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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좀 기대카드를 빨리 쓰게 되는데..-ㅅ- 이유는..제가 요새 엄청나게 바쁘기 때문이예염 ( -_-).. 언제나 마감이 코앞일때
매직같은게 하고 싶더라구염... 각설하고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10. Eerie Interlude
이 카드는 아마도 비싸지 않을거고, 그렇게 많이 비싸지지도 않을겁니다. -_- 하지만 틀림없이 어떤 덱에는 쓰일 카드예요.
Ghostway가 그랬듯이, 이 카드도 강력한 ETB 생물들과 함께하면 대단한 위력을 발휘할겁니다. 스탠다드에서는 환경에 얼마나
많은 ETB 생물이 있는지에 따라 쓰이거나 쓰이지 않을 것이고.. 모던에서는 Ghostway를 대체할겁니다. (물론 Ghostway계열
덱이 별로 없지만..)
9. Cryptolith Rites
L과 R구분을 잘 못하는 사람이 읽으면 왠지 밤과 다람쥐같은 그 단어랑 착각할것 같은 카드네염. 갈수록 카드이름이 어려워져염-ㅅ-
사실 스탠다드에선 그냥 마나부스팅으로 쓰일 곳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현 환경에서 보기 드문 부스팅수단입니다.
하지만 부스팅 이외의 다른 쓸모가 안보여요. 이 카드는 Earthcraft의 수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카드인데.. 혹시 Earthcraft처럼
'언탭된 생물을 탭한다'로 발동하는 능력이었다면 엄청나게 비쌌을거예요.
일단 나온턴에 탭하는게 상당히 까다로워서.. 콤보를 만들기가 상당히 껄끄럽습니다. 물론 못만들건 없지만요.
전 이런 카드를 깔고 생물을 막 언탭하고 헤이스트를 주고 샥샥샥 둥둥둥 하는 류의 콤보덱을 좋아해서, 9위로 꼽았습니다.-ㅅ-
8. Triskaidekaphobia (철자 틀렸을수도-ㅅ-)
..철자가 개떡같아서 대충 기억나는대로 썼는데..틀릴지도 몰라염.
하여간, '이게 8위라니 박카붐이 드디어 미쳤구나'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ㅅ- 얘는 생각보다 쓸만해요.
SOK에서 나왔던 희대의 괴카드 Hidetsugu's Second Rite가 생각나는데.. 자살위험성이 생긴 대신 (Hidetsugu's Second Rite는
타겟을 잡고 날아가는 스펠이라 자살가능성은 제로였죠. 13공포증은 까딱하면 자살해버리는게 단점이예요-_-) 상대의 라이프를
채워서 관리해줄 수도 있고.. 재수만 좋으면 날빌로 상대를 잡을 수 있죠.
Hidetsugu's Second Rite도 쓰는 덱이 있었는데, 얘라고 쓸 덱이 없겠어염. ( -_-)
7. Falkenrath Gorger
R이고 2/1인데 페널티가 아니라 추가능력이 붙어있습니다. 단지 그 이유만으로도 시즌 내내 스탠다드에서 구경할 카드예요.
6. Sin Prodder
이 카드는 일단 Dark Confidant가 아닙니다. 상대를 미리 좀 두들겨패놓지 않으면 별 의미가 없기 때문에, 콤보덱 같은데서 쓰
기는 조금 애매할거예요. 하지만 카드 자체의 기본능력이 훌륭한데 조건부 드로우라는 강력한 추가능력이 붙어있는거라서..
레드를 쓰고 상대를 조금 두들겨팰 자신이 있다면 덱에 넣지 않을 이유가 없을 카드입니다.
5. Vessel of Volatility
일단 Pentad Prism 급의 마나적립이 가능합니다. 지금처럼 마나부스팅이 적은 상황에서는 충분히 쓸 수 있는 카드죠.
부스팅으로서는 Seething Song 같은 주문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지만, 3턴 현실파괴자가 가능하다는건 (물론 무색마나는 능력껏
잘 뽑아야 합니다-_-) 지금도 나쁘지 않아요.
또 무덤에서 부여마법을 들여오는 류의 주문 (Open the Vaults, Faith's Reward 등) 과 함께 콤보를 기대해볼 수 있는 카드입니다.
스탠다드에서는 콤보가 나올 가능성이 적지만.. 모르죠. 다음 블럭에 뭐가 나올지는.
