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주민건강센터(센터장 정성국)가 지난달 28일 광주시치과의사회(회장 박정열)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영예의 봉사상을 수상했다.
오스템임플란트와 함께하는 '광주광역시치과인상'은 광주시치과의사회가 회원으로서 의무를 다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의료계의 위상을 높인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기관이나 회원을 선정 상패와 상금을 준다.
올해 처음으로 봉사상을 받은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노동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한 노고는 물론 의료봉사를 통해 치과계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이 커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이사로 활동해 온 미르치과 박석인 원장 역시 광주시치과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한편,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2005년 6월 설립되었으며, 다양한 의료기관이 참여해 병원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외국인 노동자들 대상으로 매주 1회 의학과, 한의학과, 치과 세 분야의 치료와 혈액, X-ray, 각종 검사, 상담을 통한 예방교육, 전문적인 수술 지원 등 소외계층을 향한 의료지원사업을 펼쳐 지난 2014년 세계인의 날에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나눔방송: 이믿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