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따리상은 커녕…" 중국인의 국내 약국 '감기약 싹쓸이' 진실은
"타이레놀이 문제지 다른 약은 많아. 중국 보따리상에 줄 물건(타이레놀) 있으면 우리가 팔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5가 '약국거리'에서 만난 한 약사는 "실제로 중국인들이 감기약을 싹쓸이하느냐"는 기자의 물음에 손사래를 쳤다.
최근 경기 하남시 망월동 한 약국에서 중국인이 여행용 캐리어에 감기약 600만원 어치를 구매해갔다는 보도가 나오자 정부는 대책마련에 나섰다. 감기약 공급 안정화를 위해 판매수량 제한 등의 대응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사재기 현상' 자체에 대해 의문을 표한다. 보건 당국 역시 하남시 보건소를 통해 보따리상이 다녀갔다는 지역의 약국을 전수 조사한 결과 보도에서 언급한 600만 원 어치의 감기약을 판매한 약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일각에서는 섣부른 대책이 '가수요'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약국거리'로 불리는 종로5가 ㅈ약국 관계자는 '중국 보따리상'에 대한 기자 질문에 "전혀 모르겠다"며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감기약의 공급이 불안정해진 건 꽤 됐다"고 말했다.
중국인은 물론 내국인 중에서도 감기와 코로나19 감염을 대비해 타이레놀을 구입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지난 2년간 타이레놀 공급이 불안정한 것은 맞지만 사재기나 보따리상은 없다는 얘기다.
ㄱ약국 A씨는 "중국 보따리상은 커녕 관광객도 별로 없다"며 "우리 약국은 3달치 타이레놀로 60통을 받았다. 하루 2~3통 팔면 한 달도 안 걸리는 데 그걸 보따리상에 팔겠냐"고 말했다. 코로나19 유행 후 계속된 타이레놀 공급 부족을 제외하면 '감기약 사재기'로 인한 물량 부족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타이레놀을 대체할 약도 많다고 약사들은 설명한다. ㅂ약국 관계자는 "아세트아미노산 성분 감기약은 타이레놀 말고도 2종류 더 있는데도 사람들이 타이레놀만 찾는다"고 했다.
이날 오후 종로 5가 '약국거리'에서는 '타이레놀 매진'이라고 써 붙인 약국도 있었다. 하지만 타이레놀 외에 해열제나 진통제, 종합감기약을 사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약도 기본적으로 공산품이라 공급증가에 한계가 있고 코로나19이후 독감 유행 등 여러 요소에 의해 수요가 가변적으로 변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공급부족이 나타나는 것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게 코로나 이후에 불안정한 수요공급을 마치 사재기 때문이라고 일부 언론이 보도하면서 인용보도 되고 과대포장된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도 이후 불안심리 자극으로 가수요가 자극되면 수급불안정은 더 커질 것"이라면서 "현재 충분히 관리 가능한 상황임에도 감기약 수요공급의 안정성을 확대하기 위해 약사회에서 지난달 말일부터 선제적으로 대국민 캠페인에 나섰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30103050009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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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급등하고 약국처방약 안주기 시작하며 한국인들이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진통제 수요가 커짐
근데 정부 당연히 그런거에 대한 대응? 조치? 생각했을리가..
덕분에 한참 전부터 약국가면 타이레놀 수량 제한해 팔고 애초에 물량 자체가 존나게 모자라서 많이 들이지도 못함
근데 어느날 갑자기 중국인이 약국서 600만원어치씩 약을 사재기했단 기사가 우후죽순 올라옴
나 당연히 ???됨
영문을 알 수가 없었는데 이 기사 보니까 약간 이해갈 것 같음. 뭘 어디로 뒤집어씌울 생각으로 선동기사를 냈는지
첫댓글 정부가 나서서 해결책은 안 세우고 오히려 중국인한테 뒤집어씌우는거임?? 얼탱
헐 ..
이거 약사회 존나난리남ㅋㅋㅋㅋ얼탱이없어섴ㄱㄱㄱㅋㅋ 종로도 아니고 갑분 하남에 중국인이? 그것도 600만원어치요???? 600만원어치 타이레놀 재고가 있다는것부터가 말이안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약사 징계하겠다고 보건소 직원들이 찾아다닌것도 어이없어
만약에 재고가있어서팔았다고해도 뭐가문제야.. 기존에 법이 있어서 타이레놀을 외국인에게 팔지말아라 혹은 일정 수량 이상 팔지 말아라 한 것도 아닌데 약사가 왜 징계를받어..? 자본주의사횐데 돈주고산다는데 못팔건뭐야..