4. Duskwatch Recruiter
제가 제일 좋아하는 종류의 생물인데.. 언커로 나왔네염. 그리즐리 베어에 Lead the Stampede의 약화판이 달려있는 카드인데,
뒤집히면 생물 코스트를 1줄여주는 힐자이언트입니다. 상대라면 일단 찍어야 마음이 편하죠. 하지만 쓰는 사람은 찍혀도 뭐 곰
한마리 죽은거라 그렇게 부담이 없어요.
3. Traverse the Ulvenwald
섬망은 정말 터트리기 힘든 키워드여서 그렇게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이 카드 처럼 섬망이 안터져도 쓸만한 능력일때는 얘기가
달라염. 초반에 대지를 솎아내는 능력으로 써도 나쁠 것은 없습니다. 이제 스탠다드에서 페치도 빠지거든요.
후반에는 1마나에 카드를 '손으로' 가져오는 Sylvan Tutor입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W가 안들고 소서리인 대신 대지도 찾아올
수 있는 Eladamri's Call이네요. 이 카드의 존재 덕분에, 기이한 생물기반 콤보덱도 못돌릴 것 까진 없게 되었어요. (무리 감시자-
엘드라지 이동자 콤보덱 같은거 말이죠) 혹시 나중에 생물들끼리 강력한 시너지를 내는 카드 (영혼결속이라던가..생물 둘이 모이면
백만파워같은 카드 말이졈)가 나온다면 더 가치가 올라갈 카드입니다.
2. Archangel Avacyn
이 카드의 단점은..'트랜스폼 조건상 컨트롤 덱의 원탑으론 못쓴다' 가 있겠네요. 사실 원탑으로 쓸만한 카드는 아닙니다. 덱에
하나 넣을거면 오주타이도 있고.. 오주타이가 짤린 후에는 Sphinx of the Final Word라도 쓰는 편이 나아요 (물론 이 쓰레기 스핑
크스를 쓸만큼 컨트롤이 암울해지는 일은 없어야겠지만..)
아바신의 장점은 일단 범용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들어오면서 생물보호용으로 써도 괜찮고, 상대 생물을 쓸면서 달리는
용도로도 좋습니다.
'뒤집힐 때 내 생물도 다 쓸어버리는데 어떡해요!' 라는 질문이 예상되지만..고민하지 마세요. 아바신을 쓰는 화이트에는
Eldrazi Displacer나 Eerie Interlude 등 쓸만한 보호수단이 많습니다. 스택쌓고 Eldrazi Displacer로 휙 돌리면 제 생물은
안깨지고 상대 생물들에는 아바신의 천벌이 내려지는 광경도 볼 수 있죠. Eerie Interlude는 아바신이 아니라 다른 생물을
내보내야 한다는거 잊지 마세염.
1. Thing in the Ice
사실 얘는 발표되자마자 인기가 엄청났던 카드라..'과연 얘가 쓸만할까' 싶었는데..
좋네요. 그냥 깔고 얼음 녹이는 덱을 짜세요. 저도 뭔가 의외의 카드를 1위로 소개해드리고 싶었는데, 그냥 얘가 제일
기대돼요..-ㅅ-
“왜 얘는 안되나요?”라는 질문이 나올만한 카드들.
아차상 1. From Under the Floorboards
'조금 느리고 나온턴에 못막는 흑색 적시원군' 정도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매드니스를 쓸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까진 조금 의문이
있습니다만 (제이스를 제외하고는 컨트롤이 쓸만한 믿음직한 디스카드수단이 없어요) 5마나로 발동해도 못쓸 카드는 아녜염.
단점은 일단 나온턴엔 땅도 눕고 들어온 생물도 누워있어서 가드가 안된다..네염. 어라. 컨트롤인데-_-?
누워서 나오지만 않았어도 어떻게 생각해볼텐데, 아직은 좀 많이 애매해요.
아차상 2. Arlinn Kord
4마나 플커는 사실 기디온이 더 쓸만하지만, 아를린 코드도 스탠다드에서는 쓸만한 카드입니다. 다만 문제는 원하는 타이밍에 원하는
걸 못써요..뭔가 찍어야 할 때 늑대를 뽑아야 하고, 생물이 필요할 때 번을 날려야 합니다. 개인적으론 일처리가 늦은 카드를 좋아하
지 않지만..지금은 RG에서 중반을 책임져줄 유틸리티 플커가 없네요. 사실 RG에 쓸만한 다른 플커가 나온다면 얘보다 다른 애를 쓰
고 싶어요. 얘랑 마찬가지로 원할때 원하는걸 못하던 산지도 잘만 쓰였지만.. 글쎄요. 이상하게 정이 안가네요. -ㅅ-
아차상 3. Vessel of Nascency
얘는 현 환경에서 정말 보기 드물게 섬망을 확확 채워줄 수 있는 수단입니다. 또한 닉스의 별밭이나 Sigil of the Empty Throne
과의 궁합이 정말 환상적이기 때문에 전 덱에 꼭 쓰고 싶어요.
