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일반]
"尹대통령 흥분 상태…
계엄 국무회의 끝날 때까지
가라앉지 않아"
[비상계엄 파동]
계엄 선포·해제 막전막후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다수
국무위원이 선포 직전까지 계획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기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3일 저녁까지도
정부 고위 인사 대다수는 계엄 선포를
낌새조차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날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총리 주재로 통상적인 국무회의가
열렸고, 이후 장차관들은 각자
일정에 따라 서울과 세종의 정부청사나
지방 출장지로 흩어졌다.
한 총리는 오후 1시 30분에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며 내년 경제 성장 전망을 논했다.
이상 조짐이 나타난 것은 오후
5시쯤이었다.
국방부 장관과 더불어 계엄법에 따라
대통령에게 계엄 선포를 건의할 수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중앙·지방 정책 협의회’ 등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울산에 가
있었다.
이 장관은 행사가 끝나는 5시 30분까지
있다가 항공편으로 서울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오후 5시쯤 갑자기
퇴장해 기차 편으로 급거 서울로
향했다.
이 때문에 김용현 국방장관과 이상민
장관은 이날 다른 국무위원들과 달리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방침을 사전에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 그래픽=박상훈 >
조지호 경찰청장은 오후 6시 20분쯤
서울 미근동 경찰청 청사에서
퇴근하다가 대통령실에서
‘별도 명령이 있을 때까지 사무실에서
대기하라’
는 취지의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청장은 다만 대기 이유가 계엄 선포
때문이라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 그래픽=이진영 >
한 총리와 일부 국무위원은 이날 저녁
늦게 대통령실의 호출을 받았다.
오후 9시쯤 한 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등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모였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생각’
이라는 뜻을 밝혔고, 대다수가 난색을
보이며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고 한다.
국무위원들은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경제에 큰 충격이 올 수 있고,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울 수 있고,
절차적·법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반대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그러나 윤 대통령 뜻은 확고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야당이 감사원장과 검사
탄핵을 시도하는 데 대해
“이런 식으로 가면 나중에는 판사까지
탄핵하겠다고 할 것이고, 그러면
사법부에까지 문제가 생긴다”
며 큰 우려를 나타냈다고 한다.
현장에 있었던 한 국무위원은
“대통령 생각이 너무나 강해, 아무도
뜻을 꺾지 못했다”
고 했다.
그러자 한 총리와 국무위원들은
‘계엄을 선포한다면 국무회의를 열어
심의하자’
고 건의했다고 한다.
헌법과 계엄법, 국무회의 규정에 따르면
계엄 선포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국무위원들이 급히 현장에
오지 않은 다른 국무위원들에게
전화를 돌렸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속속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늦게 도착한 국무위원들도 계엄 선포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회의에 배석하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뒤늦게 도착했다.
이들은 현장에 와서야 계엄 선포
계획을 알았고, 윤 대통령에게 좀 더
생각해보자며 간곡히 만류했다고
한다.
결국 계엄 선포안이 국무위원들에게
배포됐고 오후 9시 40분쯤 윤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가 열렸다.
국무회의 개의(開議) 정족수인 11명을
간신히 넘긴 상태였다.
계엄법에 따르면 국방부·행안부 장관은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에게 계엄
선포를 건의할 수 있는데, 김용현 장관이
이 자리에서 계엄을 건의했다고 한다.
국무회의에 참석한 한 국무위원은
“윤 대통령이 흥분 상태였고, 심의를
마칠 때까지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다”
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오후 10시 23분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실에서
카메라 앞에 앉아 계엄 선포 대국민
담화를 읽어 내려갔다.
담화 발표 소식을 접한 일부 기자가
청사에 와 있었지만, 브리핑실
출입문은 봉쇄돼 기자들은 방송을
통해 계엄 선포 소식을 들었다.
윤 대통령의 입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한다”
는 말이 나온 것은 10시 27분이었다.
이 직후 김용현 국방장관은 전군에
‘비상경계 및 대비 태세 강화’
지시를 내렸고, 조지호 경찰청장은
경찰청 간부 회의, 최상목 부총리는
기획재정부 간부 회의를 긴급
소집하는 등 부처별로 계엄 선포에
따른 후속 조치에 나섰다.
