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계획하고 준비 하고 드디어 실행에 옴겼습니다
찾아보니 많은 분들이 다녀오셨네요
7일간 시모노세키 에서 후지산이 보이는 후모톳바라 캠핑장까지
약 2000 키로를 타고 왔네요
일일히 디테일 하게 서술하면 지겹기도 하고 글 올리는 저도 피곤할것 같아
사진과 같이 간단하게 올리겠습니다
먼저 부산에서 일본 시모노세키 까지 오후 3시 도착후 어영부영 밤 9시에 출항 했네요
다음날 8시 일본 시모노세키 항 에 도착
주말에만 장사 한다는 가라토 시장에서 아침식사로 초밥 먹었네요
대부분 선착장 벤치에서 먹는다는거.............
그담 국도로 히로시마까지 ........
거리는 약 180키로
시간은??? 6시간 반
평균속도 50~60키로 (그들 법정속도 입니다 또한 다들 그렇게 운전합니다 )
히로시마 숙소 도착. 바이크는 근처 유료주자창 하루 500엔
저녁먹고 잠시 시내 구형하고 그냥 쓰러졌네요
다음날 히로시마 원폭 돔 구경
전쟁 기념관 들러봤는데 지들이 마치 피해자인듯 한 컨셉
시내 관광버스 400엔에 종일권
꼭 복권 같쥬??
그리고 리코랜드 바이크 용품샵 들러 구경
근처 고속도로 올라타고 오사카로 출발.
휴게소에서 일본 라이더 만났는데 ㅎ 하야부사
연세는 약 60대쯤.........??
날은 어두워 지고 처음 사용해 보는 구글앱 결국 오사카 빠지는 램프에서
어리버리 놓지고 교토로 정정
교토 도착 .
호텔 매니져가 한국에서 오랫동안 근무 경험이 있어 한국말 유창.
바이크도 장애인전용에 주차 허용(이들은 탄력운용하는듯)
다음날 교토 청수사 구경
한국사람들도 많이 오네요
특히 절 아래 스벅 컨셉 이색적.
다다미방 컨셉으로 많은분들이 들어오네요
더위좀 식히고 그렇게 후지산 바라보는 후모톳바라 캠핑장으로 .........
시즈오카 시를 지나 고속도로 나와서 기름이 앵꼬..
미춰버리겠더군요
이들은 적당한 시간이 되면 대부분 off 합니다
식당이든 주유소든....
저녁쯤 도착 어렵게 주유하고 목적지 도착.
대충 저녁 챙겨 먹고 한숨 돌리후 바라 보는 후지산.!!
멋지긴 멋지네요
아마도 이번 여행중 가장 잘왔다고 생각되는 목적지가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다음날 짐 챙겨 다시 오사카로
징하게 더운날 고속도로도 그 열기가 만만치 않더군요
휴게소 몇군데 들리고 들려서 간신히 오사카 도착.
숙소 잡아 대충 씻고 시내 구경.
많기도하네요
아마 대부분 한국인 아니면 중국인???
일본인이 오히려 적을듯
그렇게 오사카 구경 하고 식사 하고
일찍 쓰러졌지요
다음날 오사카 성 찾아 둘러 봤는데
아마 라이더 들 이라면 다들 공감 할 것입니다
대부분 바이크 투어 다닐때 목적지 바로 앞에만 가면 다 간것.!!
바로 그거 아니겠습니까?
요금 내는곳 까지 가서 인증샷 찍고 관광상품 파는곳 둘러 보고
그게 끝~!!!
이제부터 시모노 세키로 돌아오는 코스를 정하는데
플랜 A 고에서 배 타고 기타규슈 로 오는것.
플랜 B 오사카 이모즈 항에서 출발 하는 한큐페리 타고 기타큐슈로 오는것 .
플랜 C 그냥 바이크로 왔던 코스 비슷하게 다시 내려 오는것 .
고베
오사카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고속도로 약 1시간 조금더
국도 약 1시간 30~40분쯤..?? 거리는 국도가 월등히 가깝다는거.... 그래서 국도로 결정
여기서 함정
이 더운날 국도로 과연 그 시간에 갈수 있을까??
디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날 기온이 38도
문제는 고베항에 갔더니 여객터미널이 없다는거....
근처 화물 터미널 경비에게 물어봤는데 없다네요 아마 있겠지요 찾지 못했을뿐...ㅠㅠ
급 플랜 B 로 변경
유료 고속화 도로 타고 급 이모즈 항으로 달리고 달리고...
구글 앱 믿을게 못되더군요 (제가 잘못 검색한건가??)
도착하니 세븐일레븐 근처 분명 여객터미널이 있어야 하는데 내륙 ㅠㅠ
일단 지도 펴서 대충 항 비슷 터미널 같아서 클릭!!
