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린 양이 발매한 'popo'의 홍보용 화보를 살펴보겠습니다.
화보는 믿음으로 가는 길은 험난하며 의도치 않게 방해가 되는 사람이 많으나, 믿음이 장성한 자는 향기를 내뿜으면서 주위의 모든 이를 환하게 밝힐 것이라는 암시입니다.
왜 그런지 몇몇 단계의 과정을 통하여 살펴보면...
첫 번째 단계로,
화보에서 백예린 양이 쇼파 위에서 앞을 향하어 걷고 있는데, 푹푹 꺼지는 쇼파의 모습과 색상이 진창을 연상시킵니다.
백예린 양은 예수님의 신부를 상징하는 희고 고운 원피스를 입고 있는데, 끝가지 걸어갈 경우 순결한 하얀 커튼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하얀 커튼은 모양만 보았을 때, 백예린 양이 입을 수 있는 옷감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백예린 양이 지금보다 훨씬 더 커져야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설정은 믿음의 장성한 자가 되는 길은 험난하다는 암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단계로,
백예린 양이 넘어지지 않기 위해 손으로 벽을 짚고 있습니다.
그런데, 함부로 손을 짚었다가는 벽에 걸려 있는 액자를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액자는 영어로 frame이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정해진 틀'이라는 의미로 사용될 수도 있는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설정은 정해진 틀처럼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와 험난한 믿음의 길을 가고자 하는 성도는 자칫하면 서로에게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단계로,
백예린 양의 앞쪽에는 어느 정도 자라려고 하지만, 아직은 부실한 묘목이 보입니다.
따라서, 이 묘목은 아직은 큰 역할을 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의욕이 있는 성도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위치는 만약에 백예린 양이 앞쪽으로 엎어질 경우 묘목의 화분에 머리를 찍혀서 다칠 수도 있는 위치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설정은 나름대로 의욕이 있지만 부족한 점이 많은 성도는 험난한 믿음의 길을 가고자 하는 성도의 앞길을 막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암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단계로,
백예린 양의 옆쪽에는 다과상 같은 모습에 잡다한 화분이 담겨 있는 선반이 보입니다.
따라서, 이 선반은 믿음은 약하지만, 이것저것 여러가지에 관심이 있는 성도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위치는 만약에 백예린 양이 옆쪽으로 엎어질 경우 머리를 찍혀서 다칠 수도 있는 위치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설정은 믿음이 약하면서 이것저것 관심이 많은 성도는 험난한 믿음의 길을 가고자 하는 성도의 옆에서 자칫 피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점을 주의하라는 암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단계로,
화보의 오른쪽에는 시체꽃을 연상시키는 조명이 켜져 있습니다.
시체꽃은 멀리서도 지독한 냄새를 풍깁니다.
조명이 켜져 있다는 점은 활동 중이라는 뜻이 되므로, 이러한 설정은 교회에서 열심히 악취를 풍기는 사람 즉, 가라지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을 뜻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사람은 험난한 믿음의 길을 가고자 하는 성도의 고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암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단계로,
쇼파 바로 근처에는 매트가 깔려 있어서, 백예린 양이 만약에 이 위로 넘어질 경우, 미약하지만 충격을 완화시켜줄 수 있을 듯합니다.
쇼파에는 2명 정도의 사람이 작은 공간 내에서 서로를 사랑하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는 '작은 사랑의 공동체' 즉, 작은 교회 내지는 가정 교회를 암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설정은 작은 교회나 가정 교회가 험난한 믿음의 길을 가고자 하는 성도를 미약하지만 도우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는 암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곱 번째 단계로,
커튼 뒤에는 수많은 대리석 기둥으로 만든 듯한 건물의 모형 같은 구조물이 보입니다.
이는 대형 교회를 암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구조물은 백예린 양에게 그다지 도움도 안되고 별로 방해도 되지 않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설정은 대형 교회는 험난한 믿음의 길을 가고자 하는 성도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암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덟 번째 단계로,
천장에는 빛을 상징하는 홀쭉한 마름모 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전등은 꽃을 연상시킵니다.
그런데, 아직 불이 켜져 있지 않으며, 주위에 스위치가 따로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백예린 양의 이름은 강력한 인화성 물질인 '백린'과 그 발음이 일맥상통합니다.
따라서, 백예린 양의 손길만 스쳐도 전등에는 불이 들어올 수 있을 듯합니다.
아홉 번째 단계로,
백예린 양이 전등에 손을 대기 위해서는 키가 더 커져야 합니다.
키가 커지는 것은 믿음의 성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믿음이 충만한 성도는 키큰 종려나무에 비유되기도 함)
그런데, 타이틀 곡명인 'popo(포포)'는 전설에 따르면, 팔척귀신이 나타났을 때 낸다는 소리입니다.
그에 따라, 백예린 양의 키가 8척(242cm)이 된다면, 팔 길이 역시도 그에 비례해서 길어질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전등에 손이 닿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전등을 켠다면 방 안은 환해질 것이고, 꽃향기가 가득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설정은 믿음이 장성한 자가 사역의 결실을 맺을 때, 주위의 모든 사람에게 복을 줄 수 있다는 암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