아니진짜 ㅋㅋㅋㅋ 600만원어치 약을 쓸어갔단 발상 자체가 존나 웃기고.. 하나하나 따질수록 말이 존나게 안되고 정부가 등신인게 타이레놀 600만원어치면 2000통 알약이 2만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인이 2000통 약을 사서 지가 먹었겠냐 밀반출하거나 들고갔겠지. 근데 그걸 세관에서 못잡았다? 일단 말이안되고 설사 밀반출을 했다? 그걸 왜 가만놔둠? 한국인도 먹을 약 없어서 걍 앓고있는데 중국인이 약 반출해가는걸 정부에서 놔두는게 말이됨? 제작년 마스크 수요량 급증했을때 마스크 수출 수량 제한해 잡았잖아. 요소수로 개염병 난리였을때 사재기 안나게 국가에서 물량확보해 컨트롤 노력함. 근데 자국민 먹을 약도 없는 마당에 중국인이 알약 2000통을 가져가는데 그걸 가만 놔두고 후속조치도 안하면서 저 약사 잡겠다고 염병떤거 존나 개웃겨 걍 정부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단 증명을 스스로 하고있음..
ㄱㄴㄲ 내말이~~^^ 공적마스크처럼 나라에서 제한을 하든가..^^ ㅋ
그리고 약사들 지금 타이레놀 일반의약품은 커녕 전문의약품도 부족해서 난리임,. ㅋㅋㅋㅋㅋ하 ^^
엥?????? 진짴ㅋㅋㅋ중국인혐오 조장하고 이용했던거네
진짜 좃같아 ㅋㅋㅋㅋㅋ 혐오하는건 이해가는데 그걸 이용해서 현 정부 쓰레기짓을 덮으려는게 진짜 존나 검사같음
아니 뭐야????? 뭐하자는거임??? 와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보니까 생각난건데 문재인대통령이 추천한 ‘짱깨주의의 탄생’읽어봐 우리나라에서 근거 없이 정부나 언론에서 반중 정서 퍼뜨리는거 심각하다고 생각함.. 나도 그래서 중국 싫지만 요즘 대가리에 힘주고 언론이나 정부에서 하는 말 걸러 들으려고 노력해
좋은책 추천 고마워!!!! 함 읽어봐야겠다. 나도 중국 존나 싫어하고 걍 한국인들은 마음놓고 중국 싫어해도 되는 상황이라 생각하는데 현 정부가 무역 적자 조온나게 내는 외교등신 주제에 반중 하지도 못할거면서 아가리반중을 기조로 삼은게 같잖아서 거기 안휘둘리려고 노력중
눈아 말이 맞잔아 우리 문프가 추천해준 책이라 읽으면 진짜 도움 되잔아 나는 책 읽으면서 띵했어 내가 그동안 언론에서 하는 말에 휘둘리면서 곧이곧대로 믿기만 했구나 싶어서 ( ・ᴗ・̥̥̥ ) 글 올려줘서 고마워 눈아!!!!!!
와 ㅋㅋ정부에서 반중정서를 퍼뜨리는거임??도대체 왜?
난 퍼뜨렸다기보단 이용했다고 생각함.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코로나 이후에는 중국 얘기만 나와도 욕부터 박는 경우 많으니까. 저런 말도안되는 날조기사 퍼뜨려도 팩트체크나 상식선에서 생각 한번 더 안해보고 냅다 욕부터 박고 탓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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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나도 잘 몰라서 찾아보니까 타이레놀 원료 자체가 중국 수입산이 대부분이래..... 그거 수입 끊기면서 국내 유통물량 확 줄어든 마당에 정부는 자국민 먹일 약 물량확보를 위한 노력 당연히 좃도 안하고 그와중에 마스크해제 웅앵거리고 있고, 확진자 폭증에 따른 조치 당연없고.. 하다못해 타이레놀 말고 다른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약이 뭐가있는지, 그거 걍 사먹어도 된다는 홍보라도 적극적으로 해야하는 상황인데 ㅋㅋㅋ 약 부족한것도 좃도 모르고 있었던 삘이라 대절망
헐 와 진짜 윤석열 개목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