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툰드라 Caribou(카리부)의 대이동
영국 BBC 자연생태과학자+사진전문가 팀이 북극 툰드라 Caribou(카리부)들의 왕복 16,000km 이동 경로를 찍은 “다큐멘터리-자연의 대이동”을 보았습니다. BBC 팀은 가을에 標本(표본) Caribou(카리부)의 목에 GPS-위성추적장치목걸이를 달아주고 7만 마리 쯤 되는 한 단위 Caribou(카리부) 떼 속에 풀어 놓고-팀은 GPS 도움으로 사진 찍을 장소에 미리 가서 촬영 준비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북극 툰드라 지대(유콘-알래스카 내륙 고산 툰드라 등)에는 사슴과에 속하며-馴鹿(순록)과 거의 아주 닮았고-개체수가 100만 여 마리에 이르는 Caribou(카리부)들이 떼 지어 살고 있는데-떼의 單位(단위)는 5만, 7만, 10만 정도이며-해 마다 가을에 툰드라 지대를 떠나-8,000km 떨어진 알래스카 沿岸(연안) 저지대로 이동하여 새끼를 낳고-새끼들과 함께 다시 북극 툰드라 지대로 돌아갑니다.
이미 눈이 내리기 시작한 툰드라 지대를 떠난 수만 마리의 거대한 Caribou(카리부) 떼는 툰드라 지대를 지나-허리까지 눈 덮인 광대한 침엽수림을 통과 하는 동안 늑대-곰 등의 공격으로 얼마간 희생됩니다. 그러나 거대한 Caribou(카리부) 떼는 先頭(선두) 카리부들의 인도로 앞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침엽수림을 간신히 통과하자 이번에는 가파른 高原(고원) 산악지대가 나옵니다. 산길이 가파르니 센 놈들은 가파른 대로 무조건 直進(직진)-약한 놈들은 경사가 덜한 데로 빙빙 도니-떼는 여러 갈래로 나뉩니다.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산악고원을 내려온 카리부 떼는 다시 하나로 합류하여 앞으로 앞으로 나갑니다.
이번에는 급물살이 흐르는 강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선두 카리부들이 주저주저하다가 마침내 얼음 강물 속에 뛰어들었으나-물살에 휩쓸려 일부 떠내려갔습니다. 카리부 떼는 멈추어 서서 강 위-아래로 이리저리 지형을 살피는가 싶더니 그래도 물살이 좀 약해 보이는 지점에서 선두가 얼음 강으로 뛰어드니-그 뒤를 따라 한놈-두놈-그렇게 수만 마리의 카리부들이 모두 강을 건넙니다. 壯觀(장관) 입니다!
Caribou(카리부) 떼는 북극 툰드라를 떠나 침엽수림지대-산악고원지대-얼음 강을 건너-다음 해 2월 첫 주에 정확하게 황새풀이 파랗게 자란 알라스카 연안 低地帶(저지대)에 도착하여-마음껏 황새풀을 뜯어먹으며-새끼를 낳고-일 주일이 지나자-先頭 Caribou(카리부)들은 다시 북극 툰드라로 되돌아가기 시작합니다.
BBC의 다큐멘터리-Caribou(카리부)의 대이동을 보면서 내가 깊이 감동한 점은 萬難(만난)을 무릅쓰고 나아가는 Caribou(카리부) 떼의 方向性(방향성)은 오직 하나-두터운 땅 거죽을 뚫고 나온 파란 황새풀이 자라는 알라스카 沿岸(연안)!!!
그리고 나의 삶의 方向性(방향성)도 그러해야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