..근데 얘는 정말 아차상이예염. Vessel of Volatility가 조금 더 마음에 든데다 Top 10안에 커먼을 두개 넣어버리면 왠지 실망하실
분들이 많을듯해서 빠졌어염. ( -_-) 아마 Vessel of Volatility보다 스탠다드에선 더 쓰임새가 많을 카드입니다.
기타: 이니스트라드가 발표된 이후 더 쓰고 싶어진 기존 카드들
5. Demonic Pact
지속물 희생수단이 많이 생겼습니다-ㅁ-! ..적어도 이제까지보다는 훨씬 쓰임새가 늘어나지 않을까 싶어요.
4. Ojutai's Command
원래 제이스와는 궁합이 좋았고..Thing in the Ice와의 궁합도 좋아요. 불행히도 현 환경에는 믿을만한 매스 디나이얼이 없지만,
적당히 생물을 좀 넣고 (반사마도사라던가), 부족한 카운터를 Ojutai's Command로 채우는 컨트롤도 나쁘지 않을듯해요.
3. Jace
매드니스는 잔뜩 내줘놓고 왜 버리는 수단은 없을까요..-_-...제이스야 마 우짜노 여까지 왔는데.
2. Sylvan Advocate
이니스트라드에서도 2마나 구인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Sylvan Advocate를 능가하는 초반 생물이 없네요,
1. Sigil of the Empty Throne
이니스트라드는 양질의 부여마법이 많은 환경입니다. 지금 가격도 싸니 이 기회에 사다가 부여마법-고를 짜보는건 어떨까요.
여기서도 아차상: 1. 드라나짱.
..이번 이니스트라드는 흡혈귀들의 시너지가 별로 없어요. 드라나의 단점은 잘 팰것같이 생겨서 잘 못팬다는건데.. 여기서도 왕따
일듯해요. 미안해 드라나짱. 덱에 슬롯이 없어.
2. Pyromancer's Goggles.
..여기까지 왔지만 복사할만한 주문이 Devil's Playground밖에 없네염. 섬뜩한 달에서는 꼭 복사할만한 뭔가가 나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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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이스의 맹세를쓰면 쉽게 제이스를 뒤집을 수 있습니다.
제이스를 뒤집는건 지금도 어렵지 않아염..제이스를 능가하는 디스카드 수단이 없어서 계속 제이스를 써야하는게 슬퍼염.
엘드라지 이동자로는 아바신 효과에서 살려주지 못할거같아요. 타겟별로 한번씩 쏘는 취급이 아니라 광역으로 태우니까...
"아바신을"깜빡여서 제생물 무적을 준다...는 의도 같습니다
@[멋쟁이]Greel 그런 방법이!
아바신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리진 릴리아나의 부상을 예상 해 봅니다
영어라 한글판에선 무슨이름으로 번역되었는지 모르겠네요ㅜㅜ 번역된 후의 카드이름 부탁드립니다
찾아보시면서 더 즐거운 매직을!! 😆
찾는 김에 _ 10. Eerie Interlude 오싹한 전주곡 |
9. Cryptolith Rites 신비석 의식 |
8. Triskaidekaphobia 13공포증 |
7. Falkenrath Gorger 팔켄라스 포식자 |
6. Sin Prodder 사악한 포식자 |
5. Vessel of Volatility 불안정의 그릇 |
4. Duskwatch Recruiter 황혼감시자 모집관 |
3. raverse the Ulvenwald 울벤왈드 미스터리 |
2. Archangel Avacyn 대천사 아빠슈즈 |
1. Thing in the Ice 얼음 속 괴수 |
아1. From Under the Floorboards 마루청 밑에서 |
아2. Arlinn Kord 아를린 코르드 |
아.3 Vessel of Nascency 기원의 그릇
@쌀님 진짜진짜 감사합니다 구글링하는데 영판 자세한 룰설명 해석이 안돼서 고민이었는데 덕분에 찾아봤어요 감사해요
@블스 아 한글번역된 홈페이지가 있었네요 매직공홈에서 제품보기로 들어가니 영문만 나오길래 없는줄... 죄송합니다
녹베슬이 아차상이라 아쉽네요. 정말 괜찮은 커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