사상 첫 남북 국방장관회의 참석위해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대표단 13명 판문점 통해 입국
2002 대한민국과 북한, 군사 핫라인 분단 이후 처음 개통
2008 식품의약품안전청 중국 과자(OEM)와 홍콩 수입과자에서 '멜라민' 검출 발표
- '멜라민'은 식품에 첨가하면 안 되는 유기질소화합물로 식기 등 가정용 일회용품 만드는 '멜라민 수지'(합성수지)의 주원료
- 동물실험결과 체중감소 방광결석 결정뇨 등의 증상 보임
- 단백질이 풍부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멜라민 이용
2009 헌법재판소, 야간옥외집회 금지조항 헌법불합치 판정
- 위헌 5, 헌법불합치 2, 합헌 2
2013 고용노동부, 전교조 법외노조화 통보
- 전교조 합법화 14년 만에 비합법노조로 돌아감
- 2020년 9월 3일 대법원이 '법외노조 통보의 근거인 시행령이 헌법상 보장된 노동 3권을 본질적으로 제약하는 결과를 초래하기에 뮤효'라고 판결
- '기본권 침해는 법률에 근거해야 한다'는 법률유보원칙에 위배된다고 판단한 것임
2016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국회 통과
- '박근혜' 대통령은 사상 처음 해임건의안 거부
2018 방탄소년단 한국가수론 처음 유엔 연설(7분간)
2019 문재인 대통령 유엔 연설, DMZ 지뢰제거에 국제사회의 협력 요청
2020 국회, 기후위기비상대응촉구결의안 가결
2020 군 당국, 실종 어업지도공무원이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발표
1493 마지막 연금술사이자 최초의 화학자 '필리푸스 파라셀수스' 스위스에서 태어남
1896 미국 작가 'F. S. 피츠제럴드' 태어남. "위대한 개츠비"
1941 소련, 프랑스 등 16개국 대서양헌장에 참가
1944 프랑스 조각가 '마이욜' 세상 떠남
- “마이욜의 작품에는 호기심을 일으킬 만한 일체의 요소도 없기 때문에 그토록 아름다운 것이다. 내가 죽으면 마이욜이 나를 대신할 것이다.” : '로뎅'
1953 할리우드에서 첫 시네마스코프 영화 "성의" 상영
- 시네마스코프 : '20세기 폭스사'가 개발한 와이드스크린
1960 미국 세계 최초의 원자력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 진수
1962 알제리, 인민공화국 선포
1970 소련의 무인 달 탐색 우주선 '루나 11호' 월석 갖고 귀환
2000 유고 대통령선거, '밀로세비치' 대통령 대선결과 왜곡발표
- 이에 항의한 야당과 시민에 의해 10월 5일 독재자 '밀로세비치'가 13년 만에 쫓겨나고, '세르비아민주야당'의 '코스튜니차' 대통령 취임
2004 프랑스 소설가 '프랑소아즈 사강' 세상 떠남(1935년 6월 21일 ~ )
- 그의 작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불어 Aimez-vous Brahms)는 ‘파리를 배경으로 편안하고 익숙한 중년의 연인 로제와 젊고 매력적인 청년 시몽 사이에서 방황하는 중년의 여인 폴의 이야기’. 1961년 ‘잉그리드 버그만’과 ‘안소니 퍼킨스’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었음
2009 미국 피츠버그에서 주요20개국(G20) 정상회담
- 금융규제 개혁과 글로벌 경제 불균형 해소, IMF 등 국제기구 개혁이 주요의제로 논의됨
2013 파키스탄 남서부 진도 7.7 강진, 사망 500여 명
2021 글로벌 기후파업의 날, 우리나라 포함 전세계에서 기후파업
* 자료 : 블로그 '손혁재의 정치학당', 위키백과, 구글 뉴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