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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대부분의 회사들 예정이율 인하: 지난 3/18 금융당국이, 보험사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당초 4월로 예정되었던 보험사 사업비 체계 개선안 적용을 6월로 유예했다. 그러나 감독당국이 사업비 체계 개선안 적용 이전 예정이율 인하를 불허하기로 입장을 정하면서 예정이율 인하가 또 늦춰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확인 결과, 거의 전 보험사들이 4/1부터 예정이율을 인하해 적용한다고 한다. 예정이율 인하를 미룰 여력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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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와 달리 대부분 회사들 예정이율 4월부터 25bp 인하: 금융위는 지난 3/18 금감원의 '개정 보 험업감독규정 적용 관련 비조치의견서 요청 처리방안'을 승인했는데, 이로 인해 당초 4월 예정이던 사업비 체계 개선안 적용 시점이 6월초로 유예되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사업비 개선 적용시점을 늦출 경우 이와 함께 진행되던 예정이율 조정 작업도 미루도록 했다. 이에 따라 4월로 예정되었던 보험사들의 예정이율 인하가 6월초로 늦춰질 수 있다고 보도되어 왔다. 그러나 확인 결과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4/1부터 예정이율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동양생명이 4/13부터 인하할 예정이며, DB생 명, KDB생명, 처브라이프, 미래에셋생명이 5월부터, 그리고 메리츠화재가 6월부터 예정이율을 인하 할 예정이라고 한다.
절판은 없었다: 당초 보험사들은 1, 2월 대비 30% 이상 많은 3월 신계약 목표를 설정하고 있었다. 그런데 (물론 3/30~31 실적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대형GA 등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3 월 신계약 실적은 2월 신계약 실적과 비슷하거나 10% 정도 증가한 수준으로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 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웠던 것을 감안하면 양호하지만, 회사들이 예정이율 여부를 확 정하지 않는 등 최대한 절판을 자제하려는 태도를 보인 것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한다.
Action
1분기 실적, 감액손실 가능성 제외하면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할 듯: 2019년 3월의 신계약은 절판 효과가 크게 나타나면서 1~2월 월평균보다 40~50% 많았었다. 올해 3월 절판효과가 사라져 1Q20 신계약 실적은 플랫 내지 소폭 증가에 그칠 것이며 시책비 수준도 많이 내려가 사업비는 많 이 줄어들 것같다. 따라서 감액손실만 크게 잡히지 않는다면 실적은 현재 추정보다 양호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 곧 실적 Preview 작업을 통해 실적전망을 수정할 계획이다.
하반기 예정이율 추가 인하 예상: 자금시장 경색의 영향으로 국고금리가 높게 유지되고 있지만, 상 황이 정상화된다면 다시 하향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감안하면 예정이율 25bp 인하로는 부족 하다. 따라서 우리는 하반기 25bp 예정이율 추가 인하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한다.
DB금융 이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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