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무리지어 사는 곳을 여의고 **하늘 사람의 무리에도 떨어지지 않고 모든 무리에게도 ***돌아가 의지하지 않으니 이런이를 바라문 이라 한다네
[자림 의견]
*사람들이 무리지어 사는 곳:세상 사람이 함께 사는 곳이며 인간 세상을 말한다.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문화는 결국 각기 다른 행위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사람이 사는 곳은 사건과 사고가 계속되고 옳으니 그리니 하는 논쟁과 함께 바람 잘 날 없다 그러므로 그런 번거로움과 번잡함 세상을 여의고 떠난다는 의미는 그러한 세상에 집착하고 애착하지 않은다는 의미이다. 괴로움과 즐거움이 교차되는 곳이기에 결국에는 떠나야 하는 곳이다.
**하늘 사람의 무리:하늘 사람은 복을 지어 북을 받는 즐거움이 충만한 곳이니 너무나 즐겁기 때문에 수행하는 인연이 소흘해지면 복을 다 사용하고 나면 다시 낮은 단계로 떨어져야 하는 두려움이 있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에 태어나는 것이 반드시 좋고 즐거운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돌아가 의지하지 않으니;그 어떤 무리 즉 인간의 무리건 하늘 나라건 그 외의 악도에 해당하는 아수라나 짐승의 세계나 아귀의 세계나 지옥의 세계등 그 어떤 세계도 소속되지 않는다는 것은 바로 모든 욕망과 물질과 정신의 세계가지 초월한 완전한 해탈을 체험하였기에 열반 해탈을 체험한 사람은 그 어떤 무리에도 의지하지 않고 애착과 집착이 없으므로 걸림과 치우침도 없다 그런 경지를 체험한 수행자는 진정한 사문이고 바라문이며 비구라 할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