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전혀 계획에도 없던 노선을 갑자기 만든다고 하니까 당황스럽네요. 만약 청라지구까지 연장이 확정된다면 차량기지를 추가로 확보해야 할듯 합니다.
또한 경전철(노면전차)과 무인택시도 도입할 예정인듯 한데...
계획대로만 된다면 각종 신교통수단의 시험무대가 될 것 같습니다..
■개발 방향=송도지구는 국제 업무·지식기반 산업, 정보통신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영종지구는 공항과 관련한 항공물류·관광 레저 단지로 만들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청라지구는 국제 금융단지와 레저·화훼단지로 만들 예정. 이들 3개 지구가 이처럼 개발되면서 서로 연결돼 상승작용을 일으키면 인천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이 상당히 강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곳에 입주하는 외국 기업이나 자본에게 파격적인 세제 혜택 등을 줌으로써 세계적인 기업들이 찾아오도록 하면, 지역 발전도 되고 일자리도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다.
이를 위해 외국인을 위한 주택단지나 학교·의료시설을 설치하고, 출입국 제도를 개선하며, 행정기관에서도 외국어 사용을 늘릴 계획. 또 송도와 영종을 연결하는 제2 연육교를 놓고, 서울 지하철 7호선을 청라지구까지 연장하며, 인천지하철 1호선은 동막역에서 송도신도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이들 3개 지구 개발을 통해 살게 될 인구는 송도지구 25만2500명, 영종지구 14만4800명, 청라지구 9만명 등 모두 48만7300명. 주택은 17만9360가구가 새로 지어지고, 공원·녹지와 관광·레저 시설도 많이 들어선다.
한편 2020년까지 이 사업을 끝내는데 인천시가 써야 할 예산은 모두 6조742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중 송도지구의 경우 필요 예산 5조2030억원을 매립한 토지 분양으로 해결할 계획이고, 영종지구는 시예산과 지방채 발행을 통해 필요 예산 1조 5390억원을 충당할 방침이다. 청라지구는 시의 예산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사업비를 해결할 계획.
'모노레일 위에는 무인 자동택시가 달리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디지털 천국.
'
2020년 인천광역시 송도와 영종도, 청라지구 6336만평에 펼쳐질 모습이다.
정부는 5일 이들 3개 지역을 경제자유구역(경제특구)으로 지정하면서 이 같은 개발 청사진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도시철도가 운행되지 않는 고밀도지역에는 PRT(Personal Rapid Tr ansit)를 건설하기로 했다.
PRT를 한국말로 풀면 '무인 자동택시'에 해당한다.
정부는 송도 67.
8㎞와 청라 24.
4㎞ 구간에 PRT를 도입한다는 복안이다.
PRT는 승객이 버튼을 눌러서 원하는 정거장에서 타고 내리는 첨단 교통수단이 다.
중앙통제소가 각 레일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영국의 카디프 시에서 PRT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한국도 포항공대가 PRT 방식을 연구하고 있 다.
인천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연구용역에 착수해 이르면 2010년 이내 도입할 계 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1시간에 1만명을 동시 수송할 수 있는 데다 24시간 운행할 수 있 기 때문에 도심접근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모노레일 형태로 건설될 가 능성이 높다.
인천신공항이 위치한 영종도(53㎞)와 청라도(3.
65㎞)는 '노면전차'(LRT)로 연 결된다.
LRT(Light Rail Transit)는 지하철보다 작은 경전철 개념으로 승객 수 송분량은 지하철의 절반 정도이지만 정류장이 훨씬 적기 때문에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
교통 네트워크와 함께 첨단 정보통신망도 대폭 확충된다.
송도, 영종도, 청라도에 'U-시티' 개념이 도입된다.
U-시티가 구축되면 인천 시민들은 시간이나 장소에 상관없이 인터넷 등 정보망에 수시로 접촉할 수 있 다.
기업 내 운영되고 있는 인트라넷을 도시 전체로 확산시킨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이 밖에 정부는 대기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송도ㆍ청라지구에 '집단에너 지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같은 첨단시설이 들어서지만 경제특구는 한가한 전원도시의 느낌을 갖게 될 전망이다.
3개 지구의 총계획인구를 49만명으로 잡고 전면적의 60% 이상을 공원, 녹지, 관광ㆍ레저, 공공시설에 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동북아경제중심 추진기획단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최첨단 미래형 도시가 경제자유화구역에 만들어질 것"이라며 "다국적기업 본부 나 세계 유수의 대학, 병원에 매력적인 입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존스홉킨 스대, 하버드대 의대 등과 접촉하고 있으며 GE, 지멘스, IBM 등 다국적기업과 도 유치 협상을 벌이고 있다.
또 미국의 스탠퍼드와 MIT, 테네시, 스페인의 에라스무스 등 외국 유명 대학의 분교 유치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이날 재정경제부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제자유구역 에 3개의 외국 대학을 설립하기 위해 스탠퍼드와 MIT, 테네시, 에라스무스 등 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댓글 PRT는 승객수요에 따라, 차량 수요가 거의 정비례로 증가하는 교통수단이라서, 대량수송이라는 철도의 특성과 어울리지 않는 교통수단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PRT는 국내는 말할것도 없고, 전세계적으로도 거의 전무한데, 잘 될지 걱정되는 군요
그리고 안그래도 느린 7호선을 연장해봤자, 고속도로를 이길수 있을까 하는 회의감이 드네요. 7호선은 새로 연장하는 만큼 확실하게 급행을 운행해주었으면 하는데, 아직은 인식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7호선이 연결되면...1호선이 경인선이 연결되어 있는 마당에 인철과 도철과 만나면 ...얻는 이익이 많을까요? 안그래도 인철 적자던데..
글쎄요... 7호선연장은 인천시에서만 생각하고 이는 것 아닌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어느 신문에 난 기사인지도 출처를 밝혀주셔야....
위는 한국일보, 밑에는 매일경제 andreas 말처럼 인천시에서만 생각하고 있는 노선일 가능성이 큽니다. 건교부 공식 발표 내용은 아닙니다.
7호선은 TV에서 거의 연장되는것이 기정 사실처럼 나오던데요..
제가 보기엔 인천 혼자 들떠서 그러는게 아닐런지..원래 인천이 잘 떠벌려놓고 실현은 거의 못합니다. 서울로 나가는 직행좌석도 작년인가 제작년부터 한다한다 하더니 실행못하다가 이제서야 조금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죠.
조금 부실한 부분이 있군요... 1. '노면전차'(LRT) 2. 승객 수송분량은 지하철의 절반 정도이지만 정류장이 훨씬 적기 때문에 속도가 빠른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