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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269&m_url=%2Fcomment%2Fall.nhn%3FserviceId%3Dsports%26gno%3Dnews295%2C0000001269%26sort%3Dlikability
박동희 기자가 시즌 중에, 당시 SK가 부진에 빠져있을 때 이만수 감독을 인터뷰를 했었다고 하네요.
거기서 이만수 감독이 세가지 약속을 했었는데,
첫째, 감독직에 연연하지 않겠다.
둘째, (만약 내가 감독이 되지 않을 시) 신임 감독을 조용히 축하해주고, 조용히 팀을 떠나겠다.
그리고 세번째 약속에 대해 시즌이 끝나고, 이제서야 입을 열었는데, 그게 라오스 행에 관한 이야기였나 봅니다.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니, 그것도 한참 후에 떠날 계획도 아니고, 11월 중에 바로 떠난다고 합니다.
라오스에 하나밖에 없는 야구구단의 구단주가 알고보니 이만수씨였다고 하네요.
SK 감독 재직 당시에는 실력적으로 김성근 감독에게 비교당하면서 SK팬들에게 비난도 많이 받았었지만,
앞으로의 행보는 진심을 담아서 응원해주고 싶네요.
첫댓글 막판 플옵으로 똥줄탈 때 정우람 엔트리 결국 안올리는 것 보고 이만수 감독은 그래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정우람 상태가 별로였을 수도 있습니다만... 어쨌든요.... 앞으로도 좋은 일 많으시길
직구가 130을 넘기 힘들었다니 아무리 정우람이라 할지라도 올리기 힘들었겠죠
이런 건 참 좋네요
솔직히 최정, 박희수, 윤희상, 박진만 빠지고 밴와트 잠깐 나온거 이외에 용병 셋 다 없는 상태에서 젊은 야수나 젊은 투수들 기회주고 잘 활용하면서 4강싸움 이 정도 했으면 2014년 이만수는 90점 이상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FA누수없이 위에 언급한 선수들 다 부상복귀하고 용병평타치고 정우람 잘 전역하면 스크는 내년에 안정적인 4강 이상 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크가 내년에 좋은 성적을 낸다고 해도 이만수감독이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행보는 충분히 존경 받아야 할 부분이네요. 그리고 임경완 선수가 자유계약선수로 방출 되었다고 하네요
김성근 감독과 바통체인지가 너무 안좋았죠
그 과정만 좀 자연스러웠다면 좋았을 것을...여러 가지로 너무 성급한 성격이 문제 였던거 같아요.
동감합니다. 가끔씩 불필요한 행동과 언행으로 욕을 먹은 먹었지만 후반기 보여준 SK의 행보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선수들의 가을 DNA가 남아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끌어주는것도 감독 역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동렬보단 좋은 감독입니다....
2222222... SK 후반기 막판 상승세는 선수 덕이 컸다는걸 감안해도 어찌됐든 이만수 감독도 나름 잘한 것도 원인일겁니다.
반면 썬 감독은..ㅡㅡ 한게 없어요ㅡㅜ
이만수가 욕을 먹었던 이유는 김성근과의 실력비교 때문은 아니었죠
선임과정만 좀 깨끗했어도 이렇게 욕을 먹지는 않았죠. 물론 초반이나 작년에는 이해할 수 없는 투수교체로 비난을 받았지만 올해는 주축선수의 부상과 외국인선수의 망픽이라는 두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마지막날까지 4강의 희망을 봤던 감독입니다. 라오스에서 야구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다가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프로감독으로 복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확실히 부임 후 팀 성적은 평타는 쳤습니다. 다만 저 역시 선임과정때문에 어떤 성적을 내던 간에 불만이었고 그건 지금도 변함이 없군요. "SK감독만 아니라면" 충분히 응원할 의사는 있습니다.
어차피 그만 두실고더빨리 그만뒀으면 했습니다....
아무튼 그동안 고생 하셨습니더
그래도 MLB 월시 우승반지를 가진 유일한 감독이죠
오...예상외의 멋진 행보네요. 점점 진정한 야구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