11시 25분엔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 명의로
‘포고령 제1호’
를 발표했다.
정치 활동을 금지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한다는 내용이었다.
헌법에 따르면 국회가 재적 과반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해야 한다.
국회는 계엄 선포 2시간 30분 만인 4일
오전 1시 1분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출석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해제하기까지는 이로부터 3시간여가
걸렸다.
윤 대통령은 오전 4시 26분부터
방송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하겠다”
며
“다만, 새벽인 관계로 아직 (국무회의)
정족수가 충족되지 못해, (국무위원들이)
오는 대로 바로 계엄을 해제하겠다”
고 했다.
이 방송이 실제 녹화된 것은
3시 26분이었고, 당시 한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은 정부서울청사 등에서
대기 중이었다고 한다.
한 총리 등은 다시 대통령실에
모였으나, 계엄 해제 요구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는 윤 대통령이 아니라
한 총리가 주재했다.
총리실은 오전 5시쯤
“4시 30분에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처리됐다”
고 발표했다.
이로써 6시간에 걸친 비상 계엄 사태가
종료됐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3일 오전
11시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국을 공식
방문한 사디르 자파로프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을 맞아 정상회담을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회담을 빨리 끝내고
오찬을 갖자’며 일정을 서둘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부터
비상계엄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를 위해 국무회의를
열었고 문서를 갖춰 서명까지 했으며,
계엄 해제 요구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마자 즉각 군에 철수하라고
지시했고 계엄 해제안 처리를 위한
국무회의를 소집했다”
며
“법적 절차는 다 지킨 것”
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야당 인사들이 입법 농단으로 자기들의
유죄를 무죄로 만들고 나라는 아예
마비시켰는데, 계엄은 이런 망국적인
위헌·위법 행위에 대해 대통령이 꺼낸
최후의 수단이었다”
고 했다.
< 그래픽=박상훈 >
김경필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전라도
이 모든 원인 제공자는 이재명이 아닌가!
문재앙총살
여러 검사와 방통위장, 감사원장 등에 대한
줄 탄핵으로 찢의 방탄을 위해 국정을 마비시키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있는 더듬당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국힘이 하나가 돼
총력을 다해 저지해야 함.
그 후 찢, 조국, 이준떡, 문좨앙, 돼멜다에 대해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하고 차기 정권을
창출해야 함.
국힘이 분열하면 중도층은 절대 국힘에게 표를
주지 않을 것임을 명심해야 함
동방거사
윤 대통령님 힘내세요!.
현재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태를 보며 국가와
국민, 자손만대까지 걱정하는 애국 충정을 깊이
이해한다.
김철현
나는 이해한다.
술퍼맨
연일 언론을 통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인신
모독성 공격에 말도 안 되는 개 뼈다귀 같은 법안
발의에 사사건건 예산을 통한 발목 잡기에..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라도 열 안 받겠는지..
尙德書塾
저쪽이 종북 좌익 범죄집단이라면, 이쪽도
정상적으로 대할 순 없다.
"수시로" 계엄을 발동하시라.
미친 개에겐 몽둥이만이 답이니까.
포정의 칼
조선일보 박근혜 탄핵 앞장 서 재미 보더니
탄핵에 아주 맛들렸구나!
반역당끝내기
제목이 불량하다!!
뭔가 정신적 비정상였음을 강조하고픈
뉘앙스인데...
정상적 사고가 가능한 기자라면 제목선정에
신중하여야 한다!!!
삼천리강산
해방동이 자글진 눈가로 진주 같은 눈물방울
흘러내린다.
우리네 대통령 그 정의로운 울분, 정의의
노호성으로, 계염명령 펼치시어 좌파 천하를
일거에 뒤집을 큰 결심, 하셨다.
그런데 충복이라는 자들이 명민하지 못하고,
군인들이 나약하여, 벽에 부딧쳤다.
뜻을 이루지 못하셨다.