그리고 찾아가니 거기가 여객 터미널이라는거.............ㅋㅋㅋ
목아지 간당간당하게 도착해서 급하게 승선권 구입 아슬아슬 했습니다
그렇게 이모지 항에서 승선하여 기타큐슈 신모지항에 도착.
배에서는 대중탕에 야외 온천탕까지...
비싼 값어치 하네요
기타큐슈 도착 많은 바이크 라이더 들이 찾는다니는 아소산 코스.
오사카에서 같이 배 타고 온 라이더들에 물어보니 그들도 1박 2일 일정으로 아소산 코스 타러 일부러 왔다네요
두 부자가
혹시 일본 여행하는 라이더 유튜브 보신분 계실까요??
일본인이 운영하는 "라이더 게스트 하우스"
여행하면서 가장 맛있게 먹었다는 식사 했다고해서
찾아갔습니다 .
아소산 근처 주소 찍고 갔는데 그날따라 안계시네요
전화도 안받고...ㅠㅠ
결국 게스트 하우스를 뒤로 하고 후쿠오카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아침까지 굶고 갔었기에 배는 고프고.....
중간에 식당 들어가서 종업원이 추천하는 음식 시켜 먹었는데
더위때문인디 미소장국이 모잘라 더 달라고 했더니 계산서에 100엔 추가 ㅋㅋ
후쿠오카
미치는줄...ㅠ
그날이 금요일이라는것 왜 잊고 있었을까??
일본은 금요일에는 미리 숙소 예약하지 않으면 진짜 큰 남패를 봅니다
바이크 주차때문에 호텔 도착후 결재 할려고 했는데 벌써 만실...
낙담하고 어쩌나 고민하고 있는데 호텔직원이 "흡연방이 있는데 괜찮냐?"
당연 "콜"
그렇게 후쿠오카 에서 다행스럽게 편히 쉴수가 있었습니다
저녁 먹을려 시내 돌아보는데 특이한 광고 인형탈 ㅎㅎ
식사하고 잠시 들러보고 여행의 끝이라서 그런가 피곤에 바로 쓰러졌네요
다음날 고속도로보다는 국도로 시모노세키까지 이동 .
후쿠오카 시내를 빠져 나와 국도 해안가로 달리다 보니 작은 정자쉼터.
일본인 라이더들 만나 번역기 돌려가며 이런이야기 저런 이야기...
그들은 한국에 바이크 타고 오는것 잘 모르더군요 .
칸몬 전망대 까지 와서 시모노 세키 쪽을 바라보며 인증샷도 찍고
해져 터널로 해서 결국 여객터미널 도착.
한국과 마찬기지 또다시 기다림...
기다리는 동안 근처 백화점 들렀는데 마침 프라모델 전시를 하네요
바이크 수속 맟치고 출국심하 끝내고 저녁이 되어서 승선
그렇게 하룻밤 지내고 다시 부산항에 도착했네요
부산항 도착 양산에 아는 지인이 마중 나와 있었기에 마음껏 달리면서 영천으로해서 군의 .의성. 문경으로
충주 집에 무사 도착 했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행 이었습니다
일본.
국가간 감정을 떠나 한번쯤 배울게 많다는걸 느끼고 왔습니다.
특히 교통정책은 썩어빠진 윗대가리들 쫌 체감하고 왔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멋집니다. 저도 해외에서 바이크 한번 타보고싶은데 용기가 없어요.
거짓말로 들림
@par9 진짜라니까요. 요샌 도전하는게 무서워요.
혼자 다녀오셨네요 ? 대단하십니다 강물님 ~
그룹으로 16년에 가서 후쿠오카 미야자키 고속도로달리 기억이 납니다 비싼요금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얼마 전 다녀온 후모톳바라 캠핑장에서 바라본 후지산 장관이 떠오르네요.
대단하시고 부럽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좋은 추억 되셨겠습니다.
혼자 그것도 해외에서 정말 용기를 배우고싶습니다
강물님 사진 잘보았습니다 1976년 일본에 바이크 시합 가서 일본 교통 질서 보고 놀란 일인 입니다
미국 더 좋은곳 이라고 하여서 미국행 하였습니다
자유여행 다녀오셨나봐요
대단 하십니다
보기가 좋습니다 언제 한번 해보아야할것 같은대 바이크타고 가볼수 있을지 감사합니다 덕택에좋은구경 하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혼자서 다녀오신건가요 대단하시네요 저두 규슈지역 가보고 싶네요
멋진 경험 하셨네요
인생 살아가면서 이런 경험 한다는게 싶지가 않은데 말입니다
멋진 인생 응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