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면 단위 지농 7년차 직장인입니다.
다니면 다닐수록 비전도 안보이고 심적으로 너무 힘이 들어 돈을 생각하면 지농에 계속 근무하는게 맞지만 미래를 생각한다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이직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지농 다니시다가 공무원으로 이직 성공한분 계실까해서 글 남겨봅니다.
1. 지농 경력을 호봉으로 인정해주나요??인정 한다면 어느정도 비율로 해주는지 궁금합니다.
2. 호봉이 인정되면 시작이 7~8호봉 될거같은데 실수령액으로 어느정도 인지 궁금합니다.
3. 농대 출신이라 농촌지도사 경력채용으로 응시할수 있는데 9급 다니다가 농촌지도사 공부해서 가시는 경우가 많은가요??
미리 답변 감사합니다~~!!
첫댓글 1.경력은 인정되는데 어느정도까지인지는 불확실해요,,,사기업 관련 경력은 법상으로 100%이지만 관련성을 어떻게 보느냐는 지자체 재량입니다
2. 7호봉이라도 9급이라 많이는 안되요,,기본급이 실수령액이라 보시면 되요
3. 다니면서 지도사 합격은 어려워요,,,공부시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농업직은 일도 많고 업무스트레스가 큰편이라 공부에 집중하기도 어려우실겁니다 공채면 더더욱 어렵고 경채도 컷이 100점 내외라 어려워요,,,지금 신규로 오는 직원들 보면 전업수험생이 100%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12 17:28
아하...답변 감사합니다!!!지자체에 문의해봐야겟네요ㅜㅠ
3. 타 공공기관 공무직에서 지방직 9급으로 옮겼는데요~ (현재 연구사 공부중..)
9급 다니다 일하면서 지도사 옮기긴 아예 컷트가 좀 달라서 어렵다고 생각이 들구여.. +이전에 저도 일하면서 이직한 케이스지만 지방직9급 시작하니까 공부시간 확보가 애초에 어려워요(처음 갈때 잘 가는 게 더 나은거 같아요)
근데 공부는 농업행정이 훨씬 쉬워서 꼭 공공기관으로 옮기고 싶으신거면
시군마다 지도사랑 농업행정이랑 차이 없는데도 많아서 시군 잘 알아보고 치시면 될 거 같아요(그냥 저희 시는 지도사가 읍면동에 년수찰때까지 안나간다는 장점..? 있는 정도라)
+ 1. 호봉인정 %는 농업행정직이 더 높을 거에요~
제가 들은 걸로는 농업직9급하다가 지도사 옮겨도 100%인정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지도사는 농업 관련 '지도경력이 필요하다고..)
@아롱22 답변 감사합니다!!!
농업행정직에서 지도사 옮겨도 60프로인가밖에 안쳐줍니다
급여적으로는 지농이 낫고 일적으로도 지농이 나을거같은데 스테이하시든가 급여상관없으면 국가직 농업직으로 가시죠
지방직은 농업직이든 지도사든 잡부입니다
현직 지도사
답변 감사합니다!!!!
지역농협 정규직(6년)->
국가기관 공무직(8년)->
현 경기도 시 지도사(6개월 막 시보뗌)입니다.
1. 지역농협에선 신용부서(은행)에서만 일해서 경력 하나도 인정 못받았습니다.
지역농협 지도계에서 근무하신거 아니라면 인정 못받습니다.(사기업은 업무유사성 인정 받기가 더 까다롭습니다.)
2. 국가기관 공무직은 산림쪽이었지만 오히려 100프로 인정받았습니다. 다니면서 종자기사취득했었고 종자, 신품종, 서무회계 보조 이런일들로 업무유사성 100프로 인정받았습니다.
3. 지역농협은 조합장, 이사, 조합원..더 잘 아실테지만 규정따위 없습니다~그들말이 곧 법이라..
농협중앙회 정도가 아닌이상..
농업직은 경험해보지 않아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농지업무, 직불금도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공직사회도 생각처럼 쉬운일은 아닙니다.
쉽게 생각하시고 들어오셨다 면직하시는분들 많습니다..
충분히 생각하시고 고민해보세요~
그래도 전 생각했던거 보다 만족스럽게 생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