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여주본당, 지역민과 소통 위한 첫 ‘어울림 페스티벌’
문화복음화 위해 개최 본당 66년사 사진전도
발행일2016-06-05 [제2997호, 2면]
용인대리구 여주본당이 지역민과 신자들의 소통을 위해 5월 27~28일 마련한 ‘여주본당 어울림 페스티벌’에서 어린이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여주본당(주임 설종권 신부)은 5월 27~28일 성당 마당에서 ‘2016 여주본당 어울림 페스티벌’을 열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이 문화 축제는 ‘소통과 참여로 쇄신하는 수원교구’라는 교구 모토에 따라 지역민과 신자들 간의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장이다.
축제 첫째 날에는 여주 신륵사 연꽃 합창단 및 개신교 목회자 중창단 더 힐러즈와 여주본당 샬롬 성가대가 음악을 통해 서로가 하나되는 종교화합의 무대를 선보였다. 본당 부설 소화 유치원 어린이들과 여주와 희망 합창단, 해님 유치원 어린이 댄스팀의 공연도 이어졌다. 또 가수 이문세·장윤정 모창대회 대상 수상자(김정훈·오예중)들의 공연도 큰 호응 속에 펼쳐졌다.
아울러 여주본당 66년사(1950~2016) 사진전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둘째 날에는 소프라노 오선주(루치아), 강경묵(대건 안드레아) 등의 성악가와 나정신(체칠리아), 김상균(라우렌시오) 등의 생활성가가수가 함께하는 청소년 미사가 거행됐다.
이밖에도 문화 축제에서는 봉산탈춤과 검무, 가요, 하모니카 연주, 마술, 뮤지컬, 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설종권 신부는 “신자들의 참여와 관심, 일치와 단결에 힘입어 한마음으로 기쁘게 문화제를 치렀다”면서 “어울림 페스티벌이 문화 복음화에 이바지함으로써 주님 보시기에 좋은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