차라리, 이 해방동이들로 돕게 하셨다면은,
태극기 천하 되었을 것이다.
우파 천하 되었을 것이다.
원통하고, 한스럽다!
대통령께서는 마음을 가다듬고 권투종래의
정신으로다가 계염을 다시 한번 포고 하시라.
이제는 노부들이 준비가 되었다.
삼천만 연륜인이 일거에 들고 일어나
팔도강산을 정화하는 자유의 물결된다.
천지가 개벽하고 우파의 천년대계 봇물처럼
터져나간다.
니가몬데
조선일보의 가스라이팅이 시작됐구나…
gaudium
이 판국에 우파로서 살아가려니 몸에서
사리 나오겠습니다.
윤통은 제발 자성을 하시고 국민만 보시길
바랍니다.
산사태
윤석열 대통령은 부정선거 수사 지시하라
52마리의 가짜 국회의원들이 있는데
왜 수사하지 않나?
홍시나땡감이나
윤석렬의 "깊은 심모원려"에 꼴뚜기 정치판이
춤춘것으로 보인다.
회덕길
누가 대통령을 이렇게 몰았나?
온갖 험악한 말을 쏟아 부으며 악담과 저주를
퍼부은 X들이 누구인가?
머릿수만 내세워 통치 자체를 할 수없게
한자들이 누구인가?
이제 국민들이 이 못된자들을 징치해야
한다.
쇳태배기
제 2의 박근혜가 되어 가는구나.
단 두 가지 선관위 사전선거 조작 몰라보았고,
잘 나가는 의료 개혁 한다고 어리석은 충고
받아들였고, 그리고 하나 수신 제가 .. 중
제가를 못했지만 지금 이죄명, 한동훈, 조국,
문재인 들 보다 훨씬 잘 했는데 여론을 비롯해서
모두가 비협조적이니 나라도 화병이 나겠다.
측근에 장세동 같은 인물 하나 없고 모두
자신만을 생각하는 세상이다.
윤석렬 화이팅 !!!
땅끝까지
국민은 책임이 없는가
하늘길
더불당을 위헌정당으로 고발하고 해산착수해라.
승율배
국가 비상사태에 대통령은 계엄령을 선포할 수
있다고 헌법에 명시되어 있다.
작금의 상황이 비상사태가 아니고 뭐가
비상사태냐?
안타까운 것은 국회의원들을 국회 안으로
들여보낸 것이다.
어느 시기에 한 번 더 계엄령을 내려서 성공하라.
black blue****
윤대통령이 3년이 지나는 동안 김건희 리스크를
지키려 문재인 이재명 수사를 제대로 못한 것은
분명 잘못이 맞다! ...
그러나 169명 의숫자를 무기로 해서 ⇒
법사위 정청래!
나이어린 김용민 민주당 의원의 횡포가 극에
달했고! ⇒ 정부예산을 악의적 으로 깎아내고! ⇒
이재명의 범죄를 재판하는 판검사를 협박하는
민주당의 모습이 ...
이것이 과연 사람이 사는 나라인가?
▶난 윤대통령의 계엄령을 적극 지지한다!
▶우원식 국회의장 체포! ▶이재명 체포! ...
▶의사들 전공의들 48시간안에 복귀! ⇒
이것을 실행하지 못한것이 후회 스러울 뿐이다!
해결사
싱정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이재명의 술수에
말려 들면 안 된다...
두막루
'정말 대통령 못해 먹겠네'..과거 노무현이 탄핵
당할 때 한 말이다..
그래도 탄핵 의결 안되고 임기 다 채웠다.
윤석렬도 대통령 짓 못해 먹겠네.
심정이지 않을까..
상사화 1
우리의 선배들이 피땀 흘려 이뤄온 이 나라를
나락으로 떨어 트릴 수 없고 무엇보다
종북 좌파잔당들이 폭거로 위태롭기 그지 없는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막아야 하며 그 뿌리들을
말살시켜야만 할 것이다!
mylup
윤석렬은 엄중하고 책임이 막중해야 할
국무회의가 동네 조폭 수준으로 이끌었다고